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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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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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날좀봐요 봐요 봐요 날좀 봐주세요 동지섣달 꽃보듯이 날좀봐요 봐요 봐요 날좀 봐주세요 정든님을 만났는데 빗죽 뱃죽 빗죽 뱃죽 말한마디 못해 바보처럼 미소지며 힛죽 햇죽 힛죽 햇죽 시간만 자꾸 가네 아리랑 아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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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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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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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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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1.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좀보소 2. 정든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벙긋 3. 울너머 총각의 각피리소리 물긷는 처녀의 한숨소리 4. 니가 잘나 내가 잘나 그누가 잘나 구리백통 지전이라야 일색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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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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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댕기 다홍치마 동백꽃 따서
머리에 꽂고 쌍고동 소리만 기다린다네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진도라 아가씨 생 성화났네 일엽편주 달빛 싣고 정처도 없이 떠나는 배야 이제나 가면은 어느 때 오나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진도라 아가씨 몸부림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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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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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열지마라 누구를 괴자는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 간다 산중에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 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흙물의 연꽃은 곱기만 하다 세상이 흐려도 나 살탓이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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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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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그대모습 어루만지며 나는 그대에게 사랑했다고 말하리라
반짝이는 눈물방울 떨어지기 전에 나는 그대에게 말하리라 말하리라 ※ 희미한 가로등 저불빛 사이로 너마저 내 곁을 떠나버린 후 나는 갈곳을 잃은 채 이리저리 방황하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허공속에 맴도네 나 이제사 알았네 사랑의 진실을 사랑을 진실을 멀리 있으나 가까이 있으나 당신은 언제나 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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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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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술잔을 부딪쳐 마지막 그리움까지 나누어 마시고 그래도 남은 미련일랑 서글픈 미소로 감추면서 이제 우리는 이별을 말해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이별을 말해야 하는가 돌아서서 가는 그대 행여나 달려오려나 언제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소리없는 울음으로 가슴만 찢고 있었네
2.촛불을 밝혀 마지막 추억마져 태워버리고 그래도 남은 기억일랑 얼굴돌려 외면하면서 이미 우리는 이별을 말해버렸는가 이미 우리는 이별을 말해버렸는가 돌아서서 가버린 그대 행여나 돌아오려나 언제까지 이렇게 기다린다고 소리없는 외침으로 가슴만 찢고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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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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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 영 성 십리 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 이 몇몇이며 절세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가면 저기 저 모양 될 터이니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2. 저 건너 잔솔밭에 솔솔 기는 저 포수야 저 산비둘기 잡지 마라 저 비둘기는 나와같이 님을 잃고 밤새도록 님을 찾아 헤맸노라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3. 한 송 정 솔을 베어 조그맣게 배를 지어 술렁술렁 배 띄워놓고 술이나 안주 가득싣고 강능경포대 달구경 가세 두리 둥실 달구경 가세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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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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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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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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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삼교곡심 무임초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울어 음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어허- 어히- 어허 어허 어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 새 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데로 가나 이쁜새 어데로 가나 귀여운 새 웬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어허- 어히- 어허 어허 어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