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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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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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같은 몸짓으로 바람같은 이야기로
헤어지는 연습을 해두자 눈물을 알기전에 인생은 만나서 괴로운 바람 사랑은 헤어져서 못사는 물결 꽃처럼 미소를 배우자 조그맣게 예쁘게 사람마다 혼자왔네 사람마다 이별이네 뜬세상 꽃구름같이 울지말고 가자 * 인생은 살아서 못가는 바람 사랑은 죽어서도 건너는 다리 한아름 운명을 보듬자 아름답게 착하게 서러움은 품에 안고 그리움은 등에 업고 뜬세상 꽃구름같이 울지마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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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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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서러워 촛불을 켜면 너울대는 불꽃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하나 꽃빛술로 잔을 채우면 거기에 넘치는 못다한 마음하나 * 아직도 내 가슴에 앙금으로 가라 앉아 침묵인채 스쳐가는 한줄기 바람 멍울진 그리움은 후회로 나를 나를 때리고 춤추는 작은 불꽃속에서 나를 보노라 뜨겁게 뜨겁게 눈물짓던 그대 진실을 나는 나는 보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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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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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소나무를 그려서 참새들의
눈을 멀게 한 개구쟁이 솔거가 우리들의 눈을 멀게 한 사랑의 그림을 솔거는 그렸지요 천사처럼 마음을 하늘로 채우고 일곱 색깔 무지개로 옷을 입힌 아름다운 여인이었죠 언제나 꿈을 먹는 사람 언제나 사랑 찾는 사람 언제나 용기 있는 사람 모두가 그 여인 곁으로 달려갔네 달려갔네 그러나 슬픈 참새처럼 솔거가 그린 사람 그리네 눈이 멀어 버렸네 천사처럼 마음을 하늘로 채우고 일곱 색깔 무지개로 옷을 입힌 아름다운 여인이었죠 언제나 꿈을 먹는 사람 언제나 사랑 찾는 사람 언제나 용기 있는 사람 모두가 그 여인 곁으로 달려갔네 달려갔네 그러나 슬픈 참새처럼 솔거가 그린 사람 그리네 눈이 멀어 버렸네 눈이 멀어 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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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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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간주중>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 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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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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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들녘에 긴 그림자 뒤로하고 사랑하는 님 어깨위로 날아가는 새한마리
떨리는 어개를 감싸 주려므나 슬픈 발 걸음 무거운 발걸음 안내나 해주렴 떠나가는 그대모습 차마보기 애처러워 눈물을 감추려 빈 하늘 바라보니 먼곳에서 몰려오는 어둠의 정막이여 님 가심이 서러운 나의 마음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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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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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님이여 날두고 가지마오
영원히 그댈위해 노래 불러주리 내사랑 내님이여 정말 정말 가지마오영원토록 시들지 않는 안개꽃 가꿔줄께 진정을 가신다면 백날천날 기도하리 그래도 못오시면 지는 노을 바라보리 못들은체 떠나시면 눈물흘려 지새우리 진정 아니 가신다면 지붕아래 원앙되리 내사랑 내님이여 정말 정말 가지마오 천년만년 변치않는 흰옷지어 입혀줄께 내사랑 내님이여 날두고 가지마오 언제까지 끝나지 않는 사랑노래 불러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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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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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살아야해 오늘도 어제처럼
저들판의 풀잎처럼 우린 쓰러지지 말아야해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린 미워하진 말아야해 *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해 정영과 욕망속에 지쳐버린 나그네야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가슴을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뜻을 아오 파초의 뜻을 뜻을 아오 파초의 뜻을 뜻을 아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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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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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아름다운 사람 눈처럼 새하였던 사람
잘가요 사랑했던 사람 이젠 나홀로 남겨버린 사람 * 혼자선 웃을수가 없어요 휘바람도 불수가 없지요 어깨를 움추리고 걸어도 당신 생각뿐 잘가요 아름다운 사람 새처럼 날으려던 사람 잘가요 사랑했던 사람 가슴에 남아있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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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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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눈동자의 그대를 보면 어네나 즐거웠지만
입을 떨려 못했지 사랑한단 그 한마디를 빙돌아 떨어지는 그눈물 보고 이별을 눈치했지만 모른척 했었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지 * 조금씩은 보고픈 사람이지만 조금씩은 야속한 사람이지만 이제 이제 우리는 마음뿐이겠지 멍하니 바라보면 계절 저쪽에 지금도 너의 그모습 예쁜미소 그대로 달려오네 달려서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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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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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굴러가더니 내님도 따라서 갔네
가슴에 쓰라린 상처만 남기고 황혼속에 사라져갔네 그토록 무심하게 떨어지는 그댄 낙엽인가요 잃어버린 나의 청춘을 다시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 내님이 떠나가던 그길을 산새만 슬피웁고 내님과 걷던 길을 걸으면 눈물만 흘러나와요 불러보면 어디에선가 대답하고 올것만 같은 사랑했던 나의 사람아 꽃잎은 다시 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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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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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 켜놓고 편지를 썼어요
오랫동안 그리웠던 순간들의 편지를 썼어요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무슨말을 쓸까요 잃어버린 옛생각 아련하게 그리워서 *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못만날것만 같아 마음속에 호수되는 그대여 곱게 숨겨놓고 보낼곳이 없는마음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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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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