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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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1 | ||||
동그랗지 못 한 그 죄 아닌 죄 때문에 곧은 길은 갈 수가 없었다오 하지만 곧은 길만이 길은 아니기에 꾸불꾸불 어쨌든 여기 왔다오 너무 작아 보잘 것이 없어 보이지만 단단한 건 나 따를자 없었다오 서글픔이 북 받쳐 올때면 세상따라 빙글빙글 나는 돈다오 비리빙글 돌아가는 내 모습 누가 봐 줄까 끝 없이 돌아가야 이대로라도 서 있지 멈춰지면 나는 그저 길 바닥에 도토리일뿐 발이 없어 바로 멈춰설 수 없지만은 돌 수 있는 난 축이라도 갖고 있네 채찍질은 나를 아프게도 하였지만 맞을 때면 똑 바르게 돌았다네 외로움이 날 찾아올 때마다 세상따라 빙글빙글 나는 돈다오 비리빙글 돌아가는 내 모습 누가 봐 줄까 끝 없이 돌아가야 이대로라도 서있지 멈춰지면 나는 그저 길 바닥에 도토리일뿐 비리빙글 돌아가는 내 모습 누가 봐 줄까 끝 없이 돌아가야 이대로라도 서있지 멈춰지면 나는 그저 길 바닥에 도토리일뿐 길 바닥에 도토리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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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6:18 | ||||
이 비오는 밤 담벼락에 기대어
왜 눈물을 흘리고 있나 저 이층 창문에 비친 모습이 왜 내 발길을 머물게 했나 빗물은 내 눈물을 감추었으나 이 미련만은 감출 수가 없네 바바리 깃은 이미 젖어 힘이 없고 그대 사랑 또한 이미 식었을 텐데 난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도 필요 없는 줄 알았다 그저 두 사람 좋아하는 것만으로 사랑은 이루어지는 줄 알았다 변명은 하지 말자 이별에는 왜 꼭 변명이 따라야하니 사랑하기에 떠나가야 한다면 차라리 날 사랑하지마라 내가 만약 눈을 잃는다면 앞은 보지 못하겠지만 눈물까지 흘리지 못하는 바보는 아니다 그래 떠나가야 할 사람 잡지는 말자 잡지는 말자 언젠가 오고야 말 이별이 조금 일찍 찾아 왔을 뿐인데 어두운 이 밤 빗물에 흠뻑 젖어 왜 이 곳에 머물렀어야 하나 인적이 끊겨진 지 이미 오래인데 저 창문에 불이 꺼지기만 기다리나 가긴 가되 내가 홀로된 것을 미안해 하지마라 뒤돌아보지도 마라 그럭저럭 보내왔던 날들이 추억 속에 남아 괴로울 때 애써 지우려 하지 말고 아름다웠던 옛 추억이라고 생각하자 곁에 없어도 마음에 있는 건 더욱 더 가까이 있는 까닭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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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0 | ||||
울보 이젠 눈물 흘리지마
떠나가면 아주 가나 자꾸 울면 안 올테야 내 손 잡아주오 나의 그대 내게 하고 싶은 말은 이 손 통해 전해주오 나의 사랑하는 마음 진짓 알고 있었다면 제발 오늘만은 내게 눈물 보이지마 나는 이제 눈물 싫어 활짝 웃어봐요그대 처음 만났을 때처럼 미소 보내주오 그대 그대 저 별님께 물어봐요 울보 그것 봐 내 말이 맞지 우리의 사랑이 뭣때문에 눈물로 새겨야 하니 울보 숨김 없는 나의진실 의심 없이 받아주오 뭣때문에 우는거야 빨리 따라와요 나의 그대 저 별님을 따라가서 우리 소원 빌어봐요 나의 사랑하는 마음 진짓 알고 있었다면 제발 오늘만은 내게 눈물 보이지마 나는 이제 눈물 싫어 활짝 웃어봐요그대 처음 만났을 때처럼 미소 보내주오 그대 그대 저 별님께 물어봐요 울보 그것 봐 내 말이 맞지 우리의 사랑이 뭣때문에 눈물로 새겨야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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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5 | ||||
고이 잠든 너의 얼굴을 보면
왠지 내 가슴이 저려오는데 만들 수없는 꿈에 괴로워하는 나의 이 아픔을 알고 있겠지 흘러버린 과거 속에서 나는 벗어나지 못해 뒤척이는데 아무런 미움조차 알지 못한 채 그냥 이별만을 생각했었네 세월아 멈추어다오 다가올 그 날이 두려워 내겐 너무 힘겨웁잖아 벅찬 날들이 기다리길래 나는 이대로가 좋은 걸 세월아 멈추어 다오 고이 잠든 너의 얼굴을 보면 왠지 내 가슴이 저려오는데 만들 수없는 꿈에 괴로워하는 나의 이 아픔을 알고 있겠지 세월아 멈추어다오 다가올 그 날이 두려워 내겐 너무 힘겨웁잖아 벅찬 날들이 기다리길래 나는 이대로가 좋은 걸 세월아 멈추어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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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5 | ||||
내가 사랑했던 그대 멀리 떠나가버린뒤
나는 홀로이 바닷가를 남몰래 왔었어 그대 사랑식었을때 나는 이미 눈치챘죠 언젠간 떠나 갈 사람 찾지는 말자고 파도는 멀리서 내게로 달려 오건만 그님은 어이해 돌아설줄 모르나 모두 다 잊어 버려 모두 다 잊어야만해 사랑은 사랑인거고 추억은 추억인거야 모두 다 잊어버려 모두다 잊어야만해 어차피 사랑이란건 그렇게 끝나는거야 파도는 멀리서 내게로 달려 오건만 그님은 어이해 돌아설줄 모르나 모두 다 잊어 버려 모두 다 잊어야만해 사랑은 사랑인거고 추억은 추억인거야 모두 다 잊어버려 모두다 잊어야만해 어차피 사랑이란건 그렇게 끝나는거야 모두 다 잊어 버려 모두 다 잊어야만해 사랑은 사랑인거고 추억은 추억인거야 모두 다 잊어버려 모두다 잊어야만해 어차피 사랑이란건 그렇게 끝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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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18 | ||||
수많은 사연들이 스쳐가버린
지난여름에 이 겨울바다 지금 선 이자리에 그누가 있어 무슨 추억 남기었을까 저 멀리 밀려오는 새하얀 파도 내게 다가와 사라져가네 달려가 잡아볼까 지나간 추억 하얀 조가빈 변함이 없건만 겨울 밤바다 내게 사랑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희망을 가져다 주오 물 위로 비쳐지는 저건너 등불 어느새 기어서 내맘비치면 귓전을 스쳐가는 그 파도소리 철지난 외로운 겨울 밤바다 겨울 밤바다 내게 사랑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희망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사랑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희망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사랑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희망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사랑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내게 희망을 가져다 주오 겨울 밤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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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6 | ||||
과연 나의 잘못이었나
왜 내게 오지 않을까 그 사람은 가버렸는데 왜 미련은 남는 걸까 꽃은 또 지고 피었는데 내겐 왜 변함이 없을까 나 지금 두눈을 지그시 감아 돌아서 가던 뒷모습을 생각해보면 다 인연이란 그런거지 생각하면 너무 허무하잖아 그렇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그땐 이미 늦었을텐데 꽃은 또 지고 피었는데 내겐 왜 변함이 없을까 나 지금 두눈을 지그시 감아 돌아서 가던 뒷모습을 생각해보면 다 인연이란 그런거지 생각하면 너무 허무하잖아 그렇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그땐 이미 늦었을텐데 다 인연이란 그런거지 생각하면 너무 허무하잖아 그렇지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그땐 이미 늦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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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0 | ||||
내 맘 속에 그려보았던 나의 당신을
어젯밤 꿈 속에서 나는 보았네 날 못본척 지나쳤지만 그대 눈 속에 내 모습이 비춰진 것을 나는 보았네 용기 없는 그의 이 마음 어떻게 하나 망설이다 꿈 속에서 깨어버렸네 내게 진짜 다시 한번 기회 있다면 나는 진짜 용기내어 뛰어가야지 구령 붙여줘 뛰어가게끔 구령 붙여줘 용기 내게끔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내 맘 속에 그려보았던 나의 당신을 어젯밤 꿈 속에서 나는 보았네 날 못본척 지나쳤지만 그대 눈 속에 내 모습이 비춰진 것을 나는 보았네 용기 없는 나의 이 마음 어떻게 하나 망설이다 꿈 속에서 깨어버렸네 내게 진짜 다시 한번 기회 있다면 나는 진짜 용기내어 뛰어가야지 구령 붙여줘 뛰어가게끔 구령 붙여줘 용기 내게끔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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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5 | ||||
난 이런 비가 좋더라
우산도 안받고 그냥 흠뻑젖은 거리에나가 마음껏 비를 맞을래 발길 닿는데로 걸어와 옛일에 가슴 조이면 눈물 흘러내려 빗물에 가리어 아무도 몰래 울었네 이 비바람이 멈추고 나면 슬픈 추억도 아름답겠지 난 바람불면 좋더라 빗줄기 날리어 잎새 어깨위로 떨어져 내려와 발길에 채여 날리면 발길 닿는대로 걸어와 옛일에 가슴조이면 눈물 흘러내려 빗물에 가리어 아무도 몰래 울었네 이 비바람이 멈추고나면 슬픈추억도 아름답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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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3 | ||||
사랑스런 그대 왜 내곁을 떠나갔을까
덩그러니 홀로 지붕 밑을 지키노라면 왠지 앞에 빙빙 그대 얼굴 맴돌아 잡아볼까 손내밀면 사라지는 모습들 가려거든 멀리 떠나가오 그대여 홀로 있는 이 시간이 무척 견디기 힘들어 뺏겨 버린 마음 왜 찾으려 애를 ?㎱뺑? 뒤척이던 편지 모두 태워 버리려하니 왠지 앞에 빙빙 그대 얼굴 맴돌아 잡아볼까 손내밀면 사라지는 모습들 가려거든 멀리 떠나가오 그대여 홀로 있는 이 시간이 무척 견디기 힘들어 왠지 앞에 빙빙 그대 얼굴 맴돌아 잡아볼까 손내밀면 사라지는 모습들 가려거든 멀리 떠나가오 그대여 홀로 있는 이 시간이 무척 견디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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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35 | ||||
저 쪽 창가 밖에 가로등에 비친
야윈 나뭇가지 흔들리고 있네 무슨 미련일까 빛깔 잃은 채로 거친 바람속에 남아있는 것은 바람아 불지마 이대로가 난 좋아 이렇게 슬플 땐 혼자 있고 싶어져 어디에 있을까 떠나버린 그대는 이대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무척 추울거야 겨울은 오는데 바람아 불지마 추운 것은 싫어 안타까운 이 마음 그 님은 아실까 아냐 모를꺼야 겨울 길목에서 바람아 불지마 이대로가 난 좋아 이렇게 슬플 땐 혼자 있고 싶어져 어디에 있을까 떠나버린 그대는 이대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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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0 | ||||
나 이대로 사랑할 수 있다면
이별은 슬프지 않아 추억이 아쉬울뿐 이 늦은 밤 눈물흘려 써나간 얼룩진 사랑의 편지 다시는 쓸 수 없겠지 사랑은 가고 없는데 사랑은 왜 남아 있나 그 슬픈 미련 때문에 그 슬픈 미련 때문에 나 이대로 사랑할 수 있다면 이별은 슬프지 않아 추억이 아쉬울뿐야 사랑은 가고 없는데 사랑은 왜 남아있나 그 슬픈 미련때문에 그 슬픈 미련 때문에 기나긴 밤 지새우는 그리움 가고 없는 사랑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