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44 | ||||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이란 낯선 단어가 슬프게 서성이는 밤마다 나는 나는 사랑의 늪에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으로 등 돌려 간 후 날개 잃어 추락한 나는 얼룩진 상처에 깊이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
||||||
2. |
| - | ||||
3. |
| - | ||||
여보게 친구 어딜 그리 바삐 가나
잠시 쉬어가게 대포 한 잔 하자구 삶이 무엇인지 몰라도 명예가 무엇인지 몰라도 그게 무어 그리 대순가 마음이 통한 자네와 내가 하늘일세 하늘일세 하늘일세 옛사람의 숨결 느끼며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어릴 때 놀던 시절로 동심의 세계 순진의 세계 추억여행 떠나자구 떠나자구 떠나자구 여보게 친구 어딜 그리 바삐 가나 잠시 쉬어가게 대포 한 잔 하자구 삶이 무엇인지 몰라도 명예가 무엇인지 몰라도 그게 무어 그리 대순가 마음이 통한 자네와 내가 하늘일세 하늘일세 하늘일세 옛사람의 숨결 느끼며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어릴 때 놀던 시절로 동심의 세계 순진의 세계 추억여행 떠나자구 떠나자구 떠나자구 여보게 친구 어딜 그리 바삐 가나 잠시 쉬어가게 대포 한 잔 하자구 |
||||||
4. |
| 3:17 | ||||
그 날 밤 처음 본 검은 눈동자에는
사랑의 외로움이 가득히 찼었지 나는 왜 그 사연 알고 싶을까 사랑을 안 했는데 보고 싶을까 오늘은 고백한다 가슴을 털어놓고 사랑을 한다고 내 마음 휘젓는 검은 눈동자에는 말못할 그리움이 가득히 찼었지 끌리는 내 마음 나도 모르게 사랑을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오늘은 고백한다 이 생명 다하도록 사랑을 한다고 나는 왜 그 사연 알고 싶을까 사랑을 안 했는데 보고 싶을까 오늘은 고백한다 가슴을 털어놓고 사랑을 한다고 |
||||||
5. |
| - | ||||
나 어릴 때 어머니를 몰랐습니다 철이 없어 몰랐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알 것만 같아요 내 어머니 우리 어머니 바람에 쓰러질까 비에 젖을까 하루도 자식 걱정 편할 날 없는 내 어머니 한없는 사랑 바다 보다 드넓은 사랑 불효자가 어이 갚으리요 어머니 진정 사랑합니다 나 어릴 때 어머니를 몰랐습니다 철이 없어 몰랐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알 것만 같아요 내 어머니 우리 어머니 금이야 옥이야 길러주시고 뼈마디 저미도록 키워주신 내 어머니 끝없는 사랑 하늘 보다 드높은 사랑 불효자가 어이 갚으리요 어머니 진정 사랑합니다 |
||||||
6. |
| - | ||||
철수야 만수야
서울로 간 내 친구들아 도랑물 먹던 송사리 놈이 수돗물 먹어 보니 워째 살만하냐 우리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벌거숭이 멱 감을 적에 누가 멀리 누나 누가 멀리 누나 오줌 누던 기억을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어느 날 문득 서울 하루가 힘들거들랑 힘들거들랑 하루쯤 놀러오렴아 작년 여름 담가놓은 머루술이 삼삼 익었다 우리 어린 시절 동구 밖에서 수박 참외 서리 할 적에 몰래 살짝 기다가 스리살짝 기다가 개똥 밟은 기억을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어느 날 문득 서울 하루가 힘들거들랑 힘들거들랑 하루쯤 놀러오렴아 작년 여름 담가놓은 머루술이 삼삼 익었다 |
||||||
7. |
| 2:56 | ||||
하는 일이 자꾸 답답해지거든 일손을 놓고 한강으로 가보자
바다로 향한 힘찬 강 물결 그대의 꿈도 새롭게 피어나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하는 일이 자꾸 울적해지거든 맨발로 뛰어 남산에 오르자 발아래 깔린 높은 빌딩들 그대의 가슴이 활짝 열리리라 아 세상사 모두가 마음먹기 사람이 하 사는 일에 어찌 매일 마른 날만 있을 손가 힘차게 날아라 힘차게 날아라 꿈을 향해 날개 달은 사람아 내일부터 내가 왕이다 |
||||||
8. |
| - | ||||
사랑할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아름답지만
헤어질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슬프답니다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진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이별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실어 웃으며 안녕 웃으며 안녕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진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이별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실어 웃으며 안녕 웃으며 안녕 |
||||||
9. |
| - | ||||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이란 낯선 단어가 슬프게 서성이는 밤마다 나는 나는 사랑의 늪에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사랑하리라 미워지도록 까만 밤을 하얗게 하얗게 떠나야했다 이별의 굴레를 너와 나는 비켜가지 못하고 남남으로 등 돌려 간 후 날개 잃어 추락한 나는 얼룩진 상처에 깊이 빠져 하얀 밤을 힘들어했는데 지금 당신도 나처럼 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렇게 |
||||||
10. |
| 3: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