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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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6 | ||||
회색빛 구름에 가려진 손에 닿을 듯한 그리움
바람에 날려간 먼지처럼 어느새 퇴색한 추억 긴 잠에서 깨면 모든게 그대로 일까 거짓말처럼 모든게 그대로 일까 우~ 우~ 우~ 우~ 내곁에 머물렀던 계절이 어느새 사라져가고 또다른 시간속에 갇혀서 밤새워 너를 그리다 잊혀지겠지 모두 지워지겠지 부질없는 아픔만 달래네 텅빈 내 방안 가득 그려진 무표정한 너의 웃음만 차가운 거리에 서성이는 너를 찾는 못난 모습만 긴 잠에서 깨면 그대를 잊을 수 있나 거짓말처럼 그대를 잊을 수 있나 우~ 우~ 우~ 우~ 내곁에 머물렀던 계절이 어느새 사라져가고 또다른 시간속에 갇혀서 밤새워 너를 그리다 잊혀지겠지 모두 지워지겠지 부질없는 아픔만 달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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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3 | ||||
그리운 그 시간속으로 또다시 너를 데려갔었어
시간이 얼마나 흘렀나 또다시 너를 잃어버렸어 반복된 그 꿈들에 나 숨이 막혀와 감당할 수 없는 너의 기억 때문에 평범한 일상속에 또 나를 맡기고 아무렇지 않은듯 또 하루를 보내 워~ 모질게 버텨왔는데 어느새 난 제자리야 모르는 이름이라고 나혼자 되내어보지만 반복된 그 꿈들에 나 숨이 막혀와 감당할 수 없는 너의 기억 때문에 평범한 일상속에 또 나를 맡기고 아무렇지 않은듯 또 하루를 보내 내 기억이 또 기억을 묶어놓고서 지우려하는 나의 못난 바램이 더이상 안된다고 나 뿌리치지만 또다시 반복되는 나의 바보 같은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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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5 | ||||
바다이고 싶다 내 모든 욕망과 이기심 삼켜 버릴 수 있는 바다
바다이고 싶다 내 모든 절망과 방황을 삼켜 버릴 수 있는 바다 거친 파도 세찬 비바람에 아픈 기억들 모두 버리고 다시금 조용히 평화로울 수 있는 그런 바다 그런 바다 그런 바다 파랗게 물들은 바다위 지친 배띄워 현실의 벽넘어 평화의 섬으로 떠나고 싶다 바다이고 싶다 내 모든 거짓과 위선을 삼켜 버릴 수 있는 바다 바다이고 싶다 내 모든 슬픔과 아픔을 삼켜 버릴 수 있는 바다 거친 파도 세찬 비바람에 아픈 기억들 모두 버리고 다시금 조용히 평화로울 수 있는 그런 바다 그런 바다 그런 바다 검게 그을린 바다위 달빛을 길 삼아 현실의 벽넘어 이상의 섬으로 떠나고 싶다 바다이고 싶다 바다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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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8 | ||||
내 작은 스무살의 시간을
수줍게 간직한 이 공간에 십년이 지난 지금 에서도 이렇게 그리워 하는데 우연히 너를 만난 순간에 심장이 멎을듯한 순간에 여전히 그대로인 모습에 시간이 멈춘듯 멍하니 그립다고 못견디게 그립다고 불러보는 낯익은 소녀의 이름 무감히 흘러가는 시간에 가슴에 묻어둔 그 이름에 여전히 헤메이는 기억에 이렇게 그리워 하는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허공에 맴도는 그 한마디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말문이 막힌듯 멍하니 그립다고 못견디게 그립다고 불러보는 낯익은 소녀의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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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8 | ||||
아무런 말도 들을 수 없는 초라한 내 얼굴
아무런 말도 던질 수 없는 초라한 내 얼굴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조금씩 변해가는 비겁한 내 모습에 숨막혀 어느새 익숙해진 무뎌진 생활 속에 숨막혀 이제는 스스로 외면하는 쓸쓸한 나의 뒷모습 아무런 말도 느낄 수 없는 초라한 내 얼굴 아무런 말도 가질 수 없는 초라한 내 얼굴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조금씩 변해가는 비겁한 내 모습에 숨막혀 어느새 익숙해진 무뎌진 생활 속에 숨막혀 더이상 듣지 못할 답혀진 내 마음에 숨막혀 아무도 찾지 않는 답답한 어둠속에 숨막혀 이제는 스스로 외면하는 내가 더 두려워 스스로 외면하는 쓸쓸하는 나의 뒷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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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5 | ||||
살아 있는 것들을 보라 사랑하라 놓지마라
마주보고 웃을 수만 있다면 난 그걸로 충분해 살아 있는 건 사랑하고 있는 것 다시 쓰러진대도 세상에 날 열어두는 것 나와 함께 이지 않았던 지나간 시간은 어쩔 도리가 없다 사랑하라 놓지마라 살아 있는 것들을 보라 사랑하라 놓지마라 마주보고 웃을 수만 있다면 난 그걸로 충분해 살아 있는 건 사랑하고 있는 것 다시 쓰러진대도 세상에 날 열어두는 것 나와 함께 이지 않았던 지나간 시간은 어쩔 도리가 없다 사랑하라 놓지마라 사랑하라 놓지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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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0 | ||||
밤새워 내리는 빗소리에 묻혀 나도 울었어
잊은듯 지운듯 가물거리는 너를 지웠어 빗물에 가려진 내 눈물처럼 너도 가려져 숨기듯 묻어둔 내 마음처럼 너를 지웠어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또 다시 나를 죄이고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힘겹게 너를 삼키고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던 나를 버렸어 어쩔 수 없다고 가슴에 묻고 너를 지웠어 시간에 맡겨둔 내 기억속에 너를 지웠어 되돌아 가는길 그 길을따라 너를 지웠어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또 다시 나를 죄이고 사랑했던 이유만으로 힘겹게 너를 삼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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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9 | ||||
수줍던 내 몸짓 하나에 해맑게 웃어주던 너
어설픈 내 말 한마디에 해맑게 웃어주던 너 그런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쉽게들 잊고 사는 무던한 세상속에 나는 왜 잊지 못하는지 설레던 그때의 눈빗도 여전히 그대로 인지 설레던 그때으 숨결도 내게는 그대로 인데 가끔 너는 나를 그리워 하는지 쉽게들 잊고 사는 무던한 세상속에 나는 왜 잊지 못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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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9 | ||||
무작정 찾아간 너의집 그곳엔
어느새 짙은 어둠이 내려와 나를 감싸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나 하늘엔 어느새 하얀 눈물이 내려와 나를 달래고 익숙한 거리거리엔 너의 흔적들만 가득해 익숙한 거리거리엔 너의 흔적들만 가득해 가득해 워~ 어느새 찾아간 기억의 저편에 지워진 너의 흔적들 또다시 나를 흔들고 너무나 선명한 너와의 시간들 어느새 나를 찾아와 또다시 나를 흠들고 익숙한 거리거리엔 너의 흔적들만 가득해 익숙한 거리거리엔 너의 흔적들만 가득해 가득해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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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3 | ||||
그림자처럼 나를 떠나지 않는
서글픈 내못난 사랑 실타래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 뒤엉킨 내못난 사랑 내귓가의 들리는 그대의 목소릴따라 헤매는 내슬픈 사랑 내눈가의 맴도는 그대의 모습을따라 헤매는 내슬픈 사랑 지울수없는 헛된 기억속에서 맴도는 내못난 사랑 기억저편에 아직 못다한 말들 가슴에 묻어둔 사랑 내귓가의 들리는 그대의 목소릴따라 헤매는 내슬픈 사랑 내눈가의 맴도는 그대의 모습을따라 헤매는 내슬픈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