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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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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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술만 아프도록 깨물고 나여기 서있습니다.
죄지은 마음 할말이 없어 발끝만 쳐다봅니다. 가로등 희미한 불빛이 내마음을 슬프게하오 아- 나를 남기고 떠나는 그 사람도 이내 마음을 알겠지. 2. 밤비는 소리없이 내리고 그사람 떠나고 있네 빗방울인지 눈물인지 두뺨에 흘러내리네 가로등 희미한 불빛이 비에 젖어 흘러내리는데 아- 나를 남기고 떠나는 그 사람도 이내 마음을 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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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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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 영화의 이별의 장면을
보고있는듯싶은 안개낀 부둣가 웬일인지 당신은 주인공이 되었고 혼자서 안개속에 사라져가네 그런꿈을 꾸다가 잠이 깨이고 창밖을 내다보니 찬비만 내립니다 당신한테서 전화도 없고 쓸쓸하게 한달이 지났네 이를테면 내자신이 비극의 주인공 살아지는 뒷모습 지켜봅니다 만나며는 다음에 이별이 찾아오고 누구나 똑같은 되풀이를 하지요 언제나 갑자기 사랑은 떠나가고 또다시 나는 혼자가 되었네요 제가 전화를 드리며는 귀찮게 생각하실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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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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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비가 내려도 파도가 밀려와도
돌아라 돌아가라 생명의 빛이여 나는 등대지기 흘러가는 구름과 바람을 친구삼아 한평생을 살았오. 2. 기쁨도 슬픔도 아내와 나와둘이 애들은 다 자라고 흰머리만 늘고 나는 등대지기 흘러가는 구름과 바람을 친구삼아 한평생을 살았오. 3. 오가는 배들과 떠나는 철새들과 말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보냈네 나는 등대지기 흘러가는 구름과 바람을 친구삼아 한평생을 살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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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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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의 가을은 물위에 비친 내 얼굴처럼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태우는 나날 한줌의 낙엽을 움켜쥐고 하늘을 보면 어느 사이엔가 흘러가 시냇물 ※ 당신의 가을은 사랑이었나 미움이었나 당신의 가을은 사랑이었나 미움이었나 2. 당신의 가을은 하늘을 헤메는 흰구름처럼 내곁을 맴돌다가 사라진 기억인가 망각의 세월을 향하여 떠나간 사랑의 여울은 지금도 새로운데 어디로 가고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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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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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지는 소리 꽃잎이 피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이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듯 당신 생각뿐 낙엽을 밟는 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오는 소리 사랑이 오는 소리 남겨준 한마디가 또다시 생각나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사랑을 할때면 누구라도 쓸쓸한 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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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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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만 더 가까이 오세요
가슴깊이 사랑한 그대여 가만히 그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 눈물보다 더 서러운 미소가 이슬처럼 내눈에 어리면 그대여 말없이 뒤돌아 걸어가세요. 잊지마세요. 그 하얀바닷가 맨발로 걷던 모래사장 예쁜 찻집의 비오던 창가 둘이서듣던 그노래 이별의 환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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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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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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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아도 웃음띤 얼굴
언제들어도 다정한 음성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요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해가 없어도 살 수있지만 달이 없어도 살 수있지만 당신 없이는 견딜 수 없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지난 꿈엔 당신과 여행을 떠났어요 하얀 바닷가에서 파랑새를 봤어요 해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달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당신 없이는 견딜 수 없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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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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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름다운 생일날
종소리 울리는 저녁 하얀백합 한송이를 가슴에 품고 그대 창가를 찾았지 꿈처럼 너울거리는 촛불 너머로 행복에 겨운 그대모습 부를수 없는 이름을 홀로 뇌이며 꽃잎만 매만졌지 숨결따라 촛불꺼지고 축복의 노래 흐를때 가슴으로 나즈막히 따라부르며 말없이 돌아서왔지 사랑을 위해 사랑한 순결의 영혼 별처럼 영롱한 추억 흔적도 없이 잊지는 말아요 그대 첫사랑의 그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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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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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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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울리네 꽃이 피네 새들의 노래 웃는 그 얼굴
그리워라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처음 만나고 사랑을 맺은 정다운 거리 마음의 거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봄이 또 오고 여름이 가고 낙엽은 지고 눈보라 쳐도 변함 없는 내 사랑아 내 곁을 떠나지 마오 헤어져 멀리 있다 하여도 내 품에 돌아 오라 그대여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