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편지’를 통해 마음에 담아두고 하지 못했던 이야기(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를 전했던 륜. 3년여의 1집 활동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게된 륜은 주님을 향한 자신의 진심어린 고백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 2집을 선보인다. ‘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곳, 그래도 사랑하는지, 어머니 두 번째 이야기’ 등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으로부터 공감하기에 충분한 가사들과 아름다운 선율, 따스한 륜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고백’은 이제 륜의 고백뿐만 아니라 듣는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된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시편 56:10)'
이제 고백하기 원합니다.
아직 하지 못한 채 제 안에 남겨두었던 이야기들을
주님께 고백하기 원합니다.
이제 마음을 드리기 원합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제게 손 내밀어 주시는
주님께 마음을 드리기 원합니다.
사랑, 그 하나만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오신 주님께 이제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 ‘고백’은
‘고백’은 언제나 우리와 깊은 교제를 원하시는 주님께 전하는 마음 속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모습이든지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바라보시고 손 내밀어 주시는 주님께 우리의 마음을 고백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열심이나 노력으로 무엇인가를 이루는 것이 아닌 오로지 ‘주님과 사랑을 나누며 인격적인 관계를 갖는 것’임을,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 수록곡 이야기
* 당신의 시선이 머무는 곳
“주님, 당신이 바라보는 곳을 나도 볼 수 있도록…, 당신이 느끼는 것을 나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나님께서 서게 하신 사역의 현장에서 그분의 마음을 담아 찬양하기 원하는 륜의 마음을 담은 곡. 주님께서 바라보는 곳을, 나도 볼 수 있도록…. 주님이 우리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사랑의 마음, 영혼을 살피시는 안타까운 마음, 상처 난 부분들을 회복하기 원하시는 마음을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기를 바라는 고백.
* 그래도 사랑하는지
“늘 하나님을 기다리게 하며 마음 아프게 했던 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하나님께서는 늘 하나님을 거짓말로 속이고 배반하는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늘 기다려주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끊임없는 용서와 부어주시는 은혜, 넘치는 사랑, 오래 참으심은 ‘그냥 나에게 오라’는 그분의 말 한마디에 모두 담겨 있다.
* 어머니 두 번째 이야기
“어머니, 당신의 삶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배웠습니다.”
1집의 ‘어머니’는 고마움을 고백하는 대상이었다면, 2집의 ‘어머니 두 번째 이야기’는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살아오신 어머니를 더욱 구체화했다. 반항기 있는 목소리로 “왜 나를 위해 기도하시나요?”라고 질문하는 우리는 결국 어머니의 기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였음을, 영원한 사랑을 배웠음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