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의 창 >은 샤일 리가 서양 화가 김주영의 < 창 > 시리즈 중의 청색과 흰색으로 된 추상적인 서양화 한 점을 보고, 맑고 투명한 화가의 감성에서 표현된 화폭에서 가슴 시린 그리움을 느껴 한 편의 시를 지어냈다.
2010년 < 사랑의 운명 >, < 가을 소야곡 >,< 서시 >,< 함께 가는 길 >을 작곡한 작곡가 채영재가 이 시를 보고 바로 노래로 작곡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 정대헌이 피쳐링을 넣어 그 애절함의 극치를 들려준다
우리가 사는 일상은 매일 똑같은 일과 그 풍경 속이지만, 누구나 아련한 그리움을 가지고 산다. 그 이름모를 그리움의 창에 흰성에눈꽃의 등불로 피고 때론 봄꽃 깨우는 단비로도 들려오는 노래, < 그대의 창 > 그 곱고 애틋한 가락이 빗물 되어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가만히 그대의 감성의 창문을 두드린다.
젊은 뉴에이지 작곡가 불꽃심장(양수혁)이 작곡한 연주곡을 샤일리가 작시하여 지난해 발표되었던 붉은 노을빛 < 재회 >가 더 안정적인 버젼으로 다시 재녹음되어 < 그대의 창 > 싱글앨범에 넣어져 함께 출시되었다.
노을빛 창가에서 재회하는 옛연인들의 실루엣을 한폭의 그림으로 그리듯 연주되는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와 싱어송라이터 샤일 리의 전설적이고 서정적인 사랑의 노래말은 모든 연인들에게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 속으로 살며시 불러들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