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의 2009년 계속된 발걸음이 시작된다. 란의 또 다른 모습에 주목해보자.
꾸준히 음악시작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해 나가는 란. 그녀가 올해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 앨범은 특별하다.
란의 지금까지의 앨범을 살펴보면 앨범의 컨셉은 항상 진화와 변화였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가요계에 적응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지만 그녀 자신의 욕심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란은 지금껏 10장 가까운 음반을 내고 활동해 왔다.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앨범을 통해 보여준 성공과 시련을 통해 느낀 그녀 스스로의 매력, 그녀만의 색깔을 확실히 총집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너를 비운다’는 V.O.S ‘반쪽’을 비롯해 장나라 ‘점프 점프’등의 곡을 작업하면서 떠오르고 있는 신예 인기작곡가 김원의 작품으로 그동안 노래 스타일의 많은 변화를 시도해 왔던 란이,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곡을 직접 선곡하는 것부터 시작, 단지 가창부분에만 치중하지 않고 곡 작업에 있어서 적극 참여하였다. 그래서 란의 장점인 흡입력 있는 보이스와 감성적인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으며 그녀 스스로 자신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을 기울인 노래이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가창만을 신경써왔던 란이 이번 앨범부터는 앨범작업의 전면에 나서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는 등 가수 5년차의 확고한 각오가 담겨져, 란 스스로 시험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심판 받는다는 데에 그 특별함이 있다. 친숙함과 열의로 무장한 이번 디지털 싱글 ‘This is ran’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과 귓도장을 확실히 찍어, 좀 더 대중들과 가까워질 란을 눈여겨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