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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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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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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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네가 만약 외로울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 만약 기쁠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나는 너에...... 만약 내가 외로울때면 누가 위로해주지?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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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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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겨울가고 봄이 오면 이 마음은 부풀고 나 혹시나 기다리는 그 사람이 올까봐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봄이 가고 여름오면 저 바다로 산으로 나 혹시나 만나려는 그 사람이 있을까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여름가고 가을 오면 낙엽밟는 소리에 나 혹시나 설레이는 이 마음은 왜일까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가을가고 겨울오면 눈 내리는 이 밤에 나 혹시나 사랑하는 그 사람을 만날까 이거야 정말 만나봐야지 아무말이나 해볼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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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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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곳에 ♬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 1.새들이 지저귀며 단잠을 깨우면 친구야 손뼉 치며 노래 부르자 먼동이 트는 곳에 사랑이 움트면 친구야 손뼉 치며 노래 부르자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 2.하늘은 푸르고 태양이 빛날 때 친구야 손뼉 치며 노래 부르자 새하얀 구름처럼 하늘을 날으며 친구야 손뼉 치며 노래 부르자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 *뚜 ~ ~ ~ ~ ~ ~ ~ ~ 뚜 ~ ~ ~ ~ ~ ~ ~ ~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있고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 있네 (反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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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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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내리던 그비가 창문을 밤새 적시더니
찌푸린 하늘 떠오는 아침을 우울하게해 오호 비가 개인 오후에는 마음이 상쾌해 무작정 길을 나서니 마음은 가볍고 어딘가 있을것 같은 사랑할 사람은 저골목을 돌아서면 있을것만 같아 철벅이는 길을 따라서 가다가 그만 미끌어졌어 누군가 옆에서 부축을 하는데 정말 난 몰라 오호 비가 개인 오후에는 마음이 상쾌해 무작정 나갔던 길이 그사람 만날줄 언젠가 만나면 하고 기다린 보람이 비가 개인 상쾌한 날 만날줄이야 오호 랄랄랄 랄랄랄랄랄라 비가 개인 오후 랄랄랄 랄랄랄랄랄라 비가 개인 오후 랄랄랄 랄랄랄랄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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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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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 나를두고 가시리 헤이지면 만난다는것 인생의 길이련가
1. 언제다시 서로 만나면 그 흔한 돌이되어 징검다리 되어드리리 우후 우후 우후 우후 2. 언제 다시 서로만나면 그 귀한 밀알되어 농부의 양식이 되리라 우후 우후 우후 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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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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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향의 그 태양은 그대로 빛나고 고향의 둥근달도 그대로 뜨겠지
언제나 가고픈 고향의 오솔길 ※어쩌다가 떠나와 고향그리며 내일이면 가야지 다짐해보내 2. 고향의 그 하늘은 그대로 푸르고 고향의 뒷동산은 그대로 있겠지 언제나 보고픈 고향의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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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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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바다면 나는 강이고요.
당신이 하늘이면 나는 구름이요. 당신과 함께면 이세상 끝까지 아무리 험한 길도 웃으며 가겠어요. 잔주름 흰머리 떠나가는 그날까지 우리들은 바늘과 실 바늘과 실이라오. 당신은 나의 생명 영원한 우리 사랑 이 세상 다 준다해도 나는 나는 당신의 벗 당신과 함께면 이세상 끝까지 아무리 험한 길도 당신과 가겠어요. 잔주름 흰머리 떠나가는 그 날까지 우리들은 바늘과 실 바늘과 실이라오 당신의 나의 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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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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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얼 기다리나 벌판에 우뚝서서
그림자 외로이 남기고 무얼 기다리나 2. 누구의 소원일까 하루도 쉬지않고 대나무 높이 걸려있는 누구의 소원인가 3. 비바람에 찌져 낡은 소맷자락 아무도 보려고 하지 않는 슬픈 마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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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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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은 필요없어요 그저
이렇게 마주보고 있으면 서로 마음- 알수 있지요 2. 말은 필요없어요 그저 이렇게 손을 잡고 있으면 따뜻하게 - 느껴오지요 ※ 좋아한다는 말 하지 않아도 나는 벌써 알고 있는걸요 3. 말은 필요없어요 그저 이렇게 숨소리를 들으면 가슴깊이~ 젖어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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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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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 들판위에 시냇물사이 모래알
하나까지 작은풀잎 하나까지 이땅위에 모든것 나 사랑하리 2. 저 태양아래 높은 구름속에 비바람 불어와도 나는 새한마리까지 하늘아래 모든것 나 사랑하리 ※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사랑하며 내가 받은 그대로 살아가리라~ 3. 저 깊은 산골 솟아나는 샘들이 흘러흘러 깊은바다 이루듯이 쉬임없이 그칠날 없이 나 사랑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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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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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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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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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만이 그대를 알고싶소
나혼자만이 그대를 갖고싶소 나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싶소 나혼자만을 그대여 생각해주 나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주 나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 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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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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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엔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언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울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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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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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할까요
울고 싶은 이 마음 눈물을 글썽이며 허공만 바라보네 무슨 무슨 까닭인가요 말없이 떠난 사람 정말 좋아했는데 그토록 사랑했는데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내가 미워졌나요 믿을수 믿을수가 없어요 이제는 믿을수가 없어요 내 말 좀 들어봐요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내가 미워졌나요 믿을수 믿을수가 없어요 당신을 믿을수가 없어요 내말좀 내말좀 들어봐요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나는 어떡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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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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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
그러길래 미안 미안해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 그러길래 미안 미안해 1. 처음만나 연애할때 상냥하던 그녀가 이렇게도 변할줄이야 하루종일 무슨불평 그렇게도 많은지 그러길래 여자인가봐 2. 처음만나 연애할때 자상하던 그이가 그렇게도 변할줄이야 하루종일 말도없고 멋이없는 그사람 속상해요 어쩌면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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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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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잠은 안오고 그대 곁에 없는데 밤은 깊은데 비는 내리고 너무 생각나 그대 너무 생각나 전화를 걸까 편지를 쓸까 볼수가 없어 더욱 그리워지네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그대 없으면 나는 외로워지네 오늘 같은 밤 잠은 안오고 시간만 가네 오늘 같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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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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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을 해볼까 망서리지 말아야지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지 망서리지 말자 1. 그이만 보면 가슴설레는 이마음 왜 이럴까 내마음 나도몰라 이것이 사랑 인가봐 2. 그이못보면 외로워지는 이마음 왜 이럴까 내마음 나도몰라 이것이 사랑 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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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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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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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바다 나혼자 걸어서가면 하나둘 떠오르는 많은 생각은
어쩌면 다정했던 너의 그모습 같아 그리움 밀물처럼 등을 적시네 *외로운 생각은 저하늘 끝가고 그리운 생각은 저바다 끝가네 아무도 없는바다 나혼자 걸어서가면 하나둘 떠오르는 많은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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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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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밤하늘에 별들처럼 어둠을 비춰주는 달처럼 웃는 아이들
머리 위를 높이 환히 비춰주고 싶어 나나나--- 하늘 위 높이 떠서 2. 나는 푸르른 소나무처럼 구월에 노래하는 바람처럼 푸르름 소나무처럼 구월에 노래하는 바람처럼 푸르름 숨쉬는 산위에 올라 고운 노래를 부르고 싶어 나나나--- 사랑의 고운 노래를 부르고 싶어 나나나--- 사랑의 고운 노래를 3. 나는 나는 파랑새처럼 노래하는 파란 물결처럼 친구와 어깨동무하며 언제나 자유롭고 싶어 나나나 --- 언제나 언제까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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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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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마음 주고받을 그 한사람이 있어
폭풍우 휘몰아쳐도 행복하여라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다정한 사람 있어 쓸쓸한 밤길 걸어도 행복하여라 *새들의 노랫소리 들려오는데 하루를 보내면 기다려지는 하루 사랑할 수 있으니 행복하여라 2. 내 마음 알아주는 그 한사람이 있어 모두들 손가락질해도 행복하여라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헤어갈 사람 있어 헐벗고 굶주린다 해도 행복하여라 사랑하는 까닭에 사랑하는 까닭에 행복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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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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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았네 나는 알았네 이젠 더 피하지 않으리
나의 모든것 주꼐 맞겼네 기쁜날이였도다 2. 알았네 나는 알았네 이젠 더 피하지 않으리 그가 내게와 나를 구했네 기쁜날이였도다 *삶은 의미없고 식 없었네 그러나 이제는 달라 새삶이 내게 임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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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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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하다면 거짓이 없다면
후회도 없고 괴로움도 없네 그를 위한다면 그를 도와준다면 그를 용서한다면 그를 사랑한다면 내나라 내형제 내부모 내친구 웃으며 노래하며 내일을 살으리 우리다 손잡고 내조국 위하여 웃으며 일을 하며 내일을 살아가리 내조국 내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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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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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몰아치는 비바람을 향하여
고통을 넘어 나갈 때 끝 없는 험한 파도를 건너기 위해 필요한건 오직 사랑뿐 2. 마음에서 마음으로 주고 받으며 새벽안개 헤치고 이 세상 많은 슬픔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건 오직 사랑뿐 * 가슴 깊이 서로 믿고 아끼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건 오직 사랑뿐 3. 쓸쓸한 달빛아래 먼길을 긴 그림자 끌며 걸어 수 많은 외로운 밤을 지내기 위해 필요한건 오직 사랑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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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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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나는 가리로다 끝이 없이 이 발길 닿는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 한없는 이승사를 가슴속 깊이 안고 이몸은 흘러서 가노니 옛터야 잘있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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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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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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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소리 차라리 잊어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이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져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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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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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같은 내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불던 그때가 옛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