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한 연인들, 사랑을 잃은 연인들의 필수 지침서!!심현보, 그가 이제 사랑에 대한 모든것을 말한다…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박혜경의 ‘산책’, 신승훈의 ‘이별그후’,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 쥬얼리 ‘니가 참 좋아’, 모세의 ‘사랑인걸’ 등.. 사랑에 관한 주옥같은 노랫말과 멜로디로 사랑을 대변하는 최고의 음악가 심현보가 또 한번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다!심현보의 2집 앨범 “DOCUMENTARY”는 그 자신의 이야기이고, 동시에 누구나 가지고 있을 사랑에 관한 기록이다.때로는 사랑을 시작하고 때로는 사랑을 끝내 때로는 잊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사랑에 관한 짧은 기록. .... ....
둘이 걸을 땐 언제나 너의 오른쪽에 서는 게 좋아 내 심장에 니가 좀 더 가까워지는 이런 기분 모를 거야? 마주 앉을 땐 언제나 턱을 괴고 얘기 하는 게 좋아 나의 두 눈에 니가 조금 더 가득 담기는 이런 기분 모를 거야 사랑이란 그런 것. 그냥 좋은 것. 좋아할 이유가 날마다 점점 늘어가는 것. 너라서 참 고맙고 너라서 행복한 사랑은 그런 것.
사랑한다고 말하면 왠지 모르게 좀 모자란 기분. 세상의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마 모를 거야. 사랑이란 그런 것. 늘 아쉬운 것 해주고 싶은 게 날마다 점점 늘어가는 것, 너라서 참 고맙고 너라서 행복한 사랑은 제일 좋은 것.
아무리 생각해도 잘한 것 같아. 니가 있는 이 세상위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cause I love you everyday.love you everywhere 아마 난 이 세상 제일 달콤한 꿈을 꾸나봐 너라서 참 고맙고 너라서 행복한 사랑은 그런 것.
돌아 갈 수 있을까? 돌아 갈 수 있을까? 싸늘한 바람 그 안에 난 서있어. 너를 모르던 때로 너를 모르던 나로 정말 하루라도 돌아 갈 수 있을까? 아무 일도 없겠지? 아무 일도 없겠지? 사랑이란 늘 그때뿐인 거짓말. 부질없는 기억과 쓸 곳 없는 미련들 여기 남은 건 또 춥기 만한 내 모습. 다시는 안한다고 그럴 거라고, 마음에 몇 번이고 깊게 못을 박아도 숨쉬는 순간순간 니가 그리워. 언제쯤 나는 그까짓 사랑쯤 우스워질까?
그래야만 했을까? 그래야만 했을까? 이유도 모른 채 우린 멀어지고, 손 틈 새로 스치는 바람 같은 기억들 몇 밤쯤의 달이 차고 지면 잊을까? 다시는 안한다고 그럴 거라고, 마음에 몇 번이고 깊게 못을 박아도 숨쉬는 순간순간 니가 그리워. 언제쯤 나는 그까짓 사랑쯤 우스워질까?
<간주>
수고로운 날들이 나를 스쳐가 너를 잊고 지우고 또 꺼내고...
다시는 안한다고 그럴 거라고, 마음에 몇 번이고 깊게 못을 박아도 숨쉬는 순간순간 니가 그리워. 언제쯤 나는 그까짓 사랑쯤 우스워질까?
다시는 안한다고 그럴 거라고, 마음에 몇 번이고 깊게 못을 박아도 숨쉬는 순간순간 니가 그리워. 언제쯤 나는 그까짓 사랑쯤 우스워질까?
얼마나 지났을까? 얼마나 지났을까? 종일 동그랗게 앉아 먼 하늘을 바라봐. 사랑도 미움도 사람이 하는 일인걸 시들해질 수도 있지. 맘은 꺼내 버리고 빈 몸으로 사는 일. 식물처럼 하루 종일 그저 숨만 쉬나봐. 미움도 사랑도 너를 따라 떠나보내고 그래도 난 살아가. “제발 잊어 제발 잊어” 너를 스쳐 지나온 바람결의 속삭임. “그만 잊어 그만 잊어” 벌써 너는 나 따윈 잊었다는 쓰디쓴 얘기. love is pain... love is pain...
<간주>
기다릴 것도 없이 기대 할일도 없이 고단 하기만한 세상 나는 그 안에 있어. 널 얻고 널 잃고 너를 부정하며 사는 일. 그래도 난 꿈을 꿔. “그만 두자 그만 두자” 창틈으로 새어든 햇살의 긴 타이름. “그만 하자 그만 하자” 간절하면 할수록 멀어진단 쓰디쓴 얘기.
길지도 않은 담배 한 개비가 타도록 난 수백의 너를 수천의 너를 생각 하나봐.
“제발 잊어 제발 잊어” 너를 스쳐 지나온 바람결의 속삭임. “그만 잊어 그만 잊어” 벌써 너는 나 따윈 잊었다는 쓰디쓴
“그만 두자 그만 두자” 창틈으로 새어든 햇살의 긴 타이름. “그만 하자 그만 하자” 간절하면 할수록 멀어진단 쓰디쓴 얘기. love is pain... love is pain...
오랜만이라는 어색한 내 인사에 새 하얗게 웃어 주는 니가 참 고마웠어. 어떻게 지냈는지 가끔 궁금했다며 한발 먼저 물어주는 니가 참 고마웠어. 아직 혼자냐는 멋없는 내 질문에 그렇다며 웃어주는 니가 참 고마웠어. 한 두 해 알고 지낸 것도 아닌 우리 둘 이제라도 마주 앉은 게 참 고마웠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가끔 큰 웃음소리 이렇게 사랑스런 밤이 깊어가. 너의 미소 너의 눈길 너의 모든 것들이 달콤한 와인처럼 내 안에 퍼져.
너는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는 일. 몇 번인가 네게 전화하며 떨렸던 기억. 멋쩍게 안부만 묻다가 끊곤 했지만 돌아보면 처음부터 니가 좋았었나봐. 이렇게 난 이렇게 난 사랑에 빠지나봐. 반가운 첫 눈처럼 조그만 기적. 그랬으면... 그랬으면... 그랬으면 좋겠어. 널 보며 사랑한다 말하게 되길...
<간주>
이렇게 난 이렇게 난 사랑에 빠지나봐. 반가운 첫 눈처럼 조그만 기적. 그랬으면... 그랬으면... 그랬으면 좋겠어. 널 보며 사랑한다 말하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