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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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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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잘 지내지
잘 살고 있는거지 잠시 잠시 새벽한시 자다가 눈을 떠보니 난 진땀을 흘리고 난 뒤 난 매일 밤마다 oh 내 꿈속마다 자려고 할때마다 갑자기 나타나 왈콱 화가 나지 이런 나쁜 년 혼자 욕을 해도 계속해 생각이 나는 마지막 니 태도 누구의 죄도 그건 아닌데도 그 무엇도 나를 달래주진 않아 이 노래도 우연히 들었지 잘 산다고 하더라 웃고 또 난리도 아니라더라 넌 그러겠지 또 그렇겠지 우리 그렇게 앞으로 될꺼라 말을 했지 깨물어서 아픈 손가락이 두손 열개 그 중 한 개 잘라내버려 미련조차도 없게 꿈속에서 만날 일도 없게 이제 쳐진 내 어깨 난 피고 다닐래 좀 어때 괜찮지 잘 지내지 잘 살고 있는거지 아무도 모르게 앉아 울고 있진 않은건지 사랑부터 슬픈 이별까지 너무 쉽게 사라졌고 미안해 너를 지울게 나는 이제 괜찮아 구석구석 채워진 추억 지워도 지워도 떠오르는 기억 참았던 눈물이 터져 주루룩 흘러내려 속 애려 목 매여 내 가슴을 마구 때려 그래 사랑했었지 날아가버린 반지 금새 사라진 반지 자국이 너무나 무심했었지 가슴속 상처와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도 도대체 알 수가 없는 화만 남아 우리 주위에 생기는 모든 문제가 그렇듯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이 되어 버린건지 이렇게 끝난건지 아님 그게 아닌건지 문제가 넌지 난지 아니면 신의 장난인지 하늘향해 소리를 크게 질러보고 좆같은 세상 씨발 내가 뭐 그리 크게 잘못 살았다고 씨발 알았다고 언제나 이랬다고 내가 한 일이 이렇다고 괜찮지 잘 지내지 잘 살고 있는거지 아무도 모르게 앉아 울고 있진 않은건지 사랑부터 슬픈 이별까지 너무 쉽게 사라졌고 미안해 너를 지울게 나는 이제 괜찮아 괜찮아 난 uh 비록 지금 모든게 끝난 것 같아도 괜찮아 난 지금은 이렇게 아파도 괜찮아 난 uh 밤이 되고 너무 나도 괴롭다고 해도 괜찮아 난 내게 또 사랑 온다해도 사랑따윈 안해 괜찮지 잘 지내지 잘 살고 있는거지 아무도 모르게 앉아 울고 있진 않은건지 사랑부터 슬픈 이별까지 너무 쉽게 사라졌고 미안해 너를 지울게 나는 이제 괜찮아 시간이 더 흘러도 마주치지 말았으면 그저 아무 소식없이 아무것도 몰랐으면 우린 울고 또 웃기도 하며 추억 남겼지만 누구나 모두 똑같애 내 가슴속에 묻을래 만나고 고백하고 가슴 떨리고 설레이고 웃고 사랑하고 키스하고 함께하고 화내고 의심하고 소리 지르고 분노하고 울고 미워하고 미치고 포기하고 또 만나고 고백하고 가슴 떨리고 설레이고 웃고 사랑하고 키스하고 함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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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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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믿었어
뻔히 다 알아놓고 그런건 없다는 것도 알아놓고 미쳤어 두번 다시 사랑따위 안한다며 그렇게도 다짐했으면서 무너졌어 그리고 난 꿈을 꿨어 매번 꿨던 꿈을 꾸며 다른 줄 알았어 내게 온 이 사랑에 내가 세상에 제일 행복한 놈이였음에 그 감정에 행복에 너와 내 몸을 섞음에 내 어깨 그 곳에 하얀 그 날개 어느새 더 크게 저 하늘에 날림에 행복해 어제 오늘 그저 매일 밤에 상처가 다가오던 말던간에 우린 서로 흠뻑 취해 난 너의 귀에 사랑해 사랑해 난 정말 몰랐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생각도 못했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예예예예 그 자리에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아무도 없는데 그 자리에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오 그 자리에 그 자리에 정말 모든걸 다 버렸어 그래 내가 바보였어 소중한 모든 것들을 널 위해 모두 다 전부다 포기했어 가끔 나 너무 화나 너와 나 그래 아마 두번 다시 만나지 않아 huh 세상에 여자는 많아 괜찮아 어느날 아침 눈을 떴을 때 항상 있던 니가 없을 때 이쁜걸 사고 자랑하고 싶을 때 너무도 맛난걸 혼자 먹게 되었을 때 솔직히 가끔 니가 궁금해 잘 살고 있는지 미치지는 않았는지 아픈지 그 편지 찢지는 않았는지 난 정말 몰랐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생각도 못했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예예예예 뭐 이런게 다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따위 안한다고 자유롭게 살겠다고 하지만 난 또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사랑 그렇게 외쳐놓고 폼만 잡고 말게 됐고 결국 외로움에 허덕이다 누군가를 찾아 사랑에 또 난 흠뻑 빠져놓고 이번에도 이러다가 결국엔 분명 누군가에 빠져 넌 나의 운명 평생을 너만 사랑할꺼라고 대체 어딨다가 이제 나타났느냐고 뻔한 사탕발림 마구 날림 만날 때마다 나의 달링 사랑한다 속삭여줘 어서 빨리 사랑 혼자하는 듯이 난리 난 정말 몰랐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생각도 못했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예예예예 그 자리에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지나가기만 할뿐 결국 아무도 없는데 그 자리에 그렇게도 노력했지만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오 그 자리에 그 자리에 너를 사랑하긴 했을까 그게 사랑이긴 했을까 널 사랑하는 날 사랑한건 아닐까 그게 아님 어찌 이렇게 너가 미울수가 있을까 지울수나 있을까 그 때 그 각오와 맹세는 다 어디 갔을까 그 자리에 그 자리에 그 자리에 그 자리에 그 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