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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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0 | ||||
남원 광한루라 오월 단오날에
오락 가락 그네 뛰는 춘향이 그 모양이 절색이로구나 한 눈에 가슴 설레이던 구관댁 도령 몽룡이더냐 달 밝은 부용당에 백년가약 사랑 맺은 둥둥 내 사랑아 오리정이라 이별이로구나 꽃과 같은 이팔 청춘 정들자 이별이로구나 눈물이로구나 거울과 같이 맑은 사랑 가락지 같은 끝없는 사랑 춘향아 울지마라 내가 가면 아주가나 둥둥 내 사랑아 신관 변학도가 칼을 씌웠구나 님께 바친 일편단심 그리쉽게 꺾이리오 가엾다 춘향이 왔구나 어사출두구나 살았네 춘향이가 살았네 춘향의 절개는 젊은이들의 자랑이로구나 둥둥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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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7 | ||||
3. |
| 3:27 | ||||
1.
백사장 나루터에 내리는 비는 지나간 내청춘을 휩쓸러갔소 장명등 깜빡이는 내고향 내집 건너줄 나룻배는 어디로 갔나 한많은 인생길이 멀기만 하오 2. 백사장 나루터에 내리는 눈은 한떨기 옥잠화를 떨어뜨렷소 울어서 울일이면 울어나보지 강건너 나룻터를 바라보면서 목놓아 울어보는 젊은 가슴아 3. 백사장 나룻터에 물길을 따라 덧없는 세월들이 흘러만 갔소 못오실 님이건만 불러나보고 사나이 정처없이 가야만하는 끊어진 인생나루 슬프기도 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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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7 | ||||
부여길~~ 오백리길
님 두고 가는 길~에 서라벌에 맺은 사~~~랑~ 영지에 띄우며~~~는 달빛~도 별빛~도 울어 주던 그~ 날~~~밤 나는 가~~~네 나는 가~~~네 님 없는 부여땅~~~에 부여길~~ 떠나올때 옷깃을 부여잡~고 무영탑에 엮은 사~~~랑~ 천만년 이어주~~~오 청사~실 홍사~실 걸어 놓고 빌~던~~~ 밤 나는 가~~~네 나는 가~~~네 님 없는 부여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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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9 | ||||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간 ~ 주 ~ 중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찟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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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0 | ||||
1,당신이 주신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없는 거리를 걸었다오 저멀리 아스라이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울지마라 가슴아프다 2,두손을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뜰엔 지금도 피었구나 향기높은 다리아 찬서리 모진바람 꽃잎에 부지마라 영광에 오실길에 뿌려보련다 3,가슴에 꽂아주던 카네이션 꽃잎도 지금은 시들어도 추억만은 새로워 당신의 십자가를 가슴에껴 안고서 오늘도 불러보는 미사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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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7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질때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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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0 | ||||
1)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란꽃 아-하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사람이면 그가슴 품에안겨 가고싶어요 2)이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는 애달픈 영란꽃 아-하 당신께서 사가시면 첫사랑인연 오늘도 꿈을꾸는 홍콩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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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9 | ||||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 아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구름은 흘러가고 설음은 풀려 애달픈 가슴마다 햇빛은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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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4 | ||||
간다 간다 떠난 항구 안개 속에 그 항구
화물선 뱃머리에 매달리던 그 처녀 울지 마라 고동아 네가 울면은 메달리던 그 처녀가 다시 그립다 온다 온다 떠난 부두 사랑 맺힌 그 부두 두루막 옷소매에 백일홍을 그렸오 울지 마라 태종아 네가 울면은 백일홍 옷소매가 다시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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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1 | ||||
꽃이 핍니다 열 아홉살 가슴에
방긋거리는 첫사랑을 아시나요 달님같이 하나 뿐인 연분홍 꽃잎 심술궂은 비바람도 따지못해요 하지만 그대에게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 간 주 중 ~ 별이 뜹니다 열 아홉살 가슴에 반짝거리는 첫사랑을 보셨나요 하늘 높이 소근대는 샛별과 같이 검은 구름 가리워도 빛은 고와요 하지만 그대에게 첫사랑의 문을 열까요 ~ 간 주 중 ~ 새가 웁니다 열 아홉살 가슴에 소근거리는 첫사랑을 들었나요 앵두나무 가지위에 나란이 앉아 노래하는 참새같이 즐거운 꿈을 그대는 잊지않고 첫사랑을 알아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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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6 | ||||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중에 또 다시 꿈 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 만사를 잊었으니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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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7 | ||||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제 갈 곳도 님의 길이요 바람 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싸우시는 님의 뜻은 등불이 되어 눈보라가 휘날리는 차거운 밤하늘에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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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9 | ||||
공양미 삼백섬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 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 물결 넘실거릴 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 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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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12 | ||||
비너스 동상을 얼싸안고 소곤대는 별 그림자
금문교 푸른 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간 주 중~ 네온에 불빛도 물결 따라 넘실대는 꽃 그림자 달콤한 그 키스에 쌍고동이 울린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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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9 | ||||
달빛 아래 칠백리 낙동강 저 너머로
사랑 실은 봄바람 한가이 불어들 제 산기슭 물레방아들은 언제까지 우시노 창포 밭에 저 기슭 제비도 가득한데 이끼 묻은 청기와장 천 년을 말하는가 오늘도 물레방아 속에 세월은 흐릅니다 봄철마다 들리는 아름다운 노래여 만 백성을 기르는 영롱한 어머니다 그대의 젖꼭지에 세월은 흐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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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7 | ||||
널따란 밀짚모자 옆으로 쓰고
휘파람 불며 불며 양떼를 몰고 포프라 그늘에 앉아 쉬면 종달새는 지지배배 노래를 불러라 불러라 젊은이의 노래를 저 멀리 산마루에 타오르는 흰 구름도 춤을 추누나 우유를 통속에다 가득 짜 넣고 양떼를 몰아넣던 저 언덕길에 능금을 머금어 손짓하는 마차위의 아가씨야 노래를 불러라 불러라 첫사랑의 노래를 오늘도 방울소리 울리면서 지나간다 목장 앞으로 송아지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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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17 | ||||
어느 날 그대와 헤어지던 가로등불 깜빡깜빡
이밤도 이 마음 외롭게 하는 희미한 등불 밤마다 잊으랴고 하늘을 보며 별들의 노래를 들어보련다 저 달을 바라보니 저 별을 바라보니 아쉬운 맘이 나를 울리누나 나를 울리누나 이 밤이 다 가도록 나 홀로 그님만을 나 홀로 그님만을 불러봅니다 고요히 바람에 스며드는 풀잎 속의 노래 소리 한없이 내 마음 슬프게 하는 어둠의 장막 오늘도 달빛 따라 별빛을 따라 나 홀로 그 님을 찾아가련다 저 달을 바라보니 저 별을 바라보니 아쉬운 맘이 나의 마음 속을 나의 마음 속을 파고드는 그대여 영원히 그님만을 영원히 그님만을 불러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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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20 | ||||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랜턴 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빡깜빡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공 들인 실눈썹에 고향 꿈이 그리워 태평양 바라보며 꽃구름도 바람에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간 주 중~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귀거리에 정은 깊어 노래에 깜빡깜빡 라이라이 꾸냥이 운다 라이라이 꾸냥이 운다 목단꽃 옷소매에 고향 꿈이 그리워 저 하늘 빌딩위의 초생달도 노래해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