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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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7 | ||||
2. |
| 3:34 | ||||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휴대전화 너머로 짓고 있을 너의 표정을 나는 몰라 (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말문이 막혔을 때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몰라(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들어봐 그러니까 어제 너랑 헤어지구 새벽에 친구 잠깐 만나서 당구 치구 술 한 잔 걸치구 바로 집으로 와서 잤어 배터리가 없는 줄은 몰랐어 그러니까 니 친구가 클럽에서 본 사람은 내가 아냐 만약 그 사람이 나라면 난 니 남친도 아냐 자꾸 뭘 걸어? 엄마를 어떻게 걸어? 말 막하지 말어 일단 만나서 얘기해 집에서 딱 대기해 당장 데리러 갈게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말문이 막혔을 때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몰라(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모든 게 들통 났네 모든 게 들통 났어 일단은 만나야 하지 만나서 빌어야 하지 지금은 너무나 불리해 오늘은 하늘이 왜 이리 슬프게 보일까(야야야야야) 배터리는 다 떨어져 가는데 너도 나도 아무런 말이 없는데 충전기는 멋대로 엉켜 있는데 별수가 있나 만나야지 왈가왈부 싸움에 지쳐 전화기 던지기 일보직전 너 때문에 또 미쳐 올해만 벌써 전화길 세 번째 바꿨어 그거 아니면 돈을 아꼈어 낚였어 너와의 싸움에 그러니까 제발 내 말 끝까지 들어 내 말 막지 마 난 속이 끓어 일단 지지고 볶고 싸우던 풀던 우선 만나 간단히 차나 한잔 하자 캬라멜 마끼아로~ 지금 바로~~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휴대전화 너머로 짓고 있을 너의 표정을 나는 몰라(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만나) 당장 만나(당장 만나) 말문이 막혔을 때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으니까 그냥 당장 만나(만나 만나 당장 만나) 당장 만나(만나 만나 당장 만나) 당장 만나(만나 만나) 우리 지금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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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5 | ||||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yo 우린 300만원짜리 중고차로 함께 어디든 다녔지 남 부럽지 않게 팔장을 끼고 한장의 사진을 추억을 담고 밤잠을 설쳐가며 서로를 알아가고 내 꿈은 너의 미래가 되어 우리 서로를 따르는 한쌍의 아름다운 새여 채워줘도 부족했던 사랑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픈 사람 하지만 세월앞에서는 역시 서로의 욕심을 이기지못해 욕실에 홀로 앉아 우는 너의울음소리 나를 쏘아보는 눈초리 날이갈수록 더욱 난 또 이별을 생각해 하루종일 태양은 뜨거운데 네맘은 얼어있네 누구의 잘못인지 사랑하면 아는데 baba 모든게 그대론데 우리는 변해있네 누구의 잘못인지 사랑하면 아는데 baba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때로는 너무 바빠 너에게 미안해 지갑에 돈을 채우고 시간을 내 티나게 사랑을 표현 못해도 너와 함께 영화를 보고 밥을 먹으면 네 기분이 풀릴꺼라 여기던 내생각은 또 빗나가 거리를 거닐며 너에게 장난을 쳐도 진부한 사랑 놀이 사랑은 한때 사랑은 이별과 한패 이별을 사랑을 데리고간데 태양은 뜨거운데 네맘은 얼어있네 누구의 잘못인지 사랑하면 아는데 babe 모든게 그대론데 우리는 변해있네 누구의 잘못인지 사랑하면 아는데 babe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사랑은 한때 사랑은 이별과 한패 이별을 사랑을 데리고간데 사랑은 한때 사랑은 이별과 한패 이별을 사랑을 데리고간데 버리면 버려지는게 사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 꿈인데 그손을 잡은건 원하면 얻어지는게 사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 꿈인데나는 벗어나지못해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지 않는 우리 그래서 nonononononono 사랑에 묶이는 남자는 약해 빠진걸까 사랑을 숨기는 남자는 무능력한 걸까 비밀을 숨기는 남자는 나뿐인 걸까 사랑 대체 왜 변하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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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4 | ||||
난 여태 사랑을 내멋대로 했었지
너는 항상 나를 믿어줬으니 난 이제야 너만을 바라보고 싶은데 내곁에서 멀리 떠나버렸네 나는 바람끼 많은 칼같이 날카로운 남자 칸막이처럼 때론 등을 돌리는 남자 속물처럼 맘속은 널 사랑했지만 내손은 가끔 다른 여자의 손을 잡았던 바쁘다는 말은 거진 다 거짓말 하지만 너에게 되려 화를 냈던 그런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꼬마처럼 철없던 사랑이 소나기처럼 아쉽게 그친다 너는 나밖에 몰랐지만 나는 그래 네 말대로 나는 나밖에 몰랐다 모든 게 내탓이니 다신 널 붙잡지 못하겠지 그저 나를 욕하겠지 외로워서 외로워서 사랑을 해도 외로워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힘들어서 힘들어서 내가 있어도 힘들어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나 여태 사랑을 내멋대로 했었지 너는 항상 나를 믿어줬으니 난 이제야 너만을 바라보고 싶은데 내곁에서 멀리 떠나버렸네 때론 사랑이란건 뿌릴 때만 좋은 향수 내곁에서 어느샌가 사라지는 마술 그리고 또 나를 다시 묶어버리는 사슬같아 마치 날 의심하듯 밤새도록 찾지만 그래서 귀찮지만 없으면 안되고 언제나 사랑에 다치는게 싫어 다치는게 싫어 내 자유를 바치는게 싫어 벗어나고 싶었지만 나는 사랑에 갇혔다 망쳤다 나 삶을 상처만 더 깊어져 가슴이 쓰라리다 콱콱 모든게 숨막힌다 밤새도록 술 마시다 또 니가 보고싶다 외로워서 외로워서 사랑을 해도 외로워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힘들어서 힘들어서 내가 있어도 힘들어서 그녀 나를 떠나서 멀리 가버렸어 너와 걸었던 거리에 지진이 났으면 좋겠다 너와 자주 가던 식당이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너로 인해 친해진 모두가 어디론가 이민을 갔으면 좋겠다 너와 함께 했던 쇼파, 침대, 내 차까지 모두 다 불타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널 잊을 수 있을까 괜찮아 질까 그래도 안되면 다시 널 잡아야 하는 걸까 난 여태 사랑을 내멋대로 했었지 너는 항상 나를 믿어줬으니 난 이제야 너만을 바라보고싶은데 내곁에서 멀리 떠나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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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5 | ||||
너무 쉽게 변해가네
너무 빨리 변해가네 너무 쉽게 변해가네 너무 빨리 변해가네 구름같은 꿈은 아직도 하늘에 떠있다 하지만 눈가에 주름살은 서른살을 넘긴 나이를 말해준다 시대는 변해 어린 친구들이 나를 충고하고 세월앞에 나는 중고가 되고 때론 숨고만 싶다. 역사가 될 것인가 전사가 되어 정상을 향해 뛸 것인가 어려운 기로에서 나는 외친다 지나간 날은 모두 뒤로 (Uh~)너무 쉽게 변해가네 너무 빨~리 변해가네 너무 쉽게 변해가네 너무 빨리 변해가네 태풍이 휩쓸고간 마을처럼 낙엽진 가을처럼 지금 나의 마음처럼 모든것이 변했다 나에겐 많은 돈과 큰 집이 생겼지만 엄마의 몸 속에는 납이 생겼고 밤이 새도록 잠 못 이루며 맘 고생하며 알았다 시계 바늘이 도는한 눈부시게 태양이 나를 보는 한 아직 내 곁에 있는 사람과 모든 것의 소중함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시간은 흘러가고 흘러가는 모든 것들은 잡을 수 없어 내 삶의 꽃은 피고 또 졌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시간은 흘러가고 사라지는 모든 것들은 잡을 수 없어 내 삶의 꽃은 피고 또 졌어 잊혀진 건 잊혀진 그대로 살아가면 돼 가슴아파도 다가오는 날은 언제나 새롭게 또 시작하는거야 남은 날을 위해서 시간이란 기차는 멈추지 않는다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변하고 부모의 마음을 알 때쯤 부모는 아프고 나를 알 때쯤 많은 것을 잃었고 기적소리가 마치 아픔처럼 들린다. 하지만 좋거나 싫거나 해가 뜨거나 지거나 어쨌든 우린 변화속에 살아야 한다. 무언가를 보내고 또 얻으면서 (Uh~)너무 쉽게 변해가네(oh 변해가네) 너무 빨~리 변해가네(변해가네) 너무 쉽게 변해가네 (Uh~)너무 빨리 변해가네 ohohohohoh 모든 것이 변해가네 모두 변해가네 ohohohohoh 너무 쉽게 변해가네 모두 변해가네 변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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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5 | ||||
Intro]
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우린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이 세상이 아름답다 나만 빼고 Verse 01] 마지막까지 버티며 목멘 나의 동넨 끝내 높은 빌딩이 들어서네 여기저기 재개발 사라져가는 내 삶의 계단 고장나버린 삶의 페달 나는 또 다시 맨발 맨날 아픔은 반복되고 나는 어디서 살아야 하나 강북 강남 다른 땅값 그 사이로 장난처럼 흐르는 한강 참나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건 끝이 없는 사막뿐인데 나는 어디서 살아야 하나 내 추억은 어디서 자라야 하나 이렇게 난 떠나 가야만하나 가난만이 내가 가질 전부인가 내 말 한마디 들어줄 사람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건가 그럼 도대체 나는 뭔가 Sub Hook] 오늘도 그려 보네 어릴 적 나의 동네 오늘도 달래 보네 떠도는 나의 인생 Hook] 그곳에서 우리 만난 날 아주 오래전이지 그 좁은 골목에서 나는 어렸고 너도 어렸지만 너는 내게 다가와 친구가 되자고 말했었지 한참을 손잡고 거닐다 정원이 컸던 우리 집에서 아무런 말도 없이 우리 Verse 02] 나는 아직 살고 있다 이 세상에 그러니 새삼스레 울지 말자 남은 시간이 나의 재산 그러니 쓸데없는 계산으로 골치 아퍼 말자 어차피 나는 찢어진 마음 여러 번 꼬맨 환자 마시고 잊자 소주한잔 이젠 이런 말들이 지겹다 모든 게 버겁다 덧없다 어렵고 서럽다 이 땅은 내가 태어나고 죽어야 할 곳인데 왜 난 피지도 못하는 꽃인데 이 도시에 박힌 빌딩이 칼이 돼 내 가슴에 꽂히네 내 평생의 추억 한 자루 삽에 묻혀 불쌍히 죽어 내 마음은 추워 내 평생의 추억 한 자루 삽에 묻혀 불쌍히 죽어 내 마음은 추워 Sub Hook] 오늘도 그려 보네 어릴 적 그 소녀를 오늘도 달래 보네 사라진 추억들을 Hook] 너는 내게 자랑스럽게 백점 맞은 시험지 보여주곤 했지 양 갈래로 땋은 긴 머리 조그맣고 귀여운 나의 옛 동네 친구 하지만 우린 다른 두 학교로 가게 된 후 한참을 울고 다시는 보지 못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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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9 | ||||
오늘 하루도 이곳에서(벗어날 수 없는 여기서)
미친 듯 살아가고(내 모든 것들을 위해서) 때론 지겨워져도(때론 버려 버리고 싶어도) 이게 내 전부인 걸(멈출 수가 없으니 힘을 내) 노란벽지 그 위로 번진 옅은 조명이 켜진 내 작은 골방 그곳에서 내 하루는 시작된다 쇠파이프처럼 무거운 펜 읽다만 책 시체가 된 담배들이 쌓인 우유팩과 널부러진 종이들 그 사이에 파묻힌 채 멍하니 앉아 음악을 듣는다 그리고 빨래를 짜듯 추억을 짜내어 종이위로 붓는다 슬픔과 기쁨 사랑과 꿈 내 머리 속에 늘 자리 잡은 소재들 그것에 나는 생명을 주고 방 한 쪽에는 어젯밤 그녀와 남긴 정액 묻은 휴지가 외롭다며 음흉하게 나를 계속 쳐다본다 방한가득 춤을 추듯 담배연기의 소용돌이 벽을 울려대는 음악소리 그리고 내 고민거리 간혹 이곳이 감옥처럼 느껴지고 때로는 잠옷처럼 편하다 갑옷처럼 단단한 답답한 현실보다 차라리 넓은 창문이 있는 이곳이 좋다 어부는 바다에서 창녀는 사창가에서 그리고 나는 여기 골방에서 피 같은 땀을 흘린다 24시간 써내려간 한편의 시가 종이 위에 흘린 볼펜의 검은 피가 내 아픈 상처를 치료해 주기를 나는 바라고 또 바란다 내 영혼은 조용히 잠이 든다 오늘 하루도 이곳에서(벗어날 수 없는 여기서) 미친 듯 살아가고(내 모든 것들을 위해서) 때론 지겨워져도(때론 버려 버리고 싶어도) 이게 내 전부인 걸(멈출 수가 없으니 힘을 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 눈 뜨면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치켜 올리고 일터로 향해 발을 옮기고 해가 저물면 다시 지친 모습으로 혹은 날아갈 듯한 기분으로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환하게 웃으며 집으로 향해 때론 지치고 힘들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나의님을 위해 참고 견디며 일터에서 일해 MC는 펜을 들고서 배우는 무대 위에서 그 모습이야 말로 아름다운 기적이니 힘을 내 너의 미래가 보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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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0 | ||||
거친 파돌 가르며
제주로 가는 배를 타고 바다를 본다 멀미를 참고 이 바다 속엔 추억이 많겠지 저만치 보이는 섬처럼 외로운 이가 던진 이별의 반지 젊은이의 다짐과 해변에서 밀려온 사랑의 낙서까지 그 많은 추억들을 벗 삼아 나는 여행을 떠나 미련 따윈 없기에 두려움도 없는 걸 남을 것도 없기에 모든 게 가벼워졌어 Oh Ah Oh Ah Oh Ah 바람이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어디에서든 난 외롭지 않아 추억은 지금 나의 맘에 물들고 있어 자 하나 둘 셋 따라와 따분한 곳을 벗어나요 때로는 그녈 떠나봐요 바람을 따라 나는 가요 모든 걸 버리고 Oh Oh Oh 따분한 곳을 벗어나요 때로는 그녈 떠나봐요 바람을 따라 나는 가요 Oh Ah Oh Oh Ah 차들의 경적소리 사람들 걱정의 소리 결정을 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들 탁한 공기 익숙한 것들의 지친 몸짓 나를 재촉하는 시계 초침과 욕망의 손짓 그 모든 것이여 잠시만 안녕 강렬한 태양과 바다를 따라 나는 간다 행복이 파도처럼 내게 밀려 온다 미련 따윈 없기에 두려움도 없는 걸 남을 것도 없기에 모든 게 가벼워졌어 Oh Ah Oh Ah Oh Ah 바람이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어디에서든 난 외롭지 않아 추억은 지금 나의 맘에 물들고 있어 자 하나 둘 셋 따라와 바람이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어디에서든 난 외롭지 않아 추억은 지금 나의 맘에 물들고 있어 자 하나 둘 셋 따라와 따라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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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0 | ||||
여기선 쉬운 게 하나도 없어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어 소리쳐 봐도 기적 따윈 없어 나는 도시의 외로운 비석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또 오늘 같아 바뀌지 않아 양심이 타는 냄새를 맡아 이곳은 산소를 잃어버린 막장 원하는 세상은 내 안에 머물고 바라던 세상은 내 손안에 있어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볼 수 있는 맘 편히 살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볼 수 있는 맘 편히 살 수 있는 원하는 세상은 내 안에 머물고 바라던 세상은 내 손안에 있어 자유는 꺾여진 꽃으로 해야 될 말은 맘속으로 그렇게 우리는 자유의 반대쪽으로 걸어가고 있어 목적지도 모르고 오늘도 사는 게 예전 같지 않아 남는 게 분노밖에 없어 참는 데 질려버렸어 이천구년 세상을 향해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말할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내게 자유를 줘 들을 수 있는 내게 자유를 줘 봐 다 같이 묵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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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0:52 | ||||
재동: 열중셧해 열중셧.
길:열중셧? 재동:열중셧해~ 길: 진짜 때릴려고? 재동: 어! 자 마이크에 대 여기. 길: 국민mc가? 재동: 국민mc는 재석이 형이지. 나는 그런거 없어. 길: 진짜 때릴려고? 재동: 어. 따귀.졌잖아~ 길: 아 진건 진건데. 재동: 남자 답게해. 남자 답게해. 길: 아 머리는 잡지마요~ 재동: 어 그래 일단 알았어. 길: 아, 머린 잡지마요. 재동: 아 머리 안잡어. 길: 아, 머린 잡지 마요. 재동: 아니,잡고 때려야지. 길: 이건 자존심 이에요. 재동: 니가..니가 이거 대신 자 됐지? 길: 아 귀를 왜 잡아요? 형! 재동: 자존심이라며 진짜 요고 됐지? 눈감어~ 길: 아 아흐흐흐흐 재동: 눈감어~ 길: 아이 세게 때리는거 아니잖아요 재동: 아니지.아니지.눈감어.약속은 약속이지~ 길: 아으~ 재동: 아이거 왜이래~ 눈감어. 빨리 보내줄께.빨리 끝내줄께.눈감어. 야 남자가...남자가 왜이러냐? (개리:캬흐흐흐흐흐흐흐~) 야,가만히 있어봐~뭐야? 길: 아,형~이렇게 하지마.끝났어,끝났어~ 재동: 아니야.이거 녹음하면 오해한다. 야,손내려 손. 길: 알았어요.알았어~ 재동: 아, 손뒤로 하라고. 길: 알았어요. 재동: 열중셧. 딱 아! 캬으흐흐흐흐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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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1 | ||||
리쌍 - 운명
서로의 카드를 숨긴 노름판 아무도 서로를 모른다 그저 자신의 판단에 승부 걸 사람을 고른다 누구는 올인을 하고 누구는 고민을 하며 가슴 졸이는 선택을 한다 받을까 말까 뻥카일까 진카일까 그냥 일어나 집으로 갈까 눈덩이처럼 불어난 판돈에 판단이 흐려지고 한 쪽엔 구경꾼들이 몰려있다 결국 콜을 외치고 누군가는 짐을 싼다 그것은 분명 정해진 운명일 것이다 오로지 신만이 아는 운명 I was right 때론 모든 것들이 운명일까 I was wrong 때론 모든 것들을 모르겠어 We never know 내가 걸었던 길은 나의 길이 아니었나보다 그토록 사랑했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나보다 나에게 쥐어졌던 돈은 내 돈이 아니었나보다 엇갈렸던 운명들 도저히 답을 알 수 없는 게임 가슴에 새긴 상처들도 말해주지 않는 내일 그 내일을 위해 모든 걸 또 바치네 침대 위에서 무대 위에서 나를 위해서 맞다 아니다 그 두 가지 고민을 하며 꼭 나는 벽에 박힌 못처럼 기다린다 누군가 내 목 위에 금메달을 걸어주길 I was right 때론 모든 것들이 운명일까 I was wrong 때론 모든 것들을 모르겠어 We never know 허름한 아파트의 어두운 지하실 담배와 본드에 취한 채 내 곁으로 온 어느 귀한 집 딸내미는 숫총각인 나를 만지며 옷을 벗고 나는 섰고 결국 그게 나의 첫X 그런 개 같은 운명에 나의 순결을 바쳤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 소녀도 나에겐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나보다 나는 어디쯤 왔고 또 어디로 갈 것인가 이곳은 외로운 섬인가 그리고 넌 나의 편인가 적인가 잘못된 운명이라면 모두다 저리가 I was right 때론 모든 것들이 운명일까 I was wrong 때론 모든 것들을 모르겠어 We never k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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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49 | ||||
Like this
Whenever rain drop falls Like that We never lose control Like Back You already know who we are I'll be alright Like this Whenever rain drop falls Like that We never lose control Like Back You already know who we are I'll be alright 세상과 나의 궁합 따위는 믿지 않았어 돈이 궁할 때에도 내가 믿은 건 오로지 내 음악 때론 불안해서 그만 두고 싶었지만 난 꿈을 꿨어 항상 끝내주게 사는 삶 그렇게 거리 속에서 고민 속에서 내 모든 걸 다 올인하고서 살았던 10년이 지나고 내 생각은 그대로 하지만 지갑의 돈은 불어났지 100배로 수천 수억대도 이젠 부럽지않아 음악은 나를 다시 또 일으켜 세웠어 마침표 따윈 없어 아직도 모든 게 가벼워졌어 세상살이도 몸빵했던 뚜벅이 품반 이제 레인지로발 타고 더 먼곳을 가 더 먼 곳을 봐 더 큰 꿈을 꾼다 Like this Whenever rain drop falls Like that We never lose control Like Back You already know who we are I'll be alright Like this Whenever rain drop falls Like that We never lose control Like Back You already know who we are I'll be alright 이젠 어떤 시련이 와도 난 이겨낼 수 있어 나 I'm alight 힘들었던 나의 Day N night 벗어났어 나는 이젠 뭘 해도 잘 돼 이젠 뭘해도 잘 돼 이젠 뭘해도 잘 돼 이제 나는 뭘 해도 잘 돼 Now I'm a rock star MC유부남 Saying 밤색구두에 양복바지에 허리 사이즈에 맞게 30으로 골반 위로 입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경우의 수에 나 가끔 눈을 감고 찝어 노란 연필을 돌려 대충 찍어 맞춘 정답 삶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것에 나는 나의 혼을 건다 I try 그저 노력과 운 My destiny's a child makes me happy and smile 눈을 뜨면 놀래 조단은 나의 콧수염을 갖고 노네 외로웠던 나는 이제 아내와 다투곤 해 사랑의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보네 Hey you I don't hate you hater들아 들어 You know I made you 그래 계속 물어뜯어 난 계속 베풀어 인생은 아름다워 욕먹어도 배불러 H A T E R s I'm representing JUNGLE you know who you are 내 스케줄 달력에서 빨간 날을 지웠어 부러진 발목으로 무대 위를 뛰었어 다 포기하고 꿈 하나만 키웠어 인기에대한 욕심은 애 진작에 비웠어 그렇게 살았어 십년을 세월도 못 꺾었지 내 집념을 무명 이불 덮고서 깊이 재웠던 내 이름은 바보 같은 세상을 이제 서야 깨웠어 니들 음악은 좀 어려워 면도 좀 해라 어 수염은 좀 더러워 우리를 내 팽겨쳤었지 맨 바닥에 근데 그러던 세상이 지금 우릴 따라해 알어 갑자기 지금 날 사랑한데 갑자기 친한 친구라며 나를 자랑하네 세상의 보상은 좀 달콤해 맞아 허나 나는 도취 되도 절대 도취 되진 않아 Like this Whenever rain drop falls Like that We never lose control Like Back You already know who we are I'll be alright Like this Whenever rain drop falls Like that We never lose control Like Back You already know who we are I'll be al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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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6 | ||||
I can't stop running away
시간을 타고서 I can't stop running away 바람을 타고서 아직까지 못하고 그곳을 향해 미련은 버리고 먼길을 향해 숨이 차올라도 한번쯤은 끝을봐야지 아픈 상처위엔 굳은살도 배겨봐야지 언젠가는 모두 알게되겠지 달려왔던 그 이유들을 멈추지마 숨차도 늦추지마 과거따윈 들추지마 모든걸 다 주지마 아직은 멀었어 이길의 끝은 몇번의 늪을 건너 넝쿨처럼 감싸는 아픔을 견뎌 달리고 또달려 니손을 놓은 사람이라면 귀찮아질 명성이라면 차라리 바람에 날려 피곤한건 다 버리고 필요한만큼만 가져가 미련을 뒤로한 채 고개 들어 팔을 저어 달려 가 I can't stop running away 시간을 타고서 I can't stop running away 바람을 타고서 run run run run 숨이 차올라도 한번쯤은 끝을봐야지 아픈 상처위엔 굳은살도 배겨봐야지 언젠가는 모두 알게되겠지 달려왔던 그 이유들을 생각은 또다른 생각을 그 생각으로 지샌 밤은 어차피 살아야될 인생만을 말해 주네 누가 더 아픈가 누가 더 기쁜가 누가 더 많고 또 누가 더 적은가 그 쓸대없는 키재기에 오늘도 해는 저문다 이 미련한 젊음아 빛나지 못한 별들아 낮선 땅을 긴긴밤을 두려워 말고 너의 발을 힘차게 내딛여라 그리고 믿어라 믿어라 지금 이순간 너의 방랑의 시작을 숨이 차올라도 한번쯤은 끝을봐야지 아픈 상처위엔 굳은살도 배겨봐야지 숨이 차올라도 한번쯤은 끝을봐야지 아픈 상처위엔 굳은살도 배겨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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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0 | ||||
누군가 세상을 떠나도 시간은 흐른다
듣는이 없어도 어떤인 노래를 부른다 수많은 주문과 질타 속에도 어쨌건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 하지만 너는 뭔가 벌어진 세상의 틈으로 긴 어둠의 끝으로 모든걸 이뤄보겠다는 꿈으로 한참을 달려 성공이란 문을 열었지만 너의 열정은 이제는 물거품으로 사랑이 없을때 음악을 더 사랑했던 차가 없을때 버스에 앉아 세상을 배웠던 천원짜리 한장이 소중했던 니 인생에 가장 아름답던 순간을 잊었어 제발 꿈을 꿔라 아직 살아갈 날이 남았으니 바람 뿐인 사막 위에 하나 뿐인 선인장처럼 외롭더라도 포기하지마라 지금 이대로 이렇게 멈추지는 마라 해가지고 밤이 또 또 시작이 되고 내가 바라고 왔던 별은 사라져 가는데 잡으려고 팔을 또 또 뻗어보지만 매일 같은 자리를 돌고 도는데 이제 나는 어디로 점점 난 진절나 내겐 아직 많은 것이 남았어 점점 난 진절나 아직 가야할 길은 멀었어 기억해라 주머니에 먼지 밖에 없던 시절을 기적을 꿈꾸며 지저분한 방안에 갇혀 밤새 가사를 쓰며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했던 너의 그때 그 시절을 순수한 사랑조차 사치처럼 느껴져 외로움에 너를 억지로 묶었던 너의 욕망조차 묶였던 용기있던 너의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해라 어두운 곳에서 세상을 배웠던 꿈으로 니 배를 채웠던 어떠한 시련도 너를 붙잡지 못했던 오로지 오늘이 삶의 마지막인양 살았던 그때 그시절을 어제의 고난이 오늘의 행복임을 알았으니 오늘의 방황도 내일의 행복이 될테니 걱정마라 하지만 기억해라 미친듯 살았던 날개 없이도 하늘을 날았던 어제의 널 해가지고 밤이 또 또 시작이 되고 내가 바라고 왔던 별은 사라져 가는데 잡으려고 팔을 또 또 뻗어보지만 매일 같은 자리를 돌고 도는데 이제 나는 어디로 점점 난 진절나 내겐 아직 많은 것이 남았어 점점 난 진절나 아직 가야할 길은 멀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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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1:21 | ||||
너에게 길들여진 내 몸은 마치
깊숙이 박힌 못을 뽑아버리듯 너를 버렸다 내 모든 기억은 너를 지웠고 속정만 남았던 닳고 닳았던 껍데기만이 남았던 초라한 우리 사랑은 이제야 끝이 났다 처음 그리고 마지막 우리 함께 했던 긴 시간이여 내 사랑이여 나를 떠나서 멀리 저 멀리 내가 없는 곳으로 잘 가라 내가 없는 곳으로 잘 가라 잘 가라 잘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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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4:44 | ||||
그대입술 그대향기 이제는 모든게 지겨워지고
외로움에 몸무림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데 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처럼 멀어져 가고 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내마음은 너를 지웠다고 생각했다 너의 웃음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하루가 외롭고 심심하지 않았고 나한테 투정부리는 사람도 없어서 피곤한 일도 줄었으니까 우리의 이별은 찜찜하고 서운하지 않을 만큼 완벽했다 다른놈과 키스하는 니모습을 상상해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또 매일 같이 부르던 애칭이 어색해저 본명을 부를 만큼 그렇게 내맘속에서 너를 지워냈다 하지만 비가와서 세상이 축축히 젖고 내 기분도 뭔가 야릇해질때 혹은 술에 취해 끓어오르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할때 내몸은 습관처럼 너를 찾아갔다 그리고 너역시 기다렸다는 듯이 나를 반겼다 구름같은 침대 위에서 우린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것처럼 키스를 하고 서로의 옷을 벗겼고 내입술과 가장 잘 맞는 너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내손에 가장 익숙한 너의 가슴을 만지며 철길위에 차단기가 올라가듯 나는 흥분되어갔다 내 이마 위에서 진한 땀이 너의 얼굴로 떨어진다 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처럼 멀어져 가고 우린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게 지겨워지고 외로움에 몸부림 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네 밤이 지나고 서로 등을 돌리며 급하게 바닥에 버려졌던 옷들을 주어입으며 우리는 다시 어색한 사이가 된다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걸 확신한다 다시는 보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며 한동안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 하지만 비가오면 술에 취하면 우린 다시 서로를 찾았다 일년을 넘게 내마음은 너를 잊었지만 내 몸은 너를 잊지 못했다 우주보다 아름다웠던 우리 사랑이였는데 한때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너였는데 외로운 밤을 채워주던 사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우린 완벽한 남남이다 세상이 비에 젖어도 외로운밤 술에 취해도 더이상 내 몸은 너를 찾지 않는다 속정만이 남았던 끈질겼던 우리의 인연은 끝이났다 나는 너에게서 너는 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났다 눈물 한방울 나지 않는 완벽한 이별인데 왜이렇게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잘가라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잘가라 나를 사랑해준 사람아 그대 입술 그대 향기 이제는 모든게 지겨워지고 외로움에 몸부림 치던 밤도 조용히 잠이 드는네 그대라는 사랑이란 지독한 그림처럼 멀어져 가고 우린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각자의 길을 향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