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오늘도 내 마음에 여우비가 되어 내립니다
제이워크 (J-Walk) 의 새 앨범 ‘여우비’
제이워크가 5년여의 오랜 공백을 깨고 오는 10월 15일 드디어 신보를 발표한다.
제이워크는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 ‘젝스키스’ 의 멤버였던 장수원, 김재덕이 결성한 듀오로 ‘Suddenly’, ‘Someday’ 등의 히트곡과 함께 2002년 2집 앨범 발표 이후, 오랜 공백이 있었던 터라, 팬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일 터.
최근 KBS-TV ‘스타골든벨’ 에 출연하며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린 제이워크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었음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와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그들의 컴백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제이워크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여우비’ 는 인기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주제가인 ‘미련한 가슴아’, 이효리 ‘톡톡톡’, 양파 ‘그대를 알고’, 휘성 ‘불치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실력파 작곡가 김도훈 작곡에 황성진 작사의 곡. 복고풍 느낌이 살짝 가미된 세련된 멜로디에 템포감 있는 미디움 곡으로, 이별 후 사랑하는 연인을 잊지 못하여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해가 쨍쨍하게 밝을 때 햇빛에 섞여 잠깐동안 내리는 비’ 라는 뜻의 곡 제목처럼, 달콤하면서도 밝은 멜로디로 슬픔을 노래하는, 그래서 그 슬픔이 더욱 아련하게 와닿는 곡이다. 여기에 한층 성숙해진 장수원의 보이스와 김재덕의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 감성을 한껏 배가시킨다는 평. 여느 기교보다는 과장되지 않고 정직하고 진실한 보이스로 가사의 맛을 더욱 살리며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표현하고 있어 올 가을을 강타할 곡으로 일찌감치 점쳐지고 있다고.
이 밖에도 하우스비트(house beat) 에 클래식기타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오승은 작곡, 정진환 작사의 곡 ‘Focus’ 와 어쿠스틱한 느낌의 편안한 R&B 풍 곡으로 제이워크의 쓸쓸하면서도 잔잔한 보컬이 돋보이는 김세진 작곡, 서정진 작사의 ‘외사랑’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곡의 다양한 편곡 버전도 동시 수록해, 오리지널 버전과는 또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타이틀곡 ‘여우비’ 뮤직비디오 및 뮤직비디오 촬영과 자켓 촬영 현장의 뒷 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 특별 보너스 뮤직비디오 영상 등이 다채롭게 수록되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등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뿐만 아니라, 앨범 자켓 또한 그 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한층 성숙한 가을 남자로서의 제이
워크의 매력과 분위기가 100% 발산된 사진들이 마치 화보처럼 펼쳐져, 이번 제이워크의 새
앨범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이라 할 만하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의 신예스타 한예인이 출연해 화제가 된 ‘여우비’ 뮤직비디오는 최근 이적의 ‘다행이다’ 를 비롯, 클래지콰이, 리쌍, 러브홀릭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감각적인 영상을 뽐낸 양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별 그 후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아직까지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에 윤은혜 동생인 고은새 역으로 나와 귀엽고 당찬 매력을 선보인 신예 탤런트 한예인이 여주인공으로 낙점, 제이워크와 호흡을 맞췄다. 한예인은 주어진 상황속에서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표정 연기를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쓸쓸하게, 때로는 아련하게 표현, 팔색조 같은 풍부한 연기를 펼쳐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으며, 여기에 제이워크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덧붙여져 한 편의 CF 같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탄생,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층 성숙한 제이워크의 매력이 물씬 묻어난 이번 신보는 미니앨범(mini album) 형식. 정규앨범보다 곡 수는 적지만, 모든 수록곡을 각기 다른 편곡 버전과 함께 실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영상들과 사진들이 담긴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오랜만의 앨범 발표이니만큼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은 욕심으로 앨범 진행이 더디어질 것 같아, 먼저 미니앨범 형식으로 팬들을 만나게 됬다. 저희를 계속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각오를 밝히는 그들…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여러 방송 무대를 통해 다방면에서 더욱 발전된 제이워크만의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하니, 이 가을, ‘여우비’처럼 당신의 마음에 내려앉을 그들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