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가슴 시린 곡으로 돌아온 Kai(카이)
한 남자를 사랑했습니다,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몹쓸 거짓말, 하늘에 쓰는 편지...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했던 Kai(카이)... 추운 겨울, 그보다 더 애절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돌아왔다.
그렇게 보내고 이렇게 아파하는..그게 접니다.
너무나 가슴 아픈 이별 영화를 한편 보고 있는 듯,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발매되는 Kai(카이)의 이번 [K-12071207] 앨범은 아픈 이별의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 사랑한다며 헤어지잔 말
Kai(카이)의 애절한 래핑에 더해진 보컬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사랑한다며 헤어지잔 말]은 그동안 Kai(카이)가 선보였던 보컬 창법에서 진일보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감미롭지만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슬픈 느낌을 지울 수 없는 피아노 선율과 여러 가수의 피쳐링으로 알려진 Roserael의 엔딩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주었다.
# 사랑엔 이유가 없다
[사랑엔 이유가 없다]에서는 이전에 [그리움에도 이유가 있습니다]에서 보여준 Kai(카이)표 랩발라드의 진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곡이다. 전주에서 들리는 통화버튼 소리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절규이자 혼잣말이기도 하다. 전화기를 들고 있어도 전하지 못하는 사랑한다는 말..그 애절한 고백이 가슴 깊이 묻어나는 곡이다.
# 아직도 그대가..
Kai(카이) 정규 1집 [Soulmate] 앨범에 실렸던 [아직도 그대가 그리워서]를 어쿠스틱한 느낌을 살려 재편곡한 [아직도 그대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Soulmate] 앨범을 기억하는 팬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한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