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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B>루비모프-<전달자:피아노를위한비가></B><BR>슬픔에 젖은 피아노 소리로 가득한 음반이다. CPE바흐에서 실베스트로프까지 피아노의 시인들이 작곡한 비가들을 모아 놓은 음반으로 초기 고전에서 현대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된 아련한 피아노의 애상을 느낄수 있다. 자신의 시대에 가장 혁신적이었던 이들이 공통적인 감성을 갖고 있었음과 특히 존 케이지에게 이토록 아름다운 음악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아득하게 들려오는 고요함을 통해 그 슬픔의 극을 보여주는 루비모프의 피아니즘이 너무도 아름답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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