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사상 최단기간 인디 락차트 1위, 5주 연속 1위의 기록을 가진 밴드.
뷰티풀데이즈 정규1집 <Boy+Girl> 발매
그루브한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풍성한 기타 사운드와 보컬의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밴드 뷰티풀데이즈가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정규 1집을 발매한다. 지난 2005년에 EP앨범과 싱글앨범 발매 후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와 "beauti-fool"이 라디오프로그램 PD들이 선호하는 곡으로 꼽히며 공중파에서 자주 소개 되어 주목을 받았던 팀이다. 이번 1집 앨범의 제작을 도운 신해철과의 인연도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마왕이 진행하던 '고스트 스테이션'에 출연한 인연과 최단기간 인디 락 차트 1위와 5주 연속 1위 기록을 가졌던 계기로 2006년에는 싸이렌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겼고, 평소 보컬 오희정의 곡해석 능력과 표현력을 눈여겨본 신해철은 그의 재즈앨범 수록곡 중 "Something Stupid"의 피처링으로 참여케 했다. 또한 <Happy Rock Christmas>, <Ghost on Summer> 등 참여하는 리메이크 음반마다 뷰티풀데이즈 곡이 타이틀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그 밖에도 감우성,김수로 주연의 영화 <쏜다>에서 긴장된 레이스를 앞둔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한 신곡 ‘질주’가 극중 삽입되었었고, “Jingle Bell Rock”은 영화 직배사의 요청에 의해 주드로, 카메론디아즈 주연의 <로맨틱 홀리데이> 프로모션 비디오로 만들어졌다.
1집 <Boy+Girl>은 1년 이상 걸린 곡 선정 작업, 녹음과 믹싱의 반복을 거듭하여 미국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스털링 사운드에서의 정교한 마무리 끝에 선보이게 된 앨범이다. 앨범타이틀처럼 여전히 순수한 슬픔과 꿈을 간직한 소년소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전체적으로 복고적인 느낌의 멜로디와 심플한 밴드사운드로만 구성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가득 담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12곡을 모두 듣고 나면 롤러코서트나 자우림의 활동 이후 주춤했던 밴드의 음악적 개성과 실력, 그리고 여성보컬의 가창력까지 두루 갖춘 2008년의 새로운 기대주가 될 팀으로 떠올릴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