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아득하고 뜨거워진 몽상가들 "뷰티플데이즈"의 정규 2집 [집시들의 시간]비디오그래피"VIDEO-GRAPHY"적인 작품세계정규 1집"BOY+GIRL" 발매 1년만에 돌아온 이번 2집 “집시들의 시간”은 에밀 쿠스트리차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앨범제목에서 느껴지듯 꿈을 꾸며 떠도는 집시들"혹은 평범한 우리들"의 작은 에피소드들을 주제로 좀더 몽환적이며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해진 가사와 사운드로 가득차 요즘같이 나른하고 따뜻한 계절에 더욱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PLAY하고 눈을 감고 듣다 보면 마치 뉴욕의 틴팬엘리나 런던 어느 구석진 골목의 노천카페와 같은 풍경이 우리네 머릿속을 잠시고 헤치고 지나간다. .... ....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누구도 말해주지 못해 우리를 부르는 이름 하나가 될 수 없네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곳을 찾아 여기 낯선 향기에 발길 멈추고 잠시 쉬지 맨발로~ (맨발로) 걸어서~ (걸어서) 걸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다 해지면~ (해지면) 노래하고~(노래하고) 춤추자~ (춤추자) 새벽해~ (새벽해) 다시 떠오를 때까지~ 아~ 집시의 노래를 불러줘~ 아~ 밤새워 사랑을 나누어봐~
아직 너는 나를 모르지 나의 존재조차 모르지 이렇게 먼곳에서 널 바라보는한 네겐 들리지도 않겠지 목이 메도록 소리쳐도 달에서 지구만큼 먼 우리사이 세상모든걸 다 가진너 나를 눈물나게 하는너 닿을수 없는곳에 있는너 아무도 없는곳에서 너를 기다리며 사는나 차가운 달빛으로 널 지킬께 지킬께 밤이면 넌 꿈을 꾸겠지 밤이면 넌 나를 만나지 아침이면 넌 기억못하지 날 어서 데려가 나를 날 혼자 두지는마 어서 떠나와 멀리 날찾아 내 이름을 불러줄래 사실 넌 알고 있지 단지 믿지못할 뿐이지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나 사실 모든게 다 꿈이지 단지 기분좋은 꿈이지 더이상 꿈으로만 남겨두지마
들리지 않아 너에 목소리가 듣고 싶은거니 나에 대답 너에게 해줄말이 없는데 미안해 혼자있을래 아직 나하나 감당할수 없는 바보야 누군가 날 사랑하고있다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아 누군갈 슬프게 해야한다는게 얼마나 바보같아 자꾸만 너를 피해 나도 모르게 거짓말은 싫은데 차라리 너의 맘을 몰랐었으면해 아직은 니가 보이지않아 이러지 말아 난 이기적이란 말야 이러지 말아 날 이해하지 말아 날위해 아무것도 하지마 미안해 혼자있을래 아직 나 하나 사랑할수없는 바보야
니가 누굴 사랑하고 있든 이제 아무런 상관이 없어 난 니가 뭐라고 얘길하든 이제 듣지 않을꺼야 난 우습지 않은 너의 말에 웃어줄순 없을꺼야 난 니가 뭐라고 얘길하든 이제 믿지 않을꺼야 난 겉으론 한없이 달콤했지만 속으론 나를 비웃고 있었다는걸 내가 가진 유일한것이 너에게는 시시했고 니가 가진 시시한것이 내겐 너무 특별했어 내가 가진 유일한맘이 너에게는 시시했었고 모두 너를 좋아하지만 나도 한때 그랬었지만 싫어할 이유가 없을뿐 단지 그런 이유야 가끔을 나를 찾아오지만 이제는 나를 찾아오지마 관계를 유지할뿐일뿐 니가 누굴 사랑하고 있든 이제 아무런 상관없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