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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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3 | ||||
날 사랑하지 못하기에 널 사랑할 수는 없는데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널 보내야만 했던 날 이해할 수는 없겠지 이 밤도 나를 외면하는데 이젠 흐려지는 기억으로 밖에 널 사랑할 수는 없지만 * 이밤이 나를 외롭게 해 너의 창문으로다가섰지만 그대가 사랑할 수 있는 또 다른사람을 위해 멀어진 그대 모습을 잊으려 밤을새웠던 이별을 기억하기에 눈물을 흘리지 않아 추억만 남겨 버린채 그대를 떠나야 했던 슬픈 기억 속에서 그대는 지워지지만 이젠 흐려지는 기억으로 밖에 사랑할 수 없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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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9 | ||||
1.내 나이 열 살일땐 가난했어도 아름다웠네
골목마다 베어있는 그 시절은 가고 없어도 내 나이 스물일땐 욕망에 몸을 사르고 뜻모르고 방황했던 젊음은 시간속에 갔네 내 나이 서른엔 작은 웃음이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있네 하루가 가듯 계절이 변하듯 세월 바람같은 순간 내 나이 마흔때는 어떻게 늙어갈까 물어볼 사람 아무도 없이 내 시간에 종이배는 가네 2.내 마음 무얼 위해 사나 허무와 상념속에 잠겨 변해가는 세상 하늘 아래 말없이 바라보고 있네 내 나이 서른엔 작은 웃음이 이렇게 나를 위로하고 있네 소리없이 다가오는 희미한 내일이 나를 우울하게 해도 내나이 마흔때는 어떻게 늙어갈까 물어볼 사람 아무도 없이 내 시간에 종이배는 가네 내 나이 마흔때는 어떻게 늙어갈까 물어볼 사람 아무도 없고 생명의 조각배는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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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2 | ||||
어제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네 왼종일 비가 내렸네 베란다 화분속에 작은 꽃잎이 빗줄기에 젖어 있었네 * 헤일 수 없는 많은 날들을 그대와 나는 바보처럼 흘려 보냈고 말한마디 변명 아닌 변명마저도 하지 못한 내가 미웠어 때론 외로움에 젖기도 하였지 가끔은 너를 닮은 하늘보며 보고 싶어도 말 못하는 그대 생각에 나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 비오는 날엔 너를 생각해 초록빛 젖은 고운 너의 눈망울 추억이 흩어져 창가에 내리네 하염없이 흘러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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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8 | ||||
1.언제라도 난 못잊을 거예요 긴머리에 그 고운 미소를 파란장미가 있었다고 하면 당신의 모습 그리고 마음이었죠 밤이 지나면 저 별이 사라지듯 우리의 사랑이 희미해져 가도 * 하지만 내 가슴속 묻혀있잖아요 영원히 빛날 파란 장미같은 사랑 2.언제라도 난 못잊을 거예요 안녕이란 말은 말아줘요 행여 그러면 못볼것만 같아 안녕도 말고 눈물도 말고 떠나야해 한낮이 가면 태양이 사라지듯 우리의 사랑이 빛을 잃어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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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1 | ||||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난 너를 잊어야 하나
이 눈물 그치고 나면 난 너를 떠나야 하나 거리엔 오가는 사람 네온빛에 화려한 축제 애써 표정 감추려 해도 추억속에 모두 젖어있을뿐 한밤을 가득 채워버린 당신의 눈물 캐롤속에 하나 둘씩 흘러내리고 아쉬움에 돌아볼까 작은 촛불을 켜며 그대 자꾸 자꾸 멀어지는데 메리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그댄 가야만 하나 사랑의 소리 이 거리에 가득 울려 퍼지고 블루 크리스마스 돌아오면 그댄 날 미워하겠지 슬픈 종소리 멈춰질 때까지 *한밤을 가득 채워버린 당신의 눈물 교회 종소리 어둠속에 사라지고 아쉬움에 돌아볼까 작은 촛불을 켜면 그대 자꾸자꾸 멀어지는데 메리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데 그댄 가야만 하나 명동 밤거리 흰눈 덮인 작은 모습들 블루 크리스마스 돌아오면 그댄 날 미워하겠지 슬픈 종소리 멈춰질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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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4 | ||||
눈물을 흘리지 말어 안녕도 말고 한숨도 말고
그냥 이대로 지난 추억이 아픔 되어올때 그때 혼자서 눈물 흘릴뿐 *여름이 가고 가을만이 뒹구는 거리에 혼자서 지난 추억에 젖은 주인이 되어 사랑의 시작을 난 모른채 그리움에 낙서를 적었지 이젠 모두 가버린 옛이야기 되어 이젠 기다림이 없고 오직 그리움이 추억속에 자리잡으리 우-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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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5 | ||||
저 바람 불어오는 그 곳으로 나는 가야지
저 물결 일렁이는 그 곳으로 나는 가야지 저 바람 불어오는 그 곳으로 난 갈 수 있을까 저 물결 일렁이는 그 곳으로 난 갈 수 있을까 친구여 말 좀 해주게 이 어둠이 왜 이리도 길고 멀기만 한지 아침은 언제 오려나 어둡던 밤이 지나고 약속처럼 아침이 오면 *새 날을 꿈꾸었던 내 주머니 속 잠든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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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5 | ||||
이대로 남고 싶어 세상이 변해간다 해도 현실은
가까이서 나를 외면하는데 더딘 하루는 꿈을꿀까 그런 길을 가려 하네 언제나 그렇게 외로웠지만 친구는 말하지 험하고 힘든길에 너의 느낌을 같이 할 수 없다고 *지금의 내가 원하는 건 철길위에 놓인 기차가 아닌데 푸른 하늘 나는 새들처럼 자유롭게 진행하고 싶어 아주 아주 먼 옛날 너와 내가 만난 것처럼 그렇게 아름답게 그렇게 따스하게 저 길을 가려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