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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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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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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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어지러운 잠을 깨며 투명한 달빛에 얼굴을 씻고 한없이 가벼운 하품을 하 허공에 날리고 동그랗고 밝은 눈동자 부드러운 웃음속에 반짝 날카롭고 푸른 발톱은 또 귀여운 발끝에 숨겨 살짝 화려한 고독속의 여왕처럼 별빛에 점을치는 마녀처럼 신비한 이야기의 주인공 빛나는 윗도리 나는 너의 고양이다 마음껏 자유로운 연인처럼 다정해진 목소리 친구처럼 내위를 가리워진 주인님 따스한 그림자 나는 너의 고양이다 어느새 밝아오는 새벽녘을 커다란 망토처럼 휘날리고 조금씩 자라는 수염을 쓱 잠시 핥아주고 동그랗고 밝은 눈동자 부드러운 웃음속에 반짝 날카롭고 푸른 발톱은 또 귀여운 발끝에 숨겨 살짝 화려한 고독속의 여왕처럼 별빛에 점을치는 마녀처럼 신비한 이야기의 주인공 빛나는 윗도리 나는 너의 고양이다 마음껏 자유로운 연인처럼 다정해진 목소리 친구처럼 내위를 가리워진 주인님 따스한 그림자 나는 너의 고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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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7 | ||||
시작하렴. 너의 어깨위로 날개보다 투명한 지느러미 헤엄치렴. 너의 눈물을 돋아난 고운 비늘로 마음 가득히 푸른 바람을 채우고 두 번 다시 망설임 없는 두 팔을 힘껏 저 하늘에 떨쳐내며 달빛을 거슬러 올라 꿈을 꾸듯 이제 돌아가려네. 별의 바다를 지나서 오색 은하수를 건너 춤을 추듯 다시 돌아가려네. 너의 노래를 따라서 기억하렴. 네가 떠나 왔던 처음 그곳, 장미 성운의 향기 따라가렴. 너의 혈관을 흐르는 붉은 별빛을 마음 가득히 푸른 바람을 채우고 두 번 다시 망설임 없는 두 팔을 힘껏 저 하늘에 떨쳐내며 달빛을 거슬러 올라 꿈을 꾸듯 이제 돌아가려네. 별의 바다를 지나서 오색 은하수를 건너 춤을 추듯 다시 돌아가려네. 너의 노래를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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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5 | ||||
아름다워, 너의 눈물. 저 달빛보다 맑은 물방울 향기로워, 너의 긴 한숨은, 푸른 밤을 날아가네 고운 노래, 작은 소리로 따라 불러보네. 어린 날 엄마의 자장가를 마음 깊이 간직한 너의 별 하나 밤하늘을 가르며 사라져갈 때 숨결 가득 안개꽃 향기로 취해 깊은 밤 가운데 홀로 선 너는 누구냐? 어지러워, 너의 웃음. 봄 햇살보다 고운 현기증 까다로워, 너의 그 마음은. 꽃바람에 흩어지네 고운 노래, 작은 소리로 따라 불러보네. 어린 날 엄마의 자장가를 거울 속에 비춰 진 오랜 기억은 물결 위로 퍼지는 동그라미들 잊지 말고 기억해 지금의 너를 깊은 밤 잠못 이루던 날들의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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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6 | ||||
6. |
| 4: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