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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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했잖아 누구보다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가 헤어질 수 있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눈물만 자꾸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시간은 자꾸만 흐르는데 너만 생각해 이미 내 생활은 전부다 망가진 채 하루에도 수십 번 스쳐가는 기억 우리가 첨 만났던 그 길 위엔 아직도 그때와 같은 꽃 향기가 나서 그 향기는 날 추억 속으로 데려갔어 그곳엔 수줍은 두 사람이 서로 어색한 미소와 함께 길을 걷고 있지 그 길은 모든 것들을 간직하고 있어 너와 내가 함께했던 그 작은 추억들 마저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것처럼 미련을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자 외쳐도 내 몸에 베어있는 너를 향한 습관 나도 모르게 바보처럼 눈을 뜨는 순간 또 니가 생각나 대체 언제일까 언제쯤 너를 지워낼 수 일까 날 사랑했잖아 누구보다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가 헤어질 수 있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눈물만 자꾸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열이 나네요 아마 감긴가 봐요 그대 생각하면 자꾸 아파요 어린애처럼 많이 약해졌어요 이런 내가 싫어요 난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그저 눈물이 나고 코끝이 찡해지다가 밤엔 잠도 못자 하루 종일 딴생각으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해 여태 내가 뭘 했나 후회로 가득하다가 내가 잘해줬던 추억에 또 한숨만 푹 쉬다가 이렇게 끝나는 건 아닐까 가슴이 조급해져 니가 또 보고 싶어 날 사랑했잖아 누구보다 사랑했잖아 어떻게 우리가 헤어질 수 있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눈물만 자꾸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귀를 막고 입을 막아 보아도 들리는 너의 목소리 부르고 불러 오늘도 너가 떠나버린 순간 내게 멈춰버린 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 끝이 없던 방황 이제 나를 봐 다시 돌아와 내겐 너 하나뿐이야 날 사랑했나요 죽을 듯이 아프게 해 떠나면 이런게 사랑이 맞나요 잠시라 해도 괜찮아 그댈 볼 수 있다면 가슴속에 담아둔 니가 있잖아 사랑했던 내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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