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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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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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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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태양이 나를 향해 떠올라
난 그 자리에 그대로 굳어버렸지 그 순간 날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속에서 비틀거리는 나를 보게됐어 뭘 망설이고 있었던걸까 그때 난 내 귀에대고 소리치던 그 소리가 내 귀를 뚫고 사라져도 난 길을 찾지 못한채 또 이곳에 Hope.. 소멸되어가던 그 시간속에서 또 우리의 젊음을 얘기하곤 했지 그 순간 가진것없는 나를 보게되 비어버린 건 내 마음속이였던 그 사실을 알지못했었지 그때 난 내 귀에대고 소리치던 그 소리가 내 귀를 뚫고 사라져도 난 길을 찾지 못한채 또 이곳에 오 하지만 그게 우리의 모습인걸 또 날 가두고 있는 것들 이였는 걸 Hope... 그 시간에 (Hope... 그 시간에) 표현할 수 없었던 그 시간엔 진정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 도 없었지 (Hope... 그 시간에) 가질 수 없었어 보이지 않던 내 젊음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자 이제부터 꿈꿔왔던 우리들의 미래를 다시 얘기해볼까 잠시 숨겨둔 그 낡은 희망위에 오 자 이제부터 우리의 삶을 노래해볼까? 이제부터 시작해 다시 달려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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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1 | ||||
나래이션>
내가 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노래> 잊고 싶거나 잊어 버렸거나 잃어 버린 도시 이곳엔 누구나 소년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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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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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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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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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키 스카스카스카
나하나쯤 없어져도 아무 문제없이 돌고 도는 이세상 어쩌면 저쩌면 그러면 내가 안볼땐 멈춰 있을지도 몰라요 baby 모두가 시계하나 쯤은 차고있는 세상이라 하지만 시차적응은 쉽지않네요 오키도키 스카스카스카 난 다시 떠날 시간이 됐어요 지친 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서 설레는 두근대는 이맘을 감추지 못하겠네요 사실 그대도 가고 싶을껄요 메마른 도시를 같이 사랑해요 건조한 이사랑을 촉촉하게 만들어요 약속해줘요 돌아오는날 꼭안아줘요 오키도키 스카스카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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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8 | ||||
떳다 보아라 저 비행기
곧게 편 나래 난 어디로 떳다 비행기 참 드높이 큰 숨 내쉬며 창공을 질러 외로움 가득 안은 소녀도 두려움 가득 안은 소년도 그리움 가득 안은 아저씨도 꿈을 가득 안은 아줌마도 떳다 비행기 참 드높이 큰 숨 내쉬며 창공을 질러 구름을 가로질러 시간을 가로질러 먼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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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9 | ||||
거친물살 강물처럼 빠른세월속에
비쳐보는 붉은노을 잔상들을포게 히끗한 머리로도 감출수가 없는 염려와 걱정으로 뒤덮혔던 날은 열정의 쇄신으로 어제와는 다른 포기와 양보라는 핑계보다 빠른 완만한 하향선을 그리는 벤치에 넋을놓고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노파 who's that 한적한 공원귀퉁이에 눌러앉은 껍데기만 남은 앙상한 허상의 그림자 때때로 흔적만으로도 버틸수 있기에 노을진 허공에 지난날을 그린다 절뚝거리는 걸음의 소유자 낡은 외로움에 그의 영혼은 굶주린다 우울한 회색도시에 그를 위한 자리는 어디에도 없는데 마냥 정처없이 헤메고만 있는데 hook> stop looking back stop looking back at ur breakdown 거친파도, 바다같은 넓은 세상속에 나는 곧 없어질 한줌의 모래 길 잃은 어린양 같은 나그네 세상의 온 갓 고뇌가 그 마음에 시급한 일들에 쫓겻던 삶의 현장 마지막 소망은 오로지 목숨 연장 지팡이 없인 걸을수 없는 두 다리 지루한 일상에서 누가 그를 구하리 삶에 의미를 찾아 온종일 헤매는 어느 골목길 깊은 생각과 함께 걸어 고독히 삶을 돌아봐 조용이. 내게 남은 걸 잃어버렸어 모조리! 지친 오늘과 내일은 다르길 말라버릴 비 한줄기 같은 인생 뜻 한바에 불 사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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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0 | ||||
10. |
| 4:31 | ||||
꿈속의 회색 천사를 찾아
현기증 나도록 하늘을 날아서 북쪽으로... 거대한 날개를 펼치고서 나를 보듬어줄 회색빛 천사는 외로운 7년을 기다렸네. 내머리속에 남긴 그대의 여운만으로 나는 그대를 찾아 갈게요. 북쪽하늘을 따라. 금빛초원들과 검푸른 이길 위에서 나는 그대를 향해 손을 흔들게요. 그대는 그곳에 홀로 서서 무얼 생각해요. 멀리서 반겨줄 누군가를 우리는 여기 회색하늘이 펼쳐진 곳에서 말없이 단둘이 서로를 바라보고만 있네 내머리속에 남긴 그대의 여운만으로 나는 그대를 찾아 갈게요. 북쪽하늘을 따라. 금빛초원들과 검푸른 이길 위에서 나는 그대를 향해 손을 흔들게요. 북으로 갈수록 하늘은 어두워지고 회색천사는 빛을 말없이 기다리고만 있네 한순간이라도 태양이 그대를 비추길 변함없는 이 비는 우릴 적셔 가네. 당신을 쓰다듬으며 돌아서는 나는 다시 돌아갈 곳이 어딘지 망설여지네요. 당신은 알고 있으면서 여전히 말이 없어요. 이쯤에서 우리는 헤어져야 하는 것이군요. 나는 이제 더 북쪽으로 가야겠어요. 당신을 잊기 위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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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3 | ||||
12. |
| 3:27 | ||||
오오오 You will never walk alone
우리 함께 이길을 걷는다면 오오오 You will never walk alone 주먹 불끈쥐고 앞으로 가자 방문을 굳게 걸어 잠근다면 세상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아 고개숙이고 지친 나의 친구여 우리함께 걸어나가자 오오오 You will never walk alone 우리 함께 이길을 걷는다면 오오오 You will never walk alone 주먹 불끈쥐고 앞으로 가자 무거운 너의 어깨 무거운 한숨 외로움과 싸우며 넌 혼자 걷고 있겠지 두려워마 친구여 나의 친구여 너는 결코 홀로 걷지 않아 오오오 You will never walk alone 우리 함께 이길을 걷는다면 오오오 You will never walk alone 주먹 불끈쥐고 앞으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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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5:49 | ||||
낭송> 나는 도시의 시간을 더듬으며 조각배처럼 떠다닌다 시간은 더럽고 딱딱한 돌 난 그 위에 앉아 있기도 한다네 난 가만히 앉아 낡은 도시의 시간을 세고 세월이란 이름으로 바뀔 때쯤 모든 것들을 태운다네 나의 뒤에 푸른 도시 잃어버린 도시 - 詩) 뒤에나비 5 - 노래> 누구의 슬픈 노래를 따라 부르고 병일것 같은 익은 손으로 새빨간 새월의 약을 먹는다 또 다른 나 나의 모습 다가갈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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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51 | ||||
15. |
| 6:02 | ||||
그 때 난 이 곳에 서 있었어
언젠간 다시 올 날 있겠지 그 때 내 손은 검은 때로 가득했고 모두 다 기억할 순 없지만 난 웃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어 유난히도 붉게 물든 8월의 오후 빈 주머니에서 꺼낸 커다란 성냥 거친 강바람을 위태롭게 이겨내던 성냥처럼 난 금세 타버릴 듯 그곳에 이곳에 난 서 있었어 이제는 바람을 맞이하려해 닫혔던 내 마음을 이젠 열려해 하늘을 보는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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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