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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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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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처럼 번져가던
너의 모습이 지워지지가 않아 다시 눈물이 왔어 아픈 계절이 왔어 쏟아지는 햇살조차 따스하지 않은 걸 마치 동화 같이 한편의 영화 속 회상의 장면같이 노을 진 하늘에 어둠이 올 때까지 걷고 또 걸어 난 오래 전 너와 함께한 그때의 나와 같이 그대로 그대로 모든 게 그대로 이별 할 때 마지막 순간에 멈춘 채로 늘상 그래 난 아직도 변함없지 단지 하나 변한 건 오로지 너 하나 없지 아무도 없는 방 혼자서 숨을 쉬는 것 목 놓아 울어도 받아 줄 사람 없는 것 그것 빼곤 괜찮아 사람답게는 살잖아 마음 약한 바보라 괜시리 가슴 타나 봐 너의 온기 좋은 향기 그리워 우는 버릇 고쳐지지가 않아 가슴 시린 추억에 옷깃을 여미지만 전혀 나아지질 않아 어디 아픈 것 같아 Please don't go away I wanna love you forever oh give in to me 내가 없는 곳에서 울지 마 Please don't go away I wanna love you forever oh give in to me 내가 있는 곳이 네가 있을 곳 구르는 빗물 또르르 흐르는 눈물 알아챘을 때 부르르 떨린 꼭 쥔 주먹에 가슴이 푸르게 멍들 때 떼어내고 또 떼어내도 때 아닌 계절이 다가오고 쌓이고 싸우고 슬픈 눈물을 훔치고 서늘한 날씨에 떠난 싸늘한 너의 눈빛도 서투른 말투로 보낸 서글픈 나의 낭만도 잊어야지 이젠 널 지워야지 다짐하지 못 박힌 가슴을 고쳐 살아야지 그래야지 좋은 사람으로 남지 난 취해 걷고 또 다시 두 눈 젖고 널 대신할 수 있는 누굴 눈 비비며 찾고 고운 널 미워하고 몹쓸 욕도 하고 못 쓸 마음먹어도 결국 너라는 계절을 맞지 너의 온기 좋은 향기 그리워 우는 버릇 고쳐지지가 않아 가슴 시린 추억에 옷깃을 여미지만 전혀 나아지질 않아 어디 아픈 것 같아 하나 남은 잎새처럼 혼자 사랑하는 일 죽어도 못 할 거 같아 난 너 하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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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7 | ||||
나 주머닌 가난 하지만 널 사랑하는 마음은 이 세상 누구보다 부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게 너라는 별을 본 뒤로 지구도 살만 한 듯 해 너의 그 웃음소린 내 귓가에 간지러운 멜로디 수많은 소원 가운데 가장 멋진 꿈 나란히 손 맞잡고 함께 걷는 꿈 바로 너야 난 널 원해 오래 오래 행복하게 해줄게 아마도 이런 고백 수백 번 받았겠지만 나는 달라 널 보석처럼 영원토록 아껴주며 살아갈게 한번만 눈 딱 감고 내 마음 허락해줘 믿어 봐 속는 셈 치고 너의 가벼운 미소 하나에 붕붕 뜨는 맘 (비행기 타는 나) 또 가슴이 울렁울렁 멀미나는 맘 나 어떡해 난 널 원해 오래 오래 행복하게 해줄게 비 바람 부는 날도 뜨거운 태양의 날도 지켜줄게 먼 훗날에 노을 지는 인생 끝에서 주름진 손 잡은 사람 너였으면 해 미치도록 난 널 원해 오래 오래 행복하게 해줄게 아마도 이런 고백 수백 번 받았겠지만 나는 달라 널 보석처럼 영원토록 아껴주며 살아갈게 한번만 눈 딱 감고 내 마음 허락해줘 믿어 봐 속는 셈 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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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2 | ||||
이별을 해도 솔직히 아프지는 않아
생긴다는 상처도 아무리 봐도 없어 허긴 다 모든 것이 말 뿐인 거겠지만 참을 수 없을 만큼 밀려오는 것들 무엇도 할 수 없는 정리 안 된 감정 혼자서 견뎌야 할 삶에 대한 걱정 한숨 또 한숨 막 터질듯 한 가슴 끝도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그리고 슬픔 이 모든 게 이 힘든 게 이별에 끝에 겪게 되는 기초적인 것들 막으려 애써도 막을 수 없는 것들 피하려 애써봐도 비켜나갈 수 없는 이런 현상들 견뎌내야 하는 몹쓸 현실들 참아야만 하는 이별이 주는 선물 내게는 정말 슬픈 너무나 안타까운 어쩔 수 없는 현상들 이별에 눈물짓는 모습도 웃는 것까지도 내 맘대로 안돼 내 곁에 맴돌던 너의 향기도 난 지워내지 못 해 사랑을 몰랐어 난 괜찮을 줄 알았어 이럴 줄 몰랐어 나는 늘 이별 앞에 당당할 줄 알았어 사랑이 그토록 깊지만은 않기에 니가 내 전부인 건 생각지도 못했어 난 이별에 웃음만 지었어 다가올 슬픔들은 생각도 안 했어 그렇게 담담하게 하룰 살던 내가 오늘도 이렇게 힘겹게 하루를 넘겨 웃고 싶지만 계속 울고 있어 난 널 잊고 싶지만 계속 생생해져 난 웃고 있지만 맘은 울고 있어 난 지워내고 싶지만 자꾸 생생해져 난 이별에 눈물 짓는 모습도 웃는 것까지도 내 맘대로 안돼 내 곁에 맴돌던 너의 향기도 난 지워내지 못 해 사랑을 몰랐어 난 이별의 끝에 겪게 되는 기초적인 문제 애쓰고 또 애써도 피할 수 없는 숙제 보이지 않는 상처로 아파야 한다는게 사랑을 끝 낸 이들에게 생겨나는 것들 상처 아닌 상처로 선물 아닌 선물 추억 한동안은 아픔이 될 기억 눈물 아닌 눈물 또 슬픔 아닌 슬픔 조금씩 사라질 이별의 끝의 현상들 웃고 싶지만 계속 울고 있어 난 널 잊고 싶지만 계속 생생해져 난 웃고 있지만 맘은 울고 있어 난 지워내고 싶지만 자꾸 생생해져 난 끝없이 눈물이 흐르고 마치 마지막처럼 이 모든 것이 힘겨워져 이렇게 너를 불러 보지만 상처밖에 남은 것이 없게 됐어 난 이별에 눈물 짓는 모습도 웃는 것까지도 내 맘대로 안돼 내 곁에 맴돌던 너의 향기도 난 지워내지 못 해 사랑을 몰랐어 난 웃고 싶지만 계속 울고 있어 난 널 잊고 싶지만 계속 생생해져 난 웃고 있지만 맘은 울고 있어 난 지워내고 싶지만 자꾸 생생해져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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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9 | ||||
하얗게 밤 새워 노래 불러도 아무도 듣는 이 없네 외로움만 점점 더 커지네 나 홀로 그려본 네 모습 환하게 웃고 있는지 나 같은지 정말로 모르겠어 어떡해 아직도 잠 못 이뤄 너 땜에 이렇게 오늘도 해를 보며 잠드네 꿈에서 라도 네게 말을 걸어볼까 못 들은 척 날 그냥 지나치진 않을까 장난스런 나의 사랑 고백엔 HA HA 애타는 내 맘을 담은 선물엔 SO SO 그렇게 go go 시간은 flow flow 새카맣게 타 들어가서 재가 된 Ma brain 징글벨 징글벨 징글 all the way 하는 음악소리가 널 더욱 더 그립게만 만들어 선물로 미끼 쳐도 약발조차 안 들어 까맣게 어둠은 세상에 내리고 내 맘 뜨겁게 하는 넌 눈꽃처럼 아름답고 차가워 난 항상 널 원하고 있는데 왜 내 맘 몰라 주는데 바보처럼 난 너밖에 모르는데 (반주중-) 앗 차차 하는 순간의 찰나의 빼앗겨 버린 사랑하게 되어 버린 너의 노예가 되어버린 난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어 냉정한 너의 시선에 냉기 묻은 말들에 냉수 마시고 속 차리라 친구들이 충고해 자꾸 그런 소리 들어도 네 생각이 충만해 한 번쯤 돌아 봐주겠지 나 같겠지 하는 그런 되지 않는 기대감만 자꾸 늘어가네 이 밤 눈 내리는 이 밤 차가운 방 너 때문에 자꾸 자꾸 열이 나는 맘 언제나 그렇듯이 난 너에게 이 공기 같은 존재감 감 잡히지 않겠지 넌 나에게 얼마나 큰지 내 왼쪽 가슴 쪽부터 끓어 오르는 애타는 진실 답답한 현실 철 모르는 마음 감기에 걸려 불타오르네 부르네 너를 목 놓아 부르네 까맣게 어둠은 세상에 내리고 내 맘 뜨겁게 하는 넌 눈꽃처럼 아름답고 차가워 난 항상 널 원하고 있는데 왜 내 맘 몰라 주는데 바보처럼 난 너 밖에 모르는데 (반주중-) 하얗게 밤새워 노래 불러도 아무도 듣는 이 없네 외로움만 점점 더 커지네 나 홀로 그려본 네 모습 환하게 웃고 있는지 나 같은지 정말로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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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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