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디지털 싱글 앨범
“Ladylike” 레이디라이크
한류스타 장나라가 이 겨울에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온다.
중국에서 생활하는 매일매일, 하루의 반 이상은 고국 팬들을 생각한다는 그녀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에 욕심을 많이 냈다. 섬세한 세션 연주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곁들인, 한층 성숙한 보컬의 장나라를 만날 수 있다.
오랜 공백을 깨고 고국 팬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레이디라이크>라는 제목을 달았다. 레이디라이크는 귀족부인 같은, 우아한 이라는 뜻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장나라의 음악을 표현하고자 한 의도다.
사실 장나라는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한 이래 여동생 같은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져왔다.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준 모습들도 이러한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그러나, 중국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과, 음악, 연기 모두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밝힌 장나라는, 보다 솔직해진 모습으로 음악에 전념할 수 있었기에 이번 디지털 싱글을 위한 음악 작업이 어느 때보다 보람 있었으며, 내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는 5집 앨범 준비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나라의 디지털 싱글, <레이디라이크>는 그룹 마로니에의 전 멤버이자, 손호영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드라마 매니아 열품의 뿌리가 된 <네 멋대로 해라> OST 등을 통해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현욱이 작곡한 <안 행복해> 로 고국 팬들의 가슴을 녹인다.
<안 행복해>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그 사람의 빈자리에 눈물 짓지만, 새로 시작한 그의 사랑을 마음으로 보듬어 안겠다는,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나라 특유의 부드럽지만 힘 있는 보컬과, 국내 최고의 세션, 그리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까지 더해진, 수작이다.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인 백지영의 <사랑 안 해>와 자매곡이 아니냐며 업계 관계자들이 농담 반 응원 반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곡인 <그렇담 Good-bye>는 보다 상큼한 느낌의 곡이다. 보사노바 풍의 반주와, 장나라 보컬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린 경쾌한 멜로디는 듣는 사람의 기분을 순식간에 상큼하게 바꿔놓을 수 있는 마력을 가졌다. 이번 곡에서는 보다 내추럴한 보컬을 통해 곡이 가진 독특한 정서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안 행복해>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촬영된 대만스타 하윤동과의 뮤직 비디오와 관련해서 이미 12월초 국내에서 이슈화 된 바가 있다. 다름아닌 올 초 대만 언론에서 보도했던 장나라와 하윤동의 열애설 때문이다. 대만스타 하윤동은 일본 언론을 통해 ‘아시아주 미남’ 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착신아리2>와 <와호장룡>을 통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훤칠한 미남 톱스타이다.
장나라는 중국 활동을 통해 얻은 좋은 친구들 중 하나인 하윤동과 이미 예전부터 뮤직비디오 동반 출연을 약속해 왔으며, 열애설 등 추측기사가 난무하지만 둘의 우정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좋은 뮤직비디오 작품을 통해 알리겠다고 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장나라의 <안 행복해>를 위한 ‘장나라 편’과, 하윤동의 음악이 실리는 ‘하윤동 편’으로 동시 제작된다.
장나라의 소속사인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나라의 정규 앨범은 내년 봄 출시를 목표로 곡 선정 및 녹음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장나라의 여느 앨범과는 다른, 보다 성숙하고 무르익은 장나라의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부각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