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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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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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청년
한 여자를 사랑했다. 이제 막 사랑이 꽃피기 시작할때 나는 유학을 떠났고 오랜시간이 지나지않아 다른사랑이 찾아왔다. 그리고나는 그녀를 버렸다. 사랑했던 내마음 다 필요 없겠지 오래지난 추억들...다 잊을래 지울래 *Hook 살아가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법 혼자가 무서워서 너를 배신했어 겁쟁이였어 미안해 그 때 기억을 피하네 이제서야 알게 됐어 널 사랑하는걸 숨을 쉬는 것 그리고 눈을 감는 것 처럼 내 사랑도 그리 쉽게 식었었는걸 마음만으로 사랑하기엔 우리는 너무나 멀어서 널 버렸어 미안해 내 사랑은 너무나 어렸어 혼자만 있던 시간이 난 너무나 괴로웠어 그리웠어 손 잡고 걷는 커플들이 부러웠어 갓 시작한 사랑때매 유학을 포기 할 수 없었어 난 기억나? 아이처럼 널 안고 펑펑 울었던 날 우린 긴 시간을 볼 수 없었지 전화로 싸우고 다퉈도 안아줄 수 없었어 외롭고 괴로웠어 그렇게 지쳐갈때쯤 다른 사랑이 찾아왔어 옳고 그르고 그딴건 없었어 너를 잊어갔어 그래 솔직히 그 사람과 너무나 행복했어 인형같은 외모와 미소에 내 심장은 마구 뛰었어 그리고 나는 점점 뻔뻔해졌지 그리고 말했지.. -넌 사랑을 지키는 방법을 몰라.. 헤어져.. 근데 웃긴게 뭔지 알아?.. 내가 널 버린것처럼 나도 그 사람한테 버림 받았어 개처럼 매달리고 애원했지만 그녀는 휴지조각 처럼 내 심장을 꾸겼어 나도 너한테 이랬어? 나 때매 이렇게 힘들었어? *Hook 살아가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법 혼자가 무서워서 너를 배신했어 겁쟁이였어 미안해 그 때 기억을 피하네 이제서야 알게 됐어 널 사랑하는걸 숨을 쉬는 것 그리고 눈을 감는 것 처럼 내 사랑도 그리 쉽게 식었었는걸 마음만으로 사랑하기엔 우리는 너무나 멀어서 널 버렸어 미안해 내 사랑은 너무나 어렸어 싸이에서 봤어 좋은 사람 만나고 있단거 알아 한잔도 못했던 쓰고 썼던 술은 너무도 달아 핸드폰에서 니 번호를 지운지 오래 됐는데 내 머리 그 어떤 숫자보다 선명하게 기억해 언어의 한계인가 아니면 음악의 한계인가 가슴이 찢어질듯한 이 마음 전부 표현할 수가 없다 영화감독이 되어서 심장이 터지는 씬을 넣으면 소설가가 되어서 이런 내 모습을 글로 표현하면 나는 만족 할 수 있을까? 죄책감이 사라질까? 이제와서 찌질하게 이런 노래 뻔뻔한거 알아 착한척이 특기지만 이 노랠 니가 듣길 원친 않아 울며 매달리는 널 버렸던 내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 드라마처럼 나같은 새끼는 죽을병이 걸려야 돼 액션영화의 악당처럼 목이 잘려나가야 돼 널 버리고 만났던 그녀에게 쓰레기처럼 버려질때 울었던 눈물 중 절반은 널 배신했던 기억 때문에 *Vocal[이보라]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 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이런 변명들 우습겠지만 진심으로 니가 그리워 그래도 잊을래 지울래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 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 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 사랑했던 내 마음 다 필요 없겠지 우리 지난 추억들 다 잊을래 지울래 미안해.. 미안하고..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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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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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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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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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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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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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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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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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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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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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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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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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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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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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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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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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12 | ||||
9. |
| 0:41 | ||||
설레여 모든게 설레여 너만 보면 나는 볼이 빨개져 설레여 네 웃는 모습만봐도 설레여 네 눈빛이 날 스쳐갈때도 설레여 너의 향기가 느껴질때 설레여 속삭이는 너의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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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1 | ||||
11. |
| 6:10 | ||||
옛날 옛날 아주 오래된 먼 옛날 사막 한가운데 아주 아름다운 모래 왕국이 있었대. 왕국엔 산다라 박처럼 아리따운 공주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살고 있었대. 오늘도 공주는 신하들을 데리고 왕국을 나왔어. 그리고 힘없는 노비들과 가난한 거지들에게 먹을것과 옷을 나눠졌대. 그 사람들에겐 그건 꿈과 미래였대. 그런데 거지들은 더 많은 것들을 요구했지. 인간은 그런 동물인가봐 사랑을 받으면 받을 수록 더 많은것을 바라는 그리고 사랑이 끝나면 그제서야 깨닫는 거만해진 거지들에게 불만을 품은 백성들 그들은 거짓소문을 퍼트렸대. 공주와 거지가 사랑을 하고 있다고 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모두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고 이걸들은 왕비는 물론 화가났어. 그래서 당분간 공주를 서쪽 사막에 있는 다른 왕국으로 보내기로 했대. 공주는 오해라고 외쳐봤지만 왕비는 말했대. 이 왕국의 심장은 너지만 백성들은 그 심장을 숨쉬게 해주는 핏줄이란다. 한 나라의 왕이라면 백성들이 불만을 가졌을 때 어떤 이유라도 귀를 기울여야 한단다. 당분간만 쉬다 오거라. 너무나 속상했던 우리 아름다운 공주 그녀는 사랑을 받아 마땅하지만 결국 병사들과 길을 나섰대. 뜨거운 사막을 걸었대. 흐르던 눈물은 어느새 태양 빛에 말랐대. 몇시간 걸었을까? 예측 못했던 커다란 모래폭풍 (모래폭풍이다. 공주님을 지켜라. 으아악~) 그들은 마지막까지 공주를 지켰고 물도 식량도 모두 사라져 버린채 공주만 홀로 남게 되었네. 홀로 남게 되었네. 뜨거운 사막 한가운데서 너무나 목이 말랐던 공주는 결국 쓰러졌대. 옛날 옛날 아주 오래된 먼 옛날 사막 한가운데 아주 아름다운 모래 왕국이 있었대. 그곳엔 며칠을 굶어 죽기 직전인 거지가 '이젠 끝이구나.' 그렇게 눈을 감으려는 순간 누군가가 그의 손을 꽉 잡았대. "괜찮아요?" 천사를 보았대 그 친절함, 상냥함, 아름다움 잊을 수 없었던, 소녀같았던 미소 그런 공주를 보며 거지는 살 희망을 얻었어. 그러던 어느날 공주가 보이지 않았대. '마음이 변할걸까? 그럴리 없어. 무슨 일이 생긴걸까?' 그러다 병사들의 얘기를 엿들었다네. 거짓소문과 그리고 행방불명이 된 소식을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거지는 뛰쳐나갔대. 빵과 물병을 허리에 차고 걱정되서 울었대. 물에 빠진 자식을 구하려고 뛰어드는 부모처럼 나침반도 없이 마구 달렸대. 바보처럼 길을 잃어버린 거지, 뒤늦게 깨달은 거지 바보같았지. 마치 줄 없이 뛰어내린 번지 목이 말랐지만 공주 생각에 마실 수 있을리 없잖아. 그리고 결국 쓰러졌대. 눈을 떠보니 너무나 눈이 부셨대. "여기는 어디지?" 거지는 주위를 둘러보았대. 거지는 하얀구름위에 서있었고 저 멀리 아래 쓰러져 있는 공주가 보였대. "여기는 천국이다. 천사들과 행복하게 살거라." "잠깐만요. 전 여기에 있으면 안됩니다." "무슨말이냐?" "저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요. 제발 절 살려주세요. 제 영혼도 이 아름다운 천국도 다 버리겠습니다. 아니 지옥으로 가도 상관 없습니다. 그것도 안된다면 제 소원을 한가지만 들어주세요." "다들 천국에 오면 아름다움에 반해 즐거워 하는데. 너는 좀 다르구나. 한번 말해보아라." "제 눈에서 지금 흐르는 눈물이 사막에 오아시스가 되게 해주세요. 그녀를 위해 평생을 울겠습니다...." 내 작은 사랑으로 아픈 그 상처들 치유될 수 있다는 걸 당신 알고 있나요. 내 작은 손을 잡아요. 그리고 내 눈을 봐요. 그대 안아줄께요. 그대 기억 저편 아픈 상처 맺힌 눈물 이제 다 내가 씻어줄께요. 걱정말아요. 난 항상 여기 있어요. 이 손 놓지 않아요. 그대 안아줄께요. 그대 몇 시간 뒤 공주는 구조되었대. 그리고 왕비에게 말했대. "이제 끝이구나 생각하고 쓰러져 있을 때, 오아시스를 찾았어요. 살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커다란 오아시스를요. 근데 그 물이 무척 따뜻했어요. 마치 누군가의 눈물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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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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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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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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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26 | ||||
오늘도 학교를 갔다 집에 왔는데 엄마가 콘푸러스트를 사 놓으셨다 '와 이거 먹고싶다 우유에 말아먹어도 돼?' '밤이니까 조금만 먹어라 많이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네~' 그렇게 대답햇지만 '아이고 배고파' 엄청 많이 먹었다 '아 맛있어 음' 그렇게 먹자마자 잠자리에 듣기좋은 라디오와 원써겐 노래를 들으면서 잠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뭔가가 엉덩이 아래에 깔려있었다 '아 이게뭐야 미미야? 미미야 저리가 오빠한테 깔려죽어 어? 미미가 아니네 이게뭐지?' 난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꼬리가 나있었다 오렌지와 검정이 피아노 건반처럼 나열되 있는 호랑이꼬리였다 잡아댕겨봣다 '아 아파 아팠다' 진짜 호랑이 기운이 솟아날줄이야 '얘야 밥먹어라' 'ㄴ..네 엄마' 그리고 나는 살며시 방에서 빠져나와 현관문을 열고 미친듯이 도망쳤다 옆집 아주머니께서 쓰레기를 버리고 계셨다 '아침부터 어딜 뛰어가니' '아..안녕하세요' '근데 엉덩이에 그 기다란건뭐니' 아니 그 먼저가볼께요' '쟤가 왜 이래' 그렇게 허겁지겁 뛰다가 너무 무서워서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갔다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지 난 너무나 무서웠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질까봐 겁이났고 그들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두려워 눈물이 흘렀다 마침 쓰레기더미에 유리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다 이대로 살아갈수있을지 이대로 친구들앞에서 당당하게 웃을 수 있을지 쌓여만가는 두려움에 유리조각을 들어서 손목에댔다 그때 옆에 있던 고양이가 말을 걸었다 '너 지금 뭐하는거야' '어,고양이가말을하네' 넌 고양이 아니야? 호랑이인가' '난 사람이야 어제 엄마말을 안들어서 이렇게 변해버렸어' '그렇구나 사실은 나도 개였어 겉모습은 이래도 짖을때는 왈왈 외로워하지마 자 날따라와' '어..어..그래 괜찮을까?' 그렇게 골목골목으로 한참을 따라갔다 그 끝에는 평소땐 전혀 본 적이 없던 커다란 숲이 있었다 '이런 숲은 본 적이 없는데..' 그 숲속에는 수많은 동물들과 사람들이 있었다 토끼귀가 있는 사람 사람귀를 가진 갈매기 앞이 안보이는 불쌍한 강아지 그리고 팔 대신 날개를 가진 사람 징그럽기도했고 놀랍기도했지만 나도 그들과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기 까지는 몇초걸리지 않았다 '인간세상에서는 우리들을 장애인이라고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모두 똑같이 소중한 친구일 뿐이야 다들 즐겁게 웃고 장난치고 파티도하고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고있어 너도 아까처럼 죽으려고하면 안돼 여기봐 너보다 훨씬 더 힘들어해야할 사람들이 이렇게 밝게 웃으면서 널 반기고 있잖아 '음, 맞아 두려워 하지 않겠어 그냥 밝게웃겠어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후회없이 살겠어 고마워 고양아' '개라니까 그래' '아아, 그래 고마워 멍멍아 아 근데 넌 왜 고양이로 변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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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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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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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다들었다 어땠어요 엄마 예 뇌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구나 그럼 엄마도 오늘부터 팻두 팬인거예요 그래그래 그럼 일촌이나하고 명록이나 하나 써볼까 네 그래요 얼른가서 일촌해요 우와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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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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