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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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34 | ||||
정을 두고 가는 우리 님 가는 곳이 어드메요
나를 두고 가는 우리 님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나네 아 좋아서 만나고 사랑했는데 이제는 싫다고 떠나는 사람 그것이 인생 그것이 사랑 그것이 정인가요 님아 님아 내 님아 한세상 같이 갑시다 잘살아도 못살아도 사랑 뿐이요 사랑 두고 가는 우리 님 가는 곳이 어드메요 미련 없이 가는 우리 님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나네 아 꿈같은 그 추억 남아 있는데 차겁게 마음 변해 떠나는 사람 그것이 인생 그것이 사랑 그것이 정인가요 님아 님아 내님아 한세상 같이 갑시다 잘살아도 못살아도 내 사랑이요 님아 님아 내님아 한세상 같이 갑시다 잘살아도 못살아도 내 사랑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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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9 | ||||
1.가지말라 애원하고 가지말라 붙잡아도
무정하게 나를두고 말없이 떠난사람 사랑할때 그 약속은 바람결에 흩어지고 쓸쓸히 돌아서는 서러운 발길엔 아 - 하염없이 비가 내리네 2.꽃이피면 돌아올까 계절가면 돌아올까 무정하게 나를두고 말없이 떠난사람 사랑할때 그 약속은 바람결에 흩어지고 쓸쓸히 돌아서는 외로운 발길엔 아 - 하염없이 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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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9 | ||||
1.사랑한 사람 뒤에 두고 이 몸은 떠나가지만
그대를 진정 사랑한 건 진실이었어요 떠나는 내 마음도 편치 않아요 괴롭긴 마찬가진데 어쩔 수 없는 이별에 서러운 두 마음이 빗줄기 속에 흐느껴우네 기약없는 이별에 2.정을 준 사람 남겨두고 기어히 떠나가지만 그대를 정녕 사랑한 건 진실이었어요 사랑을 하면서도 떠나는 발길 아픔은 마찬가진데 어쩔 수 없는 이별에 괴로운 두 마음이 빗물에 젖어 흐느껴우네 기약없는 이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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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6 | ||||
두메마을 갑순이 시집가던 날 그 날은 이상스런 일도 많았지
온 동네 사람들이 흥에 겨운 날 지금도 알 수 없는 이상한 일들 새하얀 버선속에 개구리 숨어있고 꽃가마를 타려니까 재가 뿌려 있더래 꼬마신랑 조랑말에 벌집이 날아들고 징검다리 건너려니 디딤돌이 없더래 두메마을 갑순이 시집가던 날 뜸부기 우는 소리 왠지 슬프고 온 동네 사람들이 흥에 겨운데 온 종일 갑돌이는 뵈지 않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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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0 | ||||
1.무슨 사연 있었기에 울먹이며 말 못하나
영원토록 변치말자 맹세하던 당신인데 어이해 나를 위해 떠난다고 말하나요 차라리 너와 내가 만나지나 않았다면 몸은 가고 정만 남은 이런 슬픔 없엇을 것을 2.무슨 오해 있었나요 그 한마디 듣고 싶네 글썽이는 눈빛속에 슬픔만이 가득차고 나의 행복 빌어주며 떠나가는 당신에게 소리치며 말하리라 헤어지지 말자고 가슴속에 깊은 사연 말 못하고 돌아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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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 3:12 | ||||
1.이리저리 뻗은 넝쿨 저이리리 얽힌 정을
미운정 어이골라 시렁위에 사려두고 고운 정 어이골라 내 품안에 사려두라 내 품안에 사려두라 호박넝쿨 칡넝쿨이 뻗을적만 하더라도 천하 호접 꽅나비가 내 님인양 여겼는데 허송세월 꽃이 지니 오던 님도 돌아가네 넝쿨이로구나 *꽃과 같이 고운님을 열매같이 맺어두고 넝쿨같이 뻗은 정에 뿌리같이 깊었건만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서 어이살까 어허야 어리얼사 꽃이 지니 돌아가네 어허야 어리얼사 그리워서 어이살까 넝쿨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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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9 | ||||
새가 운다 새가 운다 그것도 밤에만 새가 운다
옛날 옛날 또 옛적엔 님이 그리워서 울었지만 지금은 달라 지금은 달러 님을 맞는 기쁨으로 밤새가 운다 깊어간다 깊어간다 그리던 정으로 밤이 깊어 사랑 사랑 꿀사랑에 이도령 춘향도 무색하다 빌비리 삐삐 빌비리 삐삐 넘쳐나는 행복으로 밤새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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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8 | ||||
1.물안개 피어나는 시냇물가 징검다리
주름진 그 얼굴에 기다리는 모정이여 흰머리 흩날리며 눈물짓던 어머니는 오늘도 변함없이 정자나무 아래서 아침햇살에 눈물지며 떠난 자식 기다리네 2.열차에 몸을 싣고 다시 찾으니 고향길에 설레는 나의 가슴 왜 이다지 뛰고 있나 나의 손 잡아주던 어머니는 간 곳 없고 앞마당 정자나무 낙엽되어 떨어지네 구름속에 달빛따라 이 발길을 돌린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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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5 | ||||
시집가면 잘 살꺼야 시집가면 잘 살꺼야
꽃이 피면 꽃이 되는 우리 꽃님이 꼭 스물 올해 나이 일등색시감 웃을때면 보조개 너무너무 귀엽고 누구네 며느리가 될지 몰라서 동리총각 애간장 모두모두 타는데 샘이 난 아낙들이 제잘거려도 야무지고 똑똑하고 착실하고 싹싹해서 시집가면 잘 살꺼야 시집가면 잘 살꺼야 별이 뜨면 벌도 되는 우리 별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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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4 | ||||
금수강산 삼천리에 풍년 노래 들려오면
농촌마다 도시마다 두레 마을 이어지네 구름 타고 두리둥실 들려오는 북소리 가뭄 속에 단비 오듯 식량난은 잠복하라 에헤야 얼싸절싸 우리의 멋 우리 예능 사물놀이 장단 따라 어깨 춤을 추어보세 백의 민족 조상님의 얼이 담긴 우리 가락 춘삼월에 꽃피듯이 우리 가락 피워보세 가슴 속을 헤쳐주는 바람 같은 징 소리 천둥 번개 큰 소리는 꽹과리가 제 격일세 에헤야 얼싸절싸 우리의 멋 우리 예능 사물놀이 장단 따라 한 마당을 펼쳐보세 한 마당을 펼쳐보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