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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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5 | ||||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살아가는 법 그리고 사랑하는 법 혼자가 무서워서 너를 배신했어 겁쟁이여서 미안해 그때 기억을 비안에 이제서야 알게됬어 널 사랑하는 걸 숨을 쉬는 것 그리고 눈을 감는 것 이처럼 내 사랑도 그리도 쉽게 식었었는걸 마음만으로 사랑하기에 우리는 너무나 멀었어 널 버렸어 미안해 내 사랑은 너무나 어렸어 혼자만 있던 시간이 난 너무나 괴로웠어 그리고서 손잡고 걷는 커플들이 부러웠어 갓 시작한 사랑때문에 유학을 포기할 수 없었어 난 기억나 아이처럼 널 안고 펑펑 울었던 날 우린 긴 시간을 볼 수 없었지 전화로 싸우고 다퉈도 안아줄 수 없었어 외롭고 괴로워서 그렇게 지쳐갈 때 쯤 다른 사랑이 찾아왔어 울고 그러고 그딴건 없었어 너를 잊어갔어 그래 솔직히 그 사람과 너무나 행복했어 인형같은 외모와 미소에 내 심장은 마구 뛰었어 그리고 나는 점점 뻔뻔해졌지 그리고 말했지 "넌 사랑을 지키는 방법을 몰라 헤어져" 근데 웃긴게 뭔지 알아 내가 널 버린 것처럼 나도 그 사람한테 버림받았어 개처럼 매달리고 애원했지만 그녀는 휴지조각처럼 내 심장을 구겼어 나도 너한테 이랬어? 나 때문에 이렇게 힘들었어? 살아가는 법 그리고 사랑하는 법 혼자가 무서워서 너를 배신했어 겁쟁이여서 미안해 그때 기억을 비안에 이제서야 알겠됬어 널 사랑하는 걸 숨을 쉬는 것 그리고 눈을 감는 것 이처럼 내 사랑도 그리도 쉽게 식었었는걸 마음만으로 사랑하기에 우리는 너무나 멀었어 널 버렸어 미안해 내 사랑은 너무나 어렸어 싸이에서 봤어 좋은 사람 만나고 있다는 거 알아 한 잔도 못했던 쓰고 썻던 술은 너무도 달아 핸드폰에서 니 번호를 지운지 오래됐는데 내 머린 그 어떤 숫자보다 선명하게 기억해 언어의 한계인가 아니면 음악의 한계인가 가슴이 찢어질 듯한 이 마음 전부 표현할 수가 없다 영화감독이 되어서 심장이 터지는 씬을 넣으면 주술가가 되어서 이런 내 모습을 글로 표현하는 나는 만족할 수 있을까 죄책감이 사라질까 이제와서 찌질하게 이런 노래 뻔뻔한거 알아 착한 척이 특기지만 이 노래를 니가 듣길 원치는 않아 울며 매달리는 널 버렸던 내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 드라마처럼 소중한 모든걸 잃어 봐야해 액션영화의 악당처럼 심판을 받아야돼 널 버리고 만났던 그녀에게 쓰레기처럼 버려질 때 울렀던 눈물 중 절반은 널 배신했던 기억때문에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이런 나날들 우습게 지나 진심으로 니가 그리워 그래도 잊을래 지울래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 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살아가는 법 그리고 사랑하는 법 혼자가 무서워서 너를 배신했어 겁쟁이여서 미안해 그때 기억을 비안에 이제서야 알겠어 널 사랑하는 걸)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 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숨을 쉬는 것 그리고 눈을 감는 것 이처럼 내 사랑도 그리도 쉽게 식었었는걸 마음만으로 사랑하기에 우리는 너무나 멀었어 널 버렸어 미안해 내 사랑은 너무나 어렸어 어렸어)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 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지울래 지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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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1 | ||||
어..이번에 마트에 날개 한 쌍이 발매됬다는데
한 번 그거나 사서 여행이나 떠나볼까? 좋지..ㅎ 힘들던 시간들 모두 다 잊고 여행을 가자 파란구름을 밟고서 무지개를 건너 햇살을 맞으며 하늘을 훨훨 날아갈꺼야 꿈을 그렸던 세계가 이제 현실이 될꺼야 혼자서 집을 나섰어 스트레스가 쌓여서 마트에 갔다가 세일하는 날개 한 쌍을 구입했어 직장상사께서 착한 나만 맨날 구박해서 키보드로 내리쳤더니 사표 쓰래 그래서 짤렸어 마누라는 어딜 나가는지 립스팁을 바르면서 가격 인상됬다고 사재기했던 샤넬백을 들었어 핸드폰 번호도 모를 만큼 우린 멀어졌어 (여행이나 가자) 결국 배낭 가방을 꺼내 버렸어 (영차!) 속옷, 세면도구, 인스턴트, 탕수육, 여권 그리고 3DS, 마트에서 산 날개 한 쌍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은 옥상 가끔 맘 상할 때 와서 파란 구름들을 감상 마트에서 산 날개봉지를 찢어 버리고서 설명서를 보면서 등의 핏줄을 날개에 연결했어 (아야!) 아오, 살짝 다갑긴 하지만 등쪽 뼈를 움직이니까 날개가 펄럭였어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다 ? 힘들던 시간들 모두 다 잊고 여행을 가자 파란구름을 밟고서 무지개를 건너 햇살을 맞으며 하늘을 훨훨 날아갈꺼야 꿈을 그렸던 세계가 이제 현실이 될꺼야 5시간 날아서 결국 홍콩에 도착 와우~ 야경 짱이다 땅콩만한 건물들을 포착 마침 저쪽에서 날고 있는 새에게 물어 봤다 "안녕하세요 여행객인데요, 홍콩은 뭐가 유명해요?" "@#%^#@%^@$%@#$^#^$&^&^&(&*&*%#$$@#!#%@#^$%$#" 뭐라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야경만 바라봤다 홍콩의 야경은 내 막연한 가슴을 씻어줬다 얼마나 날았다고 벌써 목이 말랐다고 (목말라) 우유를 마시러 덴마크로 멀리 날아갔다고 와우 풍경 죽인다 와 진짜 살고 싶다 "어, 저기 소가 보인다 소님, 안녕하세요?" ? 귀여운 소님이 꼬리를 흔들며 웃어줬다 우유도딸기 우유가 나와서 배터지게 마셨다 커다란 날개를 달고 날아 보자 에펠탑에서 맥주 한 캔 따서 마셔 보자 태평양을 가르며 참치를 낚자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나 보자 사막의 오아시스보다 더 소중한걸 느낄 수 있다 마음을 열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자 근데 왜 갑자기 내 마누라가 보고 싶지? 내가 못해줬던게 왜 갑자기 생각나지? (미안해) 마지막으로 마누라 선물 사러가자 아키하바라 예쁜 것 많다 직접 가봐라 "이거 하나 주세요" "에? 나 어떻게 알아요?" "네? 진짜?" "아, 고마워요!" 힘들던 시간들 모두 다 잊고 여행을 가자 파란 구름을 밟고서 무지개를 건너 햇살을 맞으며 하늘을 훨훨 날아갈꺼야 꿈을 그렸던 세계가 이제 현실이 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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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9 | ||||
지나친 내 사랑의 잘못?
아니면 니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내 오해? 아니면 정말 변해버린 널 적응 못하는 나? 기억 하니 생각없이 텅 빈 이 맘 널 싫어지게해 혼자만의 착각이라고 믿고 싶어 솔직히 생각해봐 예전과 다른 행동 그리고 말투 어??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해 사랑이 식어버렸단 니 말 듣는 투를 고개를 들어도 보이지 않아 푸른 구름 친구들이 말해 그럴 때는 시간을 조금 주라고 그러면 지나간 추억들을 떠올리며 돌아올거라고 기다려 그만 좀만 시간을 가지자 하지만 그 시간동안 그녀가 떠나버리면 어떡해 이런 불안함 왜 이래 정신차려 너 왜 이래 그래도 어떡해 그녀를 잃기 싫은데 더 이상 어떡해 멀리 떨어져 곁에 있어주니 못한 거 나도 미안해 하지만 사랑하는 맘이 커져가는 하루하루가 불안해 예전에 니가 써줬던 감동적인 일기장 지금은 한장을 다읽지도 못한 채 책을 어 덮는다 그 때 니가 나에게 써줬던 말들에 나도 울어 그 때가 꿈같에 모든게 그때 너를 불러 '그 일기장에 가득 써있는 사랑해란 말 이제 그냥 추억으로만 간직해야 되는거구나 정말......' 나는 외톨이 같았다 니 사랑에 목이 말랐다 과자사달라고 울며 조르는 어린아이와 같았다 그냥 지금에 나에겐 니가 전부야 plz back again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계속해 근데 니가 말해주기 전까지 나는 정말 몰랐다 그럴수록 더욱더 차가워지는 여자의 마음 나는 정말.. 몰랐다 차가워지는 니 마음 기억하니 생각없이 텅 빈 이 맘 널 싫어지게해 내가 내가 너라도 떠났을거라 믿고 싶어 솔직히 이 나이에 여태 대학생 너무 큰 죄라고 곱씹지 그 지겨운 치열한 그 취업난 이제 치여 이 씨발 그놈에 취업 탓에 다 모든게 다끝이었다 수백번이나 지웠다가 고친 가사를 다 찢었다 O.K.Bone의 라임 대신에 내 입사 이력서를 써 말도 안되는 상황에 너까지 없어 졌어 난 니가 고맙다 조만간 많이 벌면 몸만와 그 때까지는 못만나 못만나게 도망가서 폼 안나 왜 그랬는지 I Don't Know 못 돌아올 강 건너 갔던 너가 꺼낸 말은 연애안해 이 연인 간에 니 여리디 여린맘에 괜히 쎈척 하던 심장에서 열이 나네 열이나네 열이나네 열이나네 열이나네 열이나네... 기억하니 생각없이 텅 빈 이 맘 널 싫어 지게해 기억하니 생각 없이 텅 빈 이 맘 널 싫어 지게해 조금만 더 빨리 널 놔줬었더라면 니가 나한테 다시 돌아왔을까.. 지나친 내 사랑의 잘못아니면 니가 변했다고 생각하는 내 오해 아니면 정말 변해버리는 너에 적응 못하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