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수록 빠져드는 서정적 멜로디 감성 충만! 감동을 배가시키는 OST
[오직 그대만]은 아름다운 화면만큼 감성적인 음악들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도 철민과 정화의 첫 데이트라고 할 수 있는 콘서트 관람 장면에서는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호란이 등장해 '꽃이 피네요'라는 노래를 불러 제목처럼 조금씩 사랑이 싹트는 철민과 정화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라디오 스타], [고고 70],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등으로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방준석 음악감독 역시 직접 노래를 불렀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경쾌한 현악기의 소리, "눈을 감고 있지만, 느낄 수 있어 널. 따뜻한 목소리, 상냥한 너의 손길도"라는 가사는 행복한 순간을 나누는 철민과 정화의 모습과 꼭 맞아 떨어진다.
맑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Only You]라는 곡은 15세 소녀 앨리스 문의 목소리를 빌렸다. 어린 나이임에도 직접 작사, 작곡까지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송일곤 감독이 방준석 음악감독에게 직접 추천했다는 그녀의 목소리는 서정적 화면과 어우러져 더욱 진한 감동을 준다. 이와 더불어 이미 온라인에서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예고편에 사용된 김범수의 [끝사랑]은 영상과 함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정화를 앞에 두고 아쉬운 걸음을 돌리며 눈물을 훔치는 철민의 모습과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이라는 가사의 조화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슬픔을 전하는 [오직 그대만]의 음악은 올 가을, 관객들에게 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전달하는 감성 매개체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