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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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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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거릴 쉼없이 걷다
문득 고른 숨을 내 쉰다 잿빛의 대기 사이로 하얀 김이 서려져 그만 나는 울어 버렸다 겨울이 왔다 이 겨울이 지독히도 길던 일년을 돌아 혼자인 내게 묻어둔 니 기억 담아온다 내 뺨위를 스치는 바람이 우리를 갈라놓았던 지난 겨울과 같다 더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흐르는 눈물을 날려 보낼순 없다 시린 볼을 감싸 쥐던 손 얼어 붙은 맘을 녹인 품 차디찬 날에 부숴진 봄빛같은 추억이 파편처럼 맘에 박힌다 겨울이 왔다 이 겨울이 지독히도 길던 일년을 돌아 혼자인 내게 묻어둔 니 기억 담아온다 손 끝까지 눈물이 차올라 바람결 시린 틈새로 젖은 슬픔이 샌다 이 어딘가 너있을 것 같아 허공을 헤집어 봐도 이제 넌 없다 너 떠난 후 남겨진 내게는 따스한 햇살 아래도 항상 겨울이었다 또 계절이 돌아온 것처럼 너역시 먼 길을 돌아 내게 오기를 난 바래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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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3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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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거릴 쉼없이 걷다
문득 고른 숨을 내 쉰다 잿빛의 대기 사이로 하얀 김이 서려져 그만 나는 울어 버렸다 겨울이 왔다 이 겨울이 지독히도 길던 일년을 돌아 혼자인 내게 묻어둔 니 기억 담아온다 내 뺨위를 스치는 바람이 우리를 갈라놓았던 지난 겨울과 같다 더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흐르는 눈물을 날려 보낼순 없다 시린 볼을 감싸 쥐던 손 얼어 붙은 맘을 녹인 품 차디찬 날에 부숴진 봄빛같은 추억이 파편처럼 맘에 박힌다 겨울이 왔다 이 겨울이 지독히도 길던 일년을 돌아 혼자인 내게 묻어둔 니 기억 담아온다 손 끝까지 눈물이 차올라 바람결 시린 틈새로 젖은 슬픔이 샌다 이 어딘가 너있을 것 같아 허공을 헤집어 봐도 이제 넌 없다 너 떠난 후 남겨진 내게는 따스한 햇살 아래도 항상 겨울이었다 또 계절이 돌아온 것처럼 너역시 먼 길을 돌아 내게 오기를 난 바래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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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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