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기사가 떴더라구? 꽃남 때문에 쓴 돈 계산해놓은 기사였다. 보면서 디게 찔리던데?ㅋㅋ 나도 함 계산해봤더니 비슷하더라구ㅋㅋ 정리해보면 던킨도너츠에서 7천원 이상 돈 쓰면 한 장씩 주는 5장의 브로마이드와 시그니처에서 옷 사면 배송되는 브로마이드 한 장. 내가 이런 짓도 했구나 싶어 기념(?) 삼아 사진 찍는데 냥이가 끼어 들었다ㅋㅋ 아. 던킨도너츠에서 3만 5천원을 다 쓴 건 아니고ㅋㅋㅋ 선아 언니가 다른 사람이 사고 브로마이드 못 받은 영.....
가 점점 더 지지부진해지는 가운데, 정말 이민호 아니면 절대 안봤다 이를 갈아 보지만 결국 월요일 9시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빨리 좀 했음 좋겠다 기다리게 되고 수요일에는 김이 빠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원작 만화, 다른 드라마 한 번도 안 본 나이지만 한국판 꽃남이 후지다는 건 알겠다. 판타지로 즐기면서 보는 건 보겠는데 편집이나 연출이나 대본이나 음악까지 전혀 인상적이질 않단 말씀. 때로는 김현중의 어색한 연기 작렬에 안타까운.....
고마워, 민호야. 웃통 벗어줘서 고마워ㅋㅋㅋ 누나가 참 행복하군하. 새해 선물인거니?ㅋ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었다. 일본판, 대만판... 만화 원작조차 본 적이 없다. 한국판 시작한다고 했을 때도 심드렁했다. 그 땐 김범 때문에 좀 호기심이 생기긴 했다. 김현중도 나온다길래 음, 함 보긴 봐야겠네 싶었다. 이민호는 존재감이 단 1퍼센트도 없었다. 1, 2회를 봤다.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머리카락이 쭈뼛했다. 내 나이가 몇인데 이걸 보고 앉았단 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