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정준호 주연의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3월 8일부터 방송 되고 있다.
신데렐라가 서른 아홉에 애 딸린 아줌마였다면 어떤 식으로 왕자를 유혹했을까? 라는 다소 엉뚱한 상상으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20대 남녀의 로맨틱 멜로를 보며 대리만족하는 주부시청자들을 위해 만드는 최초의 주부 트랜디 드라마로 젊음 앞에 주눅든 중년여성들에게 <당신도 젊음을 뛰어넘을 수 있는 매력>이 충분하다는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두 주연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드라마는 첫방송 이후 OST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요계의 ‘마이다스의 손’ 윤일상 작곡가가 드라마 음악감독 및 OST음반의 프로듀서 맡고 있어 여느 OST 음반들과 비교해 볼 때 음악적인 부분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음반의 중요한 곡들에 전면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OST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이틀곡인 “사랑이 올까요“는 음악감독인 윤일상 작곡가가 작곡한 곡으로 드라마의 끝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변진섭 특유의 미성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감수성을 자극하는 후렴구의 부드러운 멜로디가 애절한 가사와 어우러져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곡이다.
“설레임“은 최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Love를 작곡하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인기 작곡가 이민수의 곡으로써 복고풍 느낌의 멜로디를 요즘 사랑을 받고 있는 미디엄템포로 편곡을 하여 경쾌한 리듬과 귀에 착 감기는 친근한 멜로디가 특징적인 곡이다.
첫 대본을 보고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진 곡으로 드라마의 느낌들이 신선하게 반영되어 있다.
의외의 수록 곡으로 드라마의 주연배우인 정준호가 녹음한 “약속“도 귀담아 들어 볼 곡이다.
CF 등을 통해 간간히 정준호가 노래하는 것을 들어볼 수는 있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녹음을 한적은 없었는데 예상 밖으로 수준 있는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통화연결음’과 ‘너니까’를 통해 팬들의 큰사랑을 받았던 써니힐의 ‘주비’가 참여하고 있는 ”잘 나가던 여자” 등 음반의 수록곡 전체가 드라마와 완벽한 어울림을 보이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음악성과 대중성의 행복한 결합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OST 음반은 드라마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음악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