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erface의 2003년 데뷔작 E.F.O (Electronic Flying Obeject)앨범의 리믹스로 발표되는 Massive Floor이다. 기존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새로운 보컬라인과 트립합적인 편곡을 시도했다. 이번 재 작업에도 기존의 보컬인 Moodstone이 여전히 참여했으며, 중독적인 리듬과 더불어 그녀의 세뇌적인 음색이 잘 묻어난다. Paul Bazooka는 기존의 Massive Floor를 전혀 다른 스타일로 접근하여 무거운 Progressive House를 만들어 냈다. 지금까지의 곡보다는 훨씬 더 강하고 빠른 박자 감과 미니멀한 사운드 그리고 절묘한 브레이크 다운은 듣는 이의 몸을 저절로 움직이게 만든다.
오랫동안 Maxerface가 표현하고자 했던 Massive Floor의 정체성이 이번 리믹스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듯 하다. 그것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함께 느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