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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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8 | ||||
2. |
| 2:55 | ||||
골돌아 심심골 무르녹는 딸깃사 시원한 물소리
저만치 너덜강에 피노라네 너덜강에 피노라네 구름따라 심심골 무르녹는 딸깃사 순정에 함초롬 저만치 이슬받아 피로라네 이슬받아 피노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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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1.
꽃피는 산골에 샘터가 넘쳐일면 발자욱 무수히 봄도장 찍는다 골바람 불어와서 그자욱 지여불면 샘터엔 물깃던 소녀이 손길만 남는다 2. 산새의 울음에 샘터가 넘쳐일면 진달래 철쭉꽃 봄도장 찍는다 소녀들 엉켜와서 손끝에 물이들면 산허리 구름도 한가닥 끊기여 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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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11 | ||||
1. 아지랑이 하늘 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새겨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싣고서 새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너-를 잊지 못하지 -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2. 막은 시내 봄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은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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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57 | ||||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타고
용천설악을 들게갈아 둘러메고 장부의 위국충절을 세워볼가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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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8 | ||||
1.
마을에 아가씨들을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긴긴댕기가 바람에 휘날려 공중에 높이솟아 올라가 펄럭이누나 콩덕쿵찌면 날리는 치마가 둥근저달에 걸렸다 내려와 땅에 스치이누나 2. 마을에 아가씨들 널을 뛰누나 정월 대보름날 다홍댕기가 리별에 이끌려 하늘에 높이 기다림에 떠 아롱지누나 쿵덕쿵 찌면 설레는 사랑이 둥근허공에 떴다간 내려와 다시 또 솟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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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50 | ||||
맑은날을 당신생각에 밤?? 새운일도 없지않지만
아직도 때마다는 당신생각에 때묻은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낯모를 딴세상의 네길거리에 애달피 날저무는 갓스물이요 캄캄한 어두운 밤들에 헤매고 당신은 잊어버린 설움이외다 당신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비오는 모래밭에 오는 눈물의 때묻은 베갯가의 꿈은 있지만 당신을 잃어버린 아 설움이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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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1 | ||||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내리는 가을저녁을 외로이 이집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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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3 | ||||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 년 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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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1 | ||||
사자수 나리는 물에 석양이 비칠때 버들꽃 나리는데
낙화암이란다 모르는 아희들은 피리만 불건만 맘있는 나그네의 창자를 끊노나 낙화암 낙화암 왜말이 없느냐 어떤밤 물결소리에 북소리 나더니 꽃같은 궁년들아 어디로 갔느냐 임주신 비단치마 가슴에 안고서 사자수 깊은물에 던졌단 말이냐 낙화암 낙화암 왜말이 없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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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1 | ||||
1.
사시나무 푸르른 사이사이로 오손도손 오솔길 거니노라면 풀섭에 꽃들은 반겨웃고요 머리위에 산새들은 노래를 해요 2. 아까시아 향기가 곱게 풍기는 요리조리 오솔길 거니노라면 호젓한 내마음 고향그리워 같이놀든 옛동무 생각이 나요 3. 밤하늘에 비치는 별들사이로 이리저리 오솔길 거니노라면 엄마별 아기별 속삭이고요 옥토끼 두마리가 떡방아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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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0 | ||||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은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면은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이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 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 때는 지난날의 옛 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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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1 | ||||
못잊을 이름이여 해저무는 이바다에 흐느껴 바람에라
불어보는 꿈이여 철새여 푸른파도넘어 성좌다른 하늘에 새여안은 사랑아 옛놀래 그리워라 별저가는 밤하늘에 찰삭이는 파도소리 파도도 이 한밤에 울어라 애달픈 꿈이여 흘러간 이름아 물결도 속삭이나 밤도와 깜박이는 등불만이 외로워 철새여 푸른 파도넘어 구름피는 하늘에 새겨안은 사랑아 옛노래 그리워라 아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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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1 | ||||
빛고운 떡비름 잎사귀로 곱게 물드리고 밤깨 계피고물
송편을 빚다 며누리 버선코처럼 송편은 예쁜데 침흘리는 손자 저고리 고름에 매달린 오색병 덕주름진 손길로 만지작 거린다 한가위 추석날 한곳에 모여 다래 올리고 너나 모두함께 성묘를 가다 맏손자 작은손처럼 송편은 예쁜데 달빛밝은 고향 거북이 노름에 자세던 어렸을적 그리운 생각에 하늘바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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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