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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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1 | ||||
가을이 스치면 왜 내 맘이 쓰라린걸까 널 닮아서일까 니가 없기 때문일까 그런걸까 코 끝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 들어와 그 향기가 음 그래 그랬었지 그랬었지 너를 처음 본 이 맘 때쯤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답던 가을이 난 너무 아프다 그냥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 쓰라린 바람이 불어온다 차라리 차가운 시린 겨울이 나을 것 같다 귓가에 언젠가 함께 들었던 소리가 그 노래가 음 그래 그랬었지 그랬었지 너를 처음 본 이 맘 때쯤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답던 가을이 난 너무 아프다 그냥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 쓰라린 바람이 불어온다 날 만난 널 보낸 이 계절이 힘들어 이 가을이 난 너무 아프다 제발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 쓰라린 바람이 불어온다 차라리 차가운 시린 겨울이 나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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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6 | ||||
노랗게 지루해진 오후에 꿈을 꾸듯이 서 있는 널 봤어 멍해진 너를 본 내 눈이 너의 눈빛에 놀라 딴 곳을 봐 잊지 못해 그려 보기만 했던 니가 내 앞에 나랑 가자 나랑 있자 널 꼭 잡아 널 데려가 시간을 거슬러가 나랑 가자 나랑 있자 왜 나를 지나가 왜 나를 지워가 내 곁을 망설이던 니 맘이 꿈을 꾸듯이 돌아온 것 같아 터질 듯 버거워진 내 맘이 너의 눈빛에 아파 등을 돌려 잊지 못해 그려 보기만 했던 니가 내 앞에 나랑 가자 나랑 있자 널 꼭잡아 널 데려가 시간을 거슬러가 나랑 가자 나랑 있자 왜 나를 지나가 왜 나를 지워가 나랑 가자 나랑 있자 널 꼭잡아 널 데려가 시간을 거슬러가 나랑 가자 나랑 있자 왜 나를 지나가 왜 나를 지워가 노랗게 변해버린 길 위에 꿈을 꾸듯이 서 있는 널 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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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5 | ||||
너 없는 하루가 시작됐어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조금은 어색한 것 같아서 길을 나서 너 없는 곳을 찾아가 기억을 떠나가려 걸어도 여전히 너와 걷고 있어 사랑이 변한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혼자서 널 지워가고 있어 또 하루가 지나갔을 뿐인데 또 한사람이 지나갈 뿐인데 왜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지 또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언젠가 그랬었던 것처럼 다시 또 무뎌져가겠지 어제가 없었던 사람처럼 하루 종일 너 없이 너와 오늘을 보내는 나 또 하루가 지나갔을 뿐인데 또 한사람이 지나갈 뿐인데 왜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지 또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또 하루가 지나갔을 뿐인데 또 한사람이 지나갈 뿐인데 왜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지 또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언젠가 그랬었던 것처럼 다시 또 무뎌져가겠지 어제가 없었던 사람처럼 하루 종일 너 없이 너와 오늘을 보내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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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1 | ||||
5. |
| 3:33 | ||||
사랑아 내 사랑아 말 없는 내 사랑아 가슴에 가슴속에 몰래 숨어 있기만 날이 다 밝아버리기 전에 내 안에 불빛이 꺼지기 전에 너의 작은 손을 붙잡아 꿈꾸던 사랑을 말로 전할까 아무 말도 못하면서 기다리기만 하는 사랑아 바보처럼 망설이다 칭얼대기만 하는 내 맘아 날이 다 밝아버리기 전에 내 안에 불빛이 꺼지기 전에 너의 작은 손을 붙잡아 꿈꾸던 사랑을 말로 전할까 아무 말도 못하면서 기다리기만 하는 사랑아 바보처럼 망설이다 칭얼대기만 하는 내 맘아 아무 말도 못하면서 기다리기만 하는 사랑아 바보처럼 망설이다 칭얼대기만 하는 내 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