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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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4 | ||||
난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별 생각이 다 나곤해 즐거운 뒤죽박죽 꿈은 하루도 안 거르고 계속 계속 되는데 나를 데리고 가줘 짧은 이 시간이 다 가버리기 전에 네가 보고 싶었던 곳으로 곳으로 곳으로 이렇게 나는 멈추지 않아 정신 없이 달려 상상 속의 날이 내게로 지겨운 일상들을 버린 채 혼자 잡생각에 또 잠이 들어버릴래 날아다니고 싶어 높은 하늘 위로 어디든 볼 수 있게 내가 가고 싶었던 곳으로 곳으로 곳으로 이렇게 나는 멈추지 않아 정신 없이 달려 상상 속의 날이 내게로 지겨운 일상들을 버린 채 혼자 잡생각에 또 잠이 들어버릴래 이렇게 계속 멈추지 않아 설레어 부르던 상상 속의 날이 내게로 무거운 이 머리를 달린 채 혼자 잡생각에 또 잠이 들어버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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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9 | ||||
머릿속을 헤집어보니
생각보다 희미하더라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쓸쓸하더라 숨막히던 슬픔도 간지럽던 기쁨도 두 눈을 적시지만 세월 지나 훨훨 떠나네 이상할 것도 없지 또 그냥 가는거지 단지 스쳐보낸 꽃향기처럼 아련히 안녕인거지 혹시 다시 돌아가도 지난날 추억이지 그래 그렇게 내가 가는 길을 걸어갈래 사는 동안 수많은 순간들 잡아둘테지만 모래처럼 스러지고 나면 쓴웃음에 또 그립겠지 이상할 것도 없지 또 그냥 가는거지 단지 스쳐보낸 꽃향기처럼 아련히 안녕인거지 혹시 다시 돌아가도 지난날 추억이지 그래 그렇게 내가 가는 길을 걸어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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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1 | ||||
낯 설은 얼굴 귓가에 들리는
그 한마디 이제 난 여기 깊은 잠 들겠지 끝도 없이 한 발 두 발 발걸음 옮기며 추억하네 그래야 할 거야 그렇게 웃어야 할 거야 너는 내게 언제까지 아쉬운 시간 모른 체 할 수 있을까 나는 너를 부르고 불렀지 이렇게 끝도 없이 여기 다시 한번 그 눈물을 거두고 내 손을 잡아 어쩌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 일 거야 그렇게 지금을 믿어 준다면 한 발 두 발 되돌아 짚으며 그 자리에 머물고 머물러 순간은 영원이 되어가네 너는 내게 언제까지 어색한 웃음 그려 볼 수 있을까 나는 너를 부르고 불렀지 이렇게 끝도 없이 여기 다시 한번 그 눈물을 거두고 내 손을 잡아 어쩌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 일 거야 그렇게 우린 달라질 수 있어 멈추지 못할 것만 같은 네 슬픔에 내가 손을 내밀게 나는 믿어 깊은 잠 깨고 나면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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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28 | ||||
시간은 멀리 가네 내 길은 날 뒤돌아 보네
그대 어깨 뒤에 아주 바래지 않은 그리움 웃음이 되었나 눈물이 되었나 내게 준 그대 얼굴 말라버린 미소를 짓네 그대로 멈춰 바라보고 한 번 웃어보고 날 달래고는 눈물 이제는 건너와 다시 가도 가려진 마음의 자리구나 어렵게 돌아서는 그 길에 널 놓아 두고서 다시 묻고 있네 내 맘 가득한 너를 잊을까 가녀린 손 끝에 시간이 멈추어 스치듯 다시 너를 안았네 알 수 없는 텅빈 웃음에 그대로 멈춰 바라보고 한 번 웃어보고 날 달래고는 눈물 이제는 건너와 다시 가도 가려진 마음의 자리 그대로 멈춰 바라보고 한 번 웃어보고 날 달래고는 눈물 이제는 건너와 다시 가도 가려진 마음의 자리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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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0:24 | ||||
6. |
| 5:25 | ||||
무너지는 달빛 아래
가만히 앉아서 새삼스럽게 그대 얼굴을 저만치 띄웠네 이상하지 나는 말야 이렇게 그대의 웃음속에서 살고 있는지 또 다른 시간을 사네 저 푸른 바다 속처럼 나는 깊어만 가네 그대 새하얀 하늘 속 날개집처럼 내 눈가에 맺혀 우네 안녕 수없이 불러보네 소리치듯 손 흔들어 보네 나는 안개 맺힌 사진처럼 남아 노을지듯 잊혀지겠지 저 붉은 저녁놀처럼 나는 깊어만 가네 그대 바람 불러와 속삭여보던 다 져버린 사랑 노래 안녕 수없이 불러보네 소리치듯 손 흔들어보네 나는 오래된 그 일기처럼 남아 노을지듯 잊혀지겠지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쓸쓸하지 나는 말야 이렇게 그대의 그림자 위에 조용히 누워 말없는 시간을 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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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06 | ||||
다를 것 없어
너도 나도 나도 너도 우린 그저 나약한 한 연인일 뿐 구름을 가르는 자유로운 새처럼 두 손을 잡고서 날아가면 돼 미안한 마음 입을 다문채 막다른 길 내달려보니 높은 하늘만 가득 망성이지마 두려워도 마 내 손을 잡은 건 바로 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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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4 | ||||
역시 달라진 건 없었는가봐
그저 멍하니 나만 남은거야 기대하고 있었어 근데 아니었나봐 멈출 수 없이 커졌네 눈물 알 수 없어 왜 그래야 하는지 한번만 날 봐줄 수 없는거야 목이 메어오네 이 미련 끝에서 더 이상의 기다림은 없네 망가진 내 머린 겨울 텅빈 내 마음도 겨울 끝내 뒤돌아서있네 겨울 아파오는 이 밤 겨울 새벽별에 우네 겨울 날 재우러 왔네 겨울 알 수 없어 왜 지워야 하는지 조금만 더 닿을 순 없는거야 목이 메어오네 이 미련 끝에서 더 이상의 기다림은 없네 망가진 내 머린 겨울 텅빈 내 마음도 겨울 끝내 뒤돌아서있네 겨울 아파오는 이 밤 겨울 새벽별에 우네 겨울 날 재우러 왔네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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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2 | ||||
너는 참 재밌는 표정이 많아
새침한 볼에 난 계속 행복해 너는 참 신기한 소리를 잘 내 따뜻한 맘 담아 내 이름 부르면 아무 꿈도 없던 내 안에 작은 노래 울리네 그저 머물고픈 너의 음성 따라서 너는 참 욕심도 귀여운 녀석 다투면 밉지만 내가 내가 미안해 너는 참 하나뿐인 나의 보석 찬란한 니 웃음 언제나 보여줘 아무 꿈도 없던 내 안에 작은 노래 울리네 그저 머물고픈 너의 음성 따라서 아무 꿈도 없던 내 안에 작은 노래 울리네 그저 머물고픈 너의 음성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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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21 | ||||
11. |
| 4:50 | ||||
따사로운 햇볕은 일렁일렁 내려와 또 다시 어김없이, 언몸을 녹였네. 제잘제잘 지져기지. 새로운 시작들. 어둠은 서랍속에 웃음은 내몸곳 위에 잊혀지고 덮어지고 나도 몰래 새웃음지으며 나른한 하품뒤에 우울한 그저 감추어진 옛사랑 처럼 겨울그리움이 미소 봄이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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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16 | ||||
시간은 멀리 가네 내 길은 날 뒤돌아 보네
그대 어깨 뒤에 아주 바래지 않은 그리움 웃음이 되었나 눈물이 되었나 내게 준 그대 얼굴 말라버린 미소를 짓네 그대로 멈춰 바라보고 한 번 웃어보고 날 달래고는 눈물 이제는 건너와 다시 가도 가려진 마음의 자리구나 어렵게 돌아서는 그 길에 널 놓아 두고서 다시 묻고 있네 내 맘 가득한 너를 잊을까 가녀린 손 끝에 시간이 멈추어 스치듯 다시 너를 안았네 알 수 없는 텅빈 웃음에 그대로 멈춰 바라보고 한 번 웃어보고 날 달래고는 눈물 이제는 건너와 다시 가도 가려진 마음의 자리 그대로 멈춰 바라보고 한 번 웃어보고 날 달래고는 눈물 이제는 건너와 다시 가도 가려진 마음의 자리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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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2 | ||||
1. 어제 밤에 다 끝나서
술을 궤짝으로 마셨어 아~ 배아퍼! 2. 어제 밤에 다 끝나서 술을 궤짝으로 마셨어 아~ 머리아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