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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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3 | ||||
작은배에 몸을 싣고 노저어 저어가면
푸른물결 찬바람이 입술에 부딪힌다 저녁노을 붉게물든 수평선 저멀리로 이름모를 물새들이 집을 찾아 날아간다 어허야 노를 저어라 물결위에 몸을 싣고 어허야 노를 저어라 구름따라 흘러간다 지난날에 그리움 파도처럼 밀려올때 이슬맺힌 눈가에는 물바람이 불어온다 어허야 노를 저어라 물결위에 몸을 싣고 어허야 노를 저어라 구름따라 흘러간다 지난날에 그리움 파도처럼 밀려올때 이슬맺힌 눈가에는 물바람이 불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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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9 | ||||
굽이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작은 들이 멀기만 한데 구불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꿈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허허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어허허허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굽이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작은 들이 멀기만 한데 구불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꿈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허허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어허허허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 고무신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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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1 | ||||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 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 주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했소 벽의 작은 창가로 흘러 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과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고개 숙인 그대여 눈을 떠 봐요 귀도 또 기울여요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 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 들고 들어요 오세 손에 손을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황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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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2 | ||||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 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 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있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속에서 머리들어 하늘보면 아련한 솔개의 노래 수많은 농담과 진실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수많은 농담과 진실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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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2 | ||||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음~~~~~음~~~~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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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3 | ||||
7. |
| 2:13 | ||||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 밤에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랫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꺼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 빛에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 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 날에 밤빛도 퇴색대어 마음도 훌쩍한대..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발길일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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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6 | ||||
어두운 밤 구름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그리워 하는 맘 알아나 주는듯이 하늘나라 저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어두운 밤 구름위에 저 달이 뜨면 괜시리 날 찾아와 울리고 가네 그 누가 만들었나 저 별과 달을 고요한 밤이 되면 살며시 찾아와 님 그리워 하는 맘 알아나 주는듯이 하늘나라 저멀리서 나를 오라 반짝이네 나를 오라 반짝이네 나를 오라 반짝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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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18 | ||||
외기러기 날아가
쉬는곳이 어디냐 구름아 물어보자 너만은 알고있지 외기러기 날아가 앉을곳이 어디냐 바람아 물어보자 너만은 알고있지 어릴적 옛 친구 지금은 무엇할까 내고향 앞산에는 뻐꾸기 울겠지 외기러기 날아가 쉬는곳이 어디냐 구름아 물어보자 너만은 알고있지 어릴적 옛 친구 지금은 무엇할까 내 고향 앞 산에는 뻐꾸기 울겠지 뻐꾸기 울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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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4 | ||||
검은빛 바다 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봐 한 없이 흘러가네~~ 밤하늘 잔별들이 아롱져 비칠때면 작은 노를 저어저어 은하수 건너가네~ 끝 없이 끝 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 음~ 볼 사람 찾는 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끝 없이 끝 없이 자꾸만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 음~ 볼 사람 찾는 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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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5 | ||||
시냇물 흘러흘러 내곁을 스치네
물가에 마주앉아 사랑을 그리며 속삭였네 우리꿈을 내일이면 만날 그날이 돌아오건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순이야 설레임에 내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있네 순이생각에 모두가 반겨주네 정다운 순이도 새소리 물소리 내사랑 순이도 아름다운 우리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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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4 | ||||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노오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 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 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간 주 중~ 다정하게 미소 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 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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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0 | ||||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 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조심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 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 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간 주 중~ 눈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조심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 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 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널 위해 기도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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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7 | ||||
15. |
| 3:47 | ||||
물소리 까만밤 반딧불 무리
그날이 생각나 눈감아버렸다 검은머리 아침이슬 흠뻑 맞으며 아스라히 멀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 같이 따라 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쓰나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은하수 한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감아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던 잎새 그사람이 가는길에 대신해준 손짓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나도 같이 따라가면 안될 길인가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쓰나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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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0 | ||||
17. |
| 3:43 | ||||
우리 부모 병들어 누우신지 삼년에
뒷산에 약초뿌리 모두 캐어드렸지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아침이면 찾아와 울고 가던 까치야 나 떠나도 찾아와서 우리 부모 위로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앞에가는 누렁아 왜 따라 나서는거냐 돌아가 우리 부모 보살펴 드리렴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좋은 약 구하여서 내 다시 올 때까지 집 앞에 느티나무 그 빛을 변치마라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 왜 이리도 멀으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