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의 공백을 깨고 2006년도 1월 '사랑먼지'로 돌아왔던 버블시스터즈가 1년이 채 안되어
'겨울이 왔다' 라는 노래로 다시 가요계에 문을 두드린다.
연인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을 시적인 표현과 짙은 감성으로 묘사한 섬세한 가사에 버블시스터즈 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소화한 '겨울이 왔다'는 가요계에 오래된 베테랑 작곡가 '위종수'씨의 곡으로
풀 오케스트레이션의 장중한 편곡과 '사라 브라이트만'과 같은 크로스오버의 클래식컬한 감성이 섞인 멜로디에
대중음악의 멜로디를 조화시킨 마치 겨울에 관한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연상하게 하는 클래식컬한 발라드이다.
'사랑먼지'로 우리에게 이별에 대한 아득한 그리움과 아픔을 전해주던 버블시스터즈가
'겨울이 왔다'라는 이번 노래로 또 어떤 아련함을 전해줄지 기대해 본다.
2집때보다 더욱 성숙해진 보컬의 느낌으로 천편일률적인 눈물 발라드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신선한 느낌의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해가 바뀌는 겨울이 올때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겨울의 노래로 남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