꽃다지 <노래의 꿈>
“깔끔하고 세련된 것보다는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놈의 세상에서 좀 더 의미 있고 유용한 노래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꽃다지 4집 <노래의 꿈>은 당신이 힘들고 지쳤을 때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수록곡 소개
01. 당부 정윤경 작사/작곡
세상을 바꿔보려고 싸우고 노력했고 좌절했던 지난 삶들을 담담하고 잔잔하게 표현한 노래.
02. 두 눈을 똑바로 정윤경 작사/작곡
희망마저 놓아버리게 하는, 차마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살아가기 녹록하지 않은 이 시대에 당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미디엄템포의 록으로 표현한 노래.
03. Hey! Mr. Lee 조성일 작사/조성일, 정윤경 작곡
'대통령 아저씨! 정신 좀 차리시게나'. 경쾌한 셔플리듬에 얹힌 신랄한 노랫말이 풍자를 완성한다.
04. Fighter 조성일 작사/조성일 작곡 (feat. 박종일 in 아나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 타인을 밟고 일어서는 삶을 강요당하는 현대인의 비극을 담은 곡. 강렬한 사운드에 랩을 사용하고 여성코러스를 얹어서 꽃다지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곡.
05. 호각 조성일 작사/작곡
광장에서 호각을 불며 함께 싸우자던 배달호 열사의 모습을 담담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전하는 곡.
06. 내가 왜? 정윤경 작사/작곡
지난 겨울 칼바람 속에서 1,000일 넘게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는 재능교육 노동자들의 집회에서 노래하고 돌아와 만든 노래. 비정규직 노동자의 아픔이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통해 전해진다.
07. 친구에게 정윤경 작사/작곡
세월에 묻혀가는 것이 일상이 된 ‘나’와의 대화가 플롯과 기타를 통해 목가적으로 전해진다.
08. 한결이 정혜윤 작사/작곡
생후 7개월 된 딸과 함께 출근하며 활동했던 가수 정혜윤의 자전적 노래.
09. 난 바다야 김미정 작사/정윤경 작곡
경쾌한 리프와 색소폰으로, 방조제에 갇혀 바다가 되지 못한 갯벌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곡.
10. 주문 정윤경 작사/작곡
‘지난한 싸움에 지치지 말고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 라고 우리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
11. 노래의 꿈 정윤경 작사/작곡
‘노래’가 진보를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내면 깊숙이 파고든다.
12. 길 위에서 조성일 작사/작곡
어둠이 걷히고 햇살이 비치는 세상을 위해 두려움 속에서도 이 길을 가겠다는 절실한 약속.
13. 축제(부제: 정치라는 건) 정윤경 작사/작곡
정치라는 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흥겨운 셔플리듬으로 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