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8 | ||||
나를 떠나 가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
나를 떠나 가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 왜 널 사랑하게 만들어 왜 날 너 없이는 못 살게 만들어 영원히 날 사랑한단 그 말 한마디에 사랑하게 됐는데 나 아니면 안 된단 그 말 한마디에 나도 그렇게 됐는데 난 어떡해 내 심장을 뛰게 한 네 눈빛도 고백도 모두 거짓말 잊은 거니 이젠 잊고 싶니 우리 함께한 모든 기억들을 그래 네가 원한 그래 네가 원한 너의 사랑이 나는 아니였었니 왜 널 사랑하게 만들어 왜 날 너 없이는 못 살게 만들어 영원히 날 사랑한단 그 말 한마디에 사랑하게 됐는데 나 아니면 안 된단 그 말 한마디에 나도 그렇게 됐는데 난 어떡해 내 심장을 뛰게 한 네 눈빛도 고백도 모두 거짓말 미칠 듯 사랑했던 나 이젠 어떻게 널 잊으라는 말야 어떻게 너를 잊어 제발 떠나가지 말아줘 나만 혼자 두고 떠나지 말아줘 바보처럼 널 기다리는 날 혼자 두고 가면 난 어떡해 우리 사랑 이제 끝인데 떠나버린 너를 왜 나는 기다려 난 어떡해 너만 알고 있던 나 너만 사랑했던 나 나는 어떡해 떠나 가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 나를 떠나 가지마 |
||||||
2. |
| 3:57 | ||||
며칠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어
너의 빈자리 채워질 줄 알았어 하지만 내 눈물샘이 이상해 웃고 있어도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리잖아 내 맘에 비가 오나 봐 하염없이 주르륵 가슴이 말을 안 들어 자꾸만 눈물이 주르륵 떠날 거면 그냥 떠나가지 왜 날 바보로 만들어 놓고 가 아무리 애써도 마르지가 않잖아 잘 지내라고 담담한척 보냈지 행복하라고 어디든 누구와든 하지만 내 눈물샘이 이상해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 맘에 비가 오나 봐 하염없이 주르륵 가슴이 말을 안 들어 자꾸만 눈물이 주르륵 떠날 거면 그냥 떠나가지 왜 날 바보로 만들어 놓고 가 아무리 애써도 마르지가 않잖아 잊어보려 했었지만 미워도 해봤지만 어쩔 수가 없어 아직 널 사랑하는 날 너 없인 살 수 없다고 내 가슴이 말을 해 내게도 돌아오라고 너 아니면 안 된다고 끝도 없는 눈물 멈추게 할 단 한사람은 바로 너 란걸 잊으려 애써도 안돼 눈을 감으면 들려와 익숙한 네 목소리 숨 쉬면 내게 스며와 나를 깨우던 너의 향기 떠날 거면 그냥 떠나가지 왜 날 바보로 만들어 놓고 가 아무리 애써도 마르지가 않잖아 네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해 난.. |
||||||
3. |
| 3:45 | ||||
믿을 진 모르겠지만..
옛날 동화 속 주인공들 얘기처럼 난 너에게 첫눈에 반했지 꾸며낸 얘기 같지만.. 너의 발걸음 조심조심 따라갈 때 조금 이른 첫눈이 왔어 정말로 그랬었어 늘 사랑은 예고하는 법 없지 때 아닌 비처럼 아무 준비 없는 우릴 허둥대게 만들어 어설픈 고백에도 넌 웃어줬지 그렇게 시작됐지 온 세상 하얗게 흰 눈이 쌓이고 우리는(너와 난) 연인이 되어가고 가난한 남자친구를 믿어줬지 그래서 더 미안했어 세상에 태어나 너에게 첨으로 남자의 눈물을 보였던 거야 꾸며낸 얘기 같지만.. 너의 발걸음 조심조심 따라갈 때 조금 이른 첫눈이 왔어 정말로 그랬었어 늘 사랑은 스며들어 머물고 하얀 달빛처럼 구름 위에 가려져도 더 높은 곳 비추지 한심한 농담에도 넌 웃어줬지 그렇게 행복했지 온 세상 하얗게 흰 눈이 쌓이고 우리의(너와의) 사랑도 깊어가고 가난한 남자친구는 힘을 냈지 그래서 더 행복했어 온 세상 하얗던 그날은 갔어도 우리의 사랑은 여기 남아 가난한 남자친구는 힘을 냈지 그래서 더 행복했어 온 세상 하얗던 그날은 갔어도 우리의 사랑은 여기 이렇게.. |
||||||
4. |
| 3:24 | ||||
해묵은 고민들은 두고 왔지 방구석에
바람이 이끄는 어디라도 훅 떠나고 싶어 낯선 설렘들이 안아주는 추억을 찾아 언제 돌아올지 나도 모를 걸음을 재촉해 떠나갈래 길이 멈춘 곳 지겨운 아픔 벗어던지려 해 떠나갈래 하늘 닿는 곳 세상에 지쳐 잊고 살아왔던 날 다시 찾으러 새로 만날 모든 모습들과 친구 되고 지난 눈물과는 미뤄왔던 이별을 하지 발끝을 스치는 모든 땅에 추억을 묻히면 언젠가 이곳에 돌아올 때 날 알아볼까 떠나갈래 길이 멈춘 곳 지겨운 아픔 벗어던지려 해 떠나갈래 하늘 닿는 곳 세상에 지쳐 잊고 살아왔던 날 다시 찾으러 떠나갈래 발길 닿는 곳 어제의 지친 나를 버리려 해 떠나갈래 시간 멈춘 곳 눈물이 나를 찾지 못할 만큼 더 먼 곳으로 |
||||||
5. |
| 4:31 | ||||
날 떠나가나요.. 정말 그럴건가요..
이젠 다신 볼 수 없게 되나요 내 앞에 있는데.. 모든 게 그대로인데.. 그대 눈빛 하나만 달라져 있네요 눈물이 흐르면.. 내가 눈물 흘리면.. 그대 그냥 일어설까봐 애써 피하던 눈길 막아선 그대 눈이.. 그대 맘 옮겨갔다 말하죠 차마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서는 뒷모습에 가지마.. 가지마.. 대신 나오는 말 안녕.. 또 안녕.. 안녕... 나 때문에 그대.. 우리 때문에 그대..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주위 많은 사람들 그댈 탓하는 모습 알면서 난 모른 척 했었죠 차마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서는 뒷모습에 가지마.. 가지마.. 대신 나오는 말 안녕.. 또 안녕.. 안녕... 그대가 가려는 그곳 어딘지 알아요 이미 알고 있었죠 어쩌면 이미 정해진 길인데.. 나 때문에 한참을 돌아서 가는지 몰라 차마.. 웃어주진 못해도 그댈 위해 그를 위해 마지막.. 마지막.. 해줄 수 있는 말 안녕.. 또 안녕.. 안녕.... 안녕.... 또 안녕..... |
||||||
6. |
| 3:33 | ||||
지칠 줄 모르는 너의 환한 웃음
그 고운 땀방울 뒤로 세월은 흐르고 살아가는 일이 가끔은 너무나도 무거워서 한숨으로 밤을 지새도 사랑하는 너를 기억해 햇살 가득 빛나는 널 항상 지켜줄게 해맑게 웃는 너 고운 너의 모습 때로는 힘이 들어도 언제나 함께할게 살아가는 일이 지겨워서 그래서 더 외로워서 무너진 어깨로 울어도 사랑하는 너를 기억해 함께하는 이 노래 널 항상 지켜줄게 |
||||||
7. |
| 4:52 | ||||
(그대도 나처럼) 이 긴 밤 뒤척인다면
(그대 역시 나처럼) 우리 행복한 그때 그립다면 (내게로 와줘요) 아님 그대 맘 알 수 있게라도 해줘요 한숨에 달려갈게요 길을 잃은 달빛이 머무는 조그만 창가엔 피곤한 바람도 잠시 쉬어가고 지루했던 하루 기다려준 너그러운 가로등 강물 가장자리로만 촘촘히 빛나는 밤 기다림의 끝에 그대 기다린다면 이깟 외로움 그저 조급함인걸 (그대도 나처럼) 이 긴 밤 뒤척인다면 (그대 역시 나처럼) 우리 행복한 그때 그립다면 (내게로 와줘요) 아님 그대 맘 알 수 있게라도 해줘요 한숨에 달려갈게요 힘든 하루하루 또 지나가도 나는 지치지 않아요 내버려진 약속이 뒹구는 어지러운 도시엔 나름 이유가 핑계가 촘촘히 쌓여가도 기다림의 끝에 그대 기다린다면 이깟 외로움 그저 조급함인걸 (그대도 나처럼) 이 긴 밤 뒤척인다면 (그대 역시 나처럼) 우리 행복한 그때 그립다면 (내게로 와줘요) 아님 그대 맘 알 수 있게라도 해줘요 한숨에 달려갈게요 힘든 하루하루 또 지나가도 나는 지치지 않아요 나 역시 그대처럼 이 긴 밤 잠 못 들어요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기엔 우린 너무 멀리 왔네요 혹시 듣고는 있나요 그대를 부르는 노래 아님 잊고 사나요 우리 함께한 모든 기억들을 내게 말해줘요 내가 알 수 있도록 한숨에 달려갈게요 힘든 하루하루 또 지나가도 힘든 하루하루 다시 또 지나가도 지치지 않을게 (그대도 나처럼) 이 긴 밤 뒤척인다면 (그대 역시 나처럼) 우리 행복한 그때 그립다면 내게로 와줘요 아님 그대 맘 알 수 있게라도 해줘요 한숨에 달려갈게요 (그대도 나처럼) 이 긴 밤 뒤척인다면 (그대 역시 나처럼) 우리 행복한 그때 그립다면 (내게로 와줘요) |
||||||
8. |
| 3: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