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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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뿐이죠
내가 할 수 있는 건 점점 희미해가는 기억만 붙들고 있네요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그대 얼굴만 아른거리는지 깊어서 너무 깊어서 그대란 상처는 아물질 않네요 다 잊으라 말하는데 그만큼 아파하면 됐다는데 아직도 그 말을 믿지 못하고 왜 눈물 나는지 가슴이 시린지 모르죠 누굴 만나도 좋아해도 깊은 사랑만 아니길 바래요 워 언젠가 어느 날엔가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잖아요 워 날 기억도 못할텐데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날텐데 그대가 불행해지길 바라는 몹쓸 내 마음은 깊어져만 가요 (다 잊으라 말하는데 그만큼 아파하면 됐다는데 아직도) 아직도 난 잊지 못하고 왜 눈물 나는지 가슴이 시린지 모르죠 몹쓸 내 마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