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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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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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천/사, 전오승/곡, 박경원/노래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마도로스 수첩에는 이별도 많은데 오늘밤도 그라스에 맺은 인연을 항구마다 울고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물새들도 눈물짓는 이별의 인천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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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8 | ||||
백마는 가다울고 날은 저문데
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다시 고향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마라 고향을 등에두고 흘러가기는 네 신세 내 신세가 다를게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거니 인생을 새희망에 바라며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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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8 | ||||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싼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흰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흰 눈 위의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싼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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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0 | ||||
낯설은 타향 땅에 그날 밤 그 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네기 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의 기타여 ♬간주 중♪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 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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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0 | ||||
하룻밤 풋사랑에 이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면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 안고 애타는 심정 이 밤도 못 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물을 벗을 삼는 아~~~~~하룻밤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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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7 |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 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 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2.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 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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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11 | ||||
1.나뭇잎이 푸르던 날에
뭉게 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 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2.귀뚜라미 지새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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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0 | ||||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넘던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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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7 | ||||
그대 멀리 떠나가시던 밤
달도 별도 울고 나도 울었네 잡아도 소용없고 몸부림쳐도 오실 날 기약없이 떠나가신 그대여 작별이란 이렇게도 서러운 것이던가 다시 한 번 못오시나이까 그대 멀리 멀리 떠나가실 때 어두운 내 가슴엔 상처만 남기고 이 봄이 저물도록 소식없는 그대여 작별이란 이렇게도 무심한 것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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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6 | ||||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드뇨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내동무여 흰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실버들향기 가슴에 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동무여 흘러간 굽이굽이 적셔보던 야릇한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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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7 | ||||
찔래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믿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녘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매일 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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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4 | ||||
순옥아 네 마음을 내가 모르랴
차라리 모르는게 행복이구나 괴로운 가슴 속에 오고 가는 마음 그것이 사랑보다 더 높은 사랑 ~ 간 주 중 ~ 순옥아 네 인생을 어이 모르랴 번연이 알면서도 할 수 없구나 애달픈 꿈길 속에 주고 받는 사랑 그것이 우리들의 더 높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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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5 | ||||
옷소매 부여잡고 매달리던 낭자여
사나이 가는 앞길을 네 어이 막느냐 달 뜨는 뱃머리에 물새만이 울어주네 낭자여 언제 다시 만날 날이 있으리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것이 여자냐 사나이 타는 가슴엔 눈물도 말랐다 쌍돛대 수평 천리 물결 따라 흘러가면 그대여 언제 다시 돌아올 날 있으리 철없이 부질 없이 정을 맺어 놓고서 떠나는 내 마음인들 편할 리 있으랴 아득한 바다 위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임이여 언제 다시 서로 만나 반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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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1 | ||||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눈물어린 경부선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히이 허덕지덕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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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4 | ||||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지난 날의 그 노래를 그리운 그 노래를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소리 높이 그 노래를 그리운 그 노래를 아름다운 사랑도 눈물 겨운 추억도 잊지 못할 멜로디다 리듬이다 화모니다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소리 높이 부르자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가슴 속의 그 노래를 사무친 그 노래를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우렁차게 그 노래를 가슴 속 그 노래를 행복하던 시절도 괴로웠던 한 때도 얻지 못할 멜로디다 리듬이다 화모니다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우렁차게 부르자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타 오르는 새 노래를 새 희망 새 노래를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씩씩하게 그 노래를 하고픈 그 노래를 홀로 도는 지성도 울고 웃는 인생도 끊임없는 멜로디다 리듬이다 화모니다 불러라 청춘 나팔 랄라라라라라라 씩씩하게 부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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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5 | ||||
내 고향의 황주(黃州)땅은 능금꽃 피는 고향
푸른 바람 언덕 너머 반물치마 펄럭이나 둥그레 당기당실 싹 트던 그 사랑 사연도 아득코나 십여년을 기약없이 떠 돌았네 황해도 색시 ~ 간 주 중 ~ 첩첩산중 두메골짝 구월산(九月山) 산기슭에 임도 없는 그 땅에서 누굴 위해 피어졌나 둥그레 당기당실 진달래 사랑아 시들은 내 청춘을 따져보는 넋두리만 실없구나 황해도 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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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30 | ||||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갈 곳이 어데뇨 정처없이 가리로다 이 발길 닿는 데로 ♬간주 중♪ 황성 옛터에 밤이 드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갈 곳이 어데뇨 정처없이 가리로다 이 발길 닿는 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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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37 | ||||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었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 신문을 보실까 그림을 그리실까 호반에 벤취로 가봐야겠네.. (간주)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었을 하는 님일까 만나보고 싶네 갸름한 얼굴일까 도툼한 얼굴일까 호반에 벤취로 가봐야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