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두, 오아시스가 되어줄께 네번째 이야기 10月말 발매.
이미 국내에서 무시못할 팬층을 가진 때론 잔인한 때론 아름다운 스토리텔러, DS Connexion 의 FATDOO(팻두) 가 얼마전 STi(스티) 와 함께 작업한 '코브라의 비애'에 이어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왔다.
1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아시스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 '내가 너의 오아시스가 되어줄께 4 -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가 바로
그것이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에도 또 동물이야기. 팻두는 왜 이렇게 동물 이야기에 집착하는지 직접 메일 인터뷰를 해보았다.
기자 : 팻두씨 왜이렇게 동물 이야기에 집착하시나요 전생에 개셨나요
팻두 : 아 음. 이 재밌는걸 남들이 안하기 때문입니다. 귀엽기도 하구요 가사쓸때는 마치 제가 그 동물이 된마냥 찍찍, 멍멍 등등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이번에 아기쥐 이야기를 쓰다가 쥐가 빙의한듯 행동을 하고 다녔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치즈를 다 먹어서 엄마한테 야단 맞았구요. 길가다가 고양이를 보고 실제로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기자 : 아... 네.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번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의 간략한 스토리는, 그림자를 보고 사랑에 빠진 아기쥐가 마굿간에 있던 조랑말과의 대화를 통해 그림자는 살아 있는게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갈등을 하는 아주 슬픈 이야기다.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은 어차피 자신의 마음속에서만 존재한다. 주위의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믿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내가 너의 오아시스가 되어줄께 4 -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 '는 10월 말 디지털 싱글로 발매 예정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가진 이 음악은 신인 프로듀서 LOVE PUNCH 의 손에서 탄생했고 오아시스 3 에서 맑은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은 '이보라' 씨가 보컬을, 오아시스 3 에서 왕비역활을 했던 '김나영' 씨가 성우로 참여했다.
팻두는 현재 싱어송라이터 'Heenain' 과 함께 12월 발매를 예정으로 인어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한 사람에 대한 2CD 스토리텔링 앨범을 준비중이며 'STi' 와의 동물힙합 vol.2 도 열심히 진행중이다.
팻두만의 독특한 발상으로 진행되는 비정상적인(?)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