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서련"은 여성 가수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높은 고음을 소화해 내는 목소리로 [남자 이수영], [제2의 김종국], [제2의 조성모]등의 수식어를 가진 그가 , 이번에는 어떤 또 다른 애칭을 갖게 될 것인가 에도 주목을 끌고 있다. 3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역시 "김종천" 작사. 작곡의
슬픈 발라드 『눈물에 피는 꽃』으로 "지서련"만의 특유의 애절한 감동을 전해준다. 음악평론가 11명이 뽑은 가창력 있는 가수로도 유명한 그의 감성 넘치는 보이스는 타이틀곡 『눈물에 피는 꽃』을 통해 쓸쓸함과 고독, 그리고 깊은 외로움으로 노래한다. 『눈물에 피는 꽃』을 부른 가수 "지서련"의 보이스는 매우 특이하다.이 중성적인 보컬의 본질은 [한의 정서]로 이해된다. 호소력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흐릿한 내면을 드러내는 음색은 듣는이로 하여금 그 어떤 심오함을 느끼게 한다.이번 앨범에서 노래하고 있는 『눈물에 피는 꽃』은 "지서련"의 이러한 독특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 획일적인 트랜드에서 벗어나 정통적인 발라드 음악을 추구하였고,기계적인 드럼비트나 차가운 신디사이저계열의 음색을 배제한 채 따뜻한 어쿠스틱 악기들로 전반적인 사운드를 채웠다.가사 또한 외우기 쉽고, 따라하기 편한 쪽의 단어들 보다는 보다 깊고, 섬세한 정서를 표현하기 위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