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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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45 | ||||
[with cuts by DJ Silent]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4학년 4반 Eluka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4학년 2반 코끼리 공장장입니다" "이제부터 펼쳐질 Kebee와" "Minos의 프로젝트 앨범" "Eluphant Bakery는" "달콤 쌉싸름한" "black chocolate""처럼 당신의 감각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발매 레이블은 흥쾌한 멤버들로 똘똘 뭉친 Soul c-c-" "Soul Company""들으니까 어때? 기분이 업되니?" "기분이 업되니?" "역사적인 스토리텔링의 향연" "그 첫 페이지" "갈증나는 사람들""Yes, take it yo" "Ayo sexy lady 준비됐으면 모두 손을 들어" "새 흐름을 맞이할 Eluphant" "Eluphant Eluphant Eluphant..." "이 앨범은" "예상도 못했을 기습 pun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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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17 | ||||
어 형래야
uh kebee whatup dawg 얼굴보기 힘드네 요새 너 앨범 작업한대메 어 마무리 단계야 뭐 데뷔 LP인 Message from Underground 2006은 잘 되가 뭐 마무리 단계야 그건 그렇고 넌 어떻게 지내냐 요새 나 요즘 어 이거 뭐야 어 자 시작할게 난 넥타이 맬 시간도 없는 비즈니스맨 계산기 두드리는 일도 이젠 익숙해 근데 왜 난 숫자 대신 꿈을 두들길래 글쎄 난 내 갈 길을 걷는 것 뿐인데 영민한 재주꾼이 모인 Soul Company Kebee는 언제나 기다렸지 좋은 줄거리 쓰러지기 세어보니 딱 일곱번째 난 일어나는 법을 배웠어 Eluphant yeah 어 뭐 잘 지냈네 들어보니까 이럭저럭 지냈어 야 근데 오늘 민호 형도 같이 나오기로 하지 않았냐 저기 있는거 민호 형 아니야 아유 이거 늦었다 미안하다 어 이건 뭐야 Minos 준비되있는 이야기꾼 from the Virus 말 잘하는 이 씬의 싸일러스 나이는 빠른 83 올해는 스물넷 이 멋쟁인 벌써 갔다왔지 what 군대 respect 아버지 왜 기침해 내 알러지 신경성이라는데 뭐 고딩때부터 앓은 이 Pardon Me classic Kebee classic 그와 내가 뭉쳤으니 keep it classic ye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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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0 | ||||
Yeah 그해 겨울은 너무 추웠다
여전히 뚜렷하게 그려왔던 꿈조각 지금도 난 그길로 가는걸까 열심히 삶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라는 적당한 길이의 넥타이를맨 친구들의 반응 난 간절히 빌었네 여기 보다시피 미련해 보이기만하는 이런 내가 뭔가를 이뤄낼 수 있게 힘을 달라고 이 노래가 당신에게 부딪히는 순간 함께 하늘을 날자고 오히려 보이는게 없던데 나란 놈 알지도 못할 길을 가봤지 민호야 넌 더 커서는 아빠 엄마처럼은 안되야 하지 늘 판에다 박힌 얘기들뿐이었지 이 나는 선서를 하듯 알겠다고 대답했지만은 늘 백지만을 내밀어댔지 내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뭐 결국엔 대학교에는 갔지만 그 뒤엔 뭔데 설계되지 않은 얘기에 아 나이런 어떡해 한숨만 내쉴 뿐 느는 건 고작해야 술과 담배 내일의 걱정은 내일해 난 분명하게도 별것 없는 모습으로 겨우 스물이야 라며 만족한 것 같애 그건 내겐 무리야 할 생각도 안하며 투정이고 해보지도 않았던 것들 투성이지 변명을 했지 뭔가를 하긴 무서운 이곳 난 고작 여기까진 가봐 i'm scary mommy 시간은 그냥 또 흘러가고 랩한다고 깝치는 나 물론 바보 변하지 않으며 변화를 바라는 놈은 그때봤지 kebee 미운오리의 새끼 그냥 단지 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장난 힘겨웠던 건 그네들 보다는 우리였잖아 찰과상 말마따나 답답했던 시간들 볼수없어 빛에 가려진 필라멘트 그즈음 해서 많은 고민을 했어 나란 자신도 바로잡지 못한 놈 애써 생각도 해봤지만 결국 삼류in99 좀더 난 나은 뭔가를 할께 난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어 나와 불과 1미터 거리의 무대를 올려본건 인생을 밝힌 기적 당시 키비란 이름은 단지 베틀넷 아이디 물론그땐지금의나 상상 했던건 아니지 난 조심히 한발을떼 내안에 할말은 대충 훑어봐도 참 많은데 그래서 시작의 시작 당신의 심장을 긴장시키는 시간 그때 누가 그랬더라 83년생부터가 힙합씬을 뒤엎을거라는 발상 허나 막상 우리가 꿈꿔오던 공간에서 각자 먼저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했어 나름의 원을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고자 다들 공을 들이고 모두가 씬위에 홀로 우뚝썬 주인공이 되고자 친구들을 하나 둘씩 죽이고 하지만 내가 만난 감동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할 길은 바로 이자리에 썼던 모든 라임을 꺼내는 사실뿐 나의 눈은 내가 걸어야 할길을 스스로 밝히는 별빛 여기 여전히 날 깨우는 열기 난 일기를 썼고 또 풋사랑을 부르게 됐지 당시 내가 선무대에게 선물해 미운오리의 새끼 또 꽈묵히 보낸 1년의 시간을 위한 노래 고3후기 그때 난 선택했지 삼류 시인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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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52 | ||||
Hey Mr 심드렁
뭐가 그리도 입을 열기 힘들어 지금 니 눈빛이 말하는 삐뚤어진 기분도 그냥 실없이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이건 참 너무 하는걸 연애 가족 학교 아니면 불시에 마주친 경제적인 사고 혹시 누군가의 별 뜻 없는 말을 귀에 담아서 니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무게를 달았어 요즘 하루 몇 십 번씩 똥 씹는 표정짓는 넌 지금도 도저히 떨칠 수 없는 고민의 조각을 맞춰 옆에서 내가 떠들고 있는 동안 퍼즐이 끝나면 나를 불러줘 너의 그림을 보며 춤추며 노랠 불러줄 친구가 여기 있거든 그래 그렇게 떠들어도 돼 난 그냥 이렇게 노래를 더 불러줄게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어 사실은 나 또한 이런 말들 하는걸 뭐 싫어하는 거라거나 새침데기 아가씨 말 못할 사연 그런게 있는 건 아니거든 야 내 표정까지도 봐주는 친구 우와 나 실지 뭐 걱정이 좀 되긴 하거든 사랑 어머니 자식자랑 또 말하는 것처럼 랩 잘하는 놈 다 됐거든 몇 백번을 생각해봐도 대답은 다 돈 I don't care 라고 말하는 게 어려워졌어 말랑한 게 좋아 이빨 다 빠진 늙어버린 왕똥개 그냥 나 놀래 라곤 해도 뭐 잘 놀지도 못하는데 겁은 또 존나 많아 가지고서는 시작도 못하고 담에나 하지 뭐 자꾸 나는 잘못 됐던 생각들 존나 싫은데 겁나 아 나도 몰라 주라 담배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음 실은 나도 요즘 이른 아침에 일어나도 어제 기분 나쁜 일들만 자꾸 기억나 무언가에 눌려있는 느낌 또 누군가 바보 같다고 말하겠지만 물론 이런 묶임은 어제 오늘 시작된게 아니라는 애기지 하루 속에 책임지고 옮겨야 될 짐이 매일 지겹도록 나의 하늘 위를 메워 매번 느끼지만 세상은 너무 매워 태연한 척 가끔은 대범한 척 세상 어머니들 앞에선 항상 대견한 척 때론 낯선 세상 위로 내몰아져 있을 때도 그저 난 숨을 크게 몰아쉬어 하 하지만 난 여태 몰랐어 이만큼 밝은 내가 사실은 외롭단 걸 네모난 저 상자 속에 실은 내 못난 점들이 가득 담겨있음을 깨닫게 되고나서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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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1 | ||||
사실 너의 전화를 받고 무척 놀랐어,
늘 밝던 니가 그렇게 많이 울진 몰랐거든. 예쁜 눈에 맑은 기운을 담은 얼굴 허나 지금 니가 있는 곳은 춥고 습한 동굴 넌 남자들이 싫어진다고 말했어. 배려는 모른 채 니 맘을 제멋대로 뺏어보려고 덤비는 유치한 광경에 넋이 나갈 지경이라고, 진짜 멋진 남자는 대체 어딨냐고. 오 여태 넌 진실함을 느끼기 원했잖아. 사랑 그건 으시뎀의 조건이 될순 없잖아. 허나 널 향해 수군대며 군침을 흘리는 남자들의 맛난 사냥감을 향한 고약한 장난. 넌 더 슬프지 않기 위해 웃음을 버렸어. 떨렸던 그 첫사랑의 흔적도 더 이상 없어, 하지만 모두 그렇게 변하는 거란 말은 거짓말. Ophilia, Please Show Me Your Smile 어떡해야 할까 어떤 말 해줄까 이 소녈 위해서 어떡해야 할까 어떤말을 해야 할까 좋아. 이소녈 위해 난. 술도 못 마시던 니가 연거푸 넘겨대는 소주보다 더 걱정되는 건 서러운 듯 흔들리는 눈동자. 검은 마스카라 안쓰러운 눈물 자욱. "민호야 . 나깼어. 바보 처럼 오래도 꿈꾼 다음.."대체 왜이럴까? 나마저 불안해졌지. "무슨 말이야. 왜?" 결국 터진 눈물에 섞은 설움에 질문을 해. "민호야. 나 그렇게 많이 못났어? 하이힐구두는 왜샀지 나? 있잖아. 옆집에 사는 이쁜 애랑 같은 회사 시험 쳤는데. 나한텐 질문하나 없더라. 아까 엄마한테 들었는데, 걔는 붙었나봐. 걘 놀 때 난 학원까지 다니면서 준비했었는데, 민호야 세상이란게 원래 다 이래?" "Hey, Hamlet 나야말로 웃음 짓고 싶어" 어떡해야 할까 어떤 말 해줄까 이 소녈 위해서 어떡해야 할까 어떤말을 해야 할까 좋아. 이소녈 위해 난. 힘겨워 하는 소녀에게 나는 어떤말을. 힘들어 우는 작은 너에게 줄 수 있는 어떤 말을 해주고 싶어 기운 낼 수있게 사랑을 미소를 꿈들을 왜 이리 목소리에 힘이 없어, 자신이 바보 같다면서 두눈을 적셔 눈망울이 흐려졌어, 뭐라 해야 할지 몰라 같이 울어줬어. 계속 잔을 비웠어 술도 잘 못하면서, 확신에 찼던 강렬했던 눈빛, 그 매력은 희미해진 채 허탈하게 웃지 "어른이 된다는거 너무 힘들다 그치?" 모든걸 다 잃은 듯한 미소로 내게 묻지. 자신을 가꿀 줄 아는 멋진 여자. 진심을 숨기고 왜 자꾸 거칠어 가. 숨막히는 현실의 풍경이 어지럽다며 과거의 기억들을 하나둘씩 지워가? 엉거주춤 춤을 추듯 수줍은 꿈을 품은 구름 없는 하늘을. 저넓은 큰 우주를 담은 꾸밈없이 아름다운 소녀. Ophilia, Please Show Me Your Sm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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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07 | ||||
야 니 생일인 걸
설마 내가 몰랐겠어 뜨끈한 미역국 아 오늘이 내 생일이었군 잘 모르는척 거드름 피웠겠지만 오늘은 저 녀석이 주인공 어느새 이만큼 커버린 너에게 모두 속으로 나마 손 모아 작게 박수 이번 한 살도 임마 건강하게 지내고 저번 한 살보다 더 멋져버리자구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너의 생일을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아 오늘 나도 기분이 좋아 너의 생일날 활짝 웃는 너의 얼굴이 너무 보고 싶어 오늘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 앞을봐 촛불도 널 보며 춤추며 축복해 이제 눈을 감고서 기도해 너의 소원이 이루어짐을 기뻐해 우리가 부르는 널 위한 생일노래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너의 생일을 생일 축하해 축하해 축하해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너의 생일을 생일 축하해 축하해 진심으로 생일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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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35 | ||||
저 저기요 우리 혹시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어느 동네 사세요 저는 이름이 어떻게 되시는지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혈액형이라도 좀 당신이 점점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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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1 | ||||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그대의 이름을 불러봤죠 향기 가득한 페스타치오 한 개씩 입에 넣은 다음 깨물어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녀의 눈속에서 또 그녀의 꿈속에서 팔 베고 누워 나비를 따라서 휘파람 불러봤으면 좋겠어 그녀의 이름을 새긴 구름조각 남쪽 하늘로 띄워 보내면 그녀가 바라볼까 그녀의 웃음은 달콤한 비스킷 내 입술과 혀 끝 깊숙이 자리 잡은 떨리는 기분 어느새 다가오는 이 봄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어느 추운 겨울날 껴입은 옷이 두꺼운 날 세 번이나 데이트했는데도 왜 이럴까 부끄러운 맘 뽀뽀연습 every night 손잡을 계획을 세운다 오늘 밤도 날이 샐 때까지 그녀와 통화로 새운 밤 니 입술에선 요구르트 맛이나 늘 나의 품에 안겨 꼬마 고양이야 니 이름을 작게 소리 내서 발음할때 '오' '아' 입술의 모양이 난 참 좋아 너는 잘은 모르겠지만 뽀뽀연습도 한다 나 베갤 끌어안고 너만 들어 라고 "사랑해 사랑해"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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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7 | ||||
Verse 1 : Minos]
민호야 오랜만이야. 나 솔이야. 니 어린시절 친구. 마냥 좋아하면서 뛰어다녔지 너와 난. 나 실은 말없이 떠나서 참 미안했었어. 너 우는데,또 니 작은 손 날 안고서는 막 묻는데도 "왜 계속 자는 건데? 나 학교도 갔다 왔는데.." 내 목소린 안 들렸겠지만 나 이 말을 하고 싶었지. "야 있잖아. 있잖아 민호야. 나 정말로 널 만나서 너무나도 나 고마웠어. " 항상 맑은 니 까만 눈. 솔이란 이름도 좋았어. 어느 날 니가 만든 김밥이라면서 조그만 김치 하나만 든 김밥. 기억나니? 나랑 너가 만난 날을. 내 생일로 하겠다고 달력을 뒤적이면서 심각해지던 너란 앤 정말로 엉뚱한 애였어. 또 무슨 매일 엽서, 또 우표를 잘 모아서는 내 아들에게 주겠다며 웃던 소박한 꼬마. 넌 참 정 많았지. 내가 아프던 날에는 울며 그 다음날 아침이 올 때까지도 날 안고 또 고는 코. 초코 소보로 한 두 갤 주머니에 넣고는 줄을 풀어 잡네."솔이야 나랑 놀래?" 좋아했어 너와 같이 산책 할 때를. 항상 바람과 나란히 휘파람 잘 불었던 꼬마애. 민호야, 너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는데? [Chorus : 강태우] I always think about you all the time you're on my mind we play together you and I I can't believe that it's true I miss you miss you so deeply and you will be always in my mind memories reminds me of my forgotten friend [Verse 2 : Kebee] 어처구니없이 늦잠을 잔 게으른 아침. 눈길은 창밖을 날았지만 내 꿈은 아직 현실에서 반복되는 듯 난 혼잣말로 말하지. '솔이,열 살 때 마당에서 키우던 강아지.' 그래, 방과 후 마당은 항상 너의 무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와선 그대로 풀밭에 누워 재롱을 피우던너. 그동안 많은 것이 변했지만 너와의 기억들은 잊을 수 없어.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잠든 널 깨웠을 때 넌 무척 아팠었는데. 그대로 맑은 눈을 감던 널 껴안던 나. "이건 거짓말이야. 솔이는 절대 날 안 떠나." 그 당시 행복이란 사진 속 미소로만 남은 지금 넌 왜 꿈속에 나타났는지. 난 하루 종일 나 자신에게 거듭 되묻네. "민호야, 너 요즘에는 어떻게 지내는데?" [Chorus : 강태우] I always think about you all the time you're on my mind we play together you and I I can't believe that it's true I miss you miss you so deeply and you will be always in my mind memories reminds me of my forgotten fri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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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3 | ||||
높으시기 한량없는 원님께 아뢰옵소.
저 발칙하기 짝없는 쌍놈들을 좀 보소. 저 배씨성을 가진 두 형제. 웬 헛소리를 자꾸만 씨부려대는데 그 지껄임이 마치, 곶감같이 달콤해서 도처의 쌍놈들을 홀리고 그 놈들 침 튀는 데마다 사람 떼가 몰리고 길에선 원님을 원망하는 개들이 짖는다오. 이 놈들을 어쩔깝쇼? hu~ 장단이 있어야 할 것 같소 해가 뜨면 황새나리 다녀가고 달이 뜨면 두꺼비님 울어대는 곳 한적한 산골마을 배씨형제 마당놀이 한 토막 두 형제가 읊어대는 한탄의 곡소리는 백성의 숨소리를 풀어주는 한편의 춤사위 우리 원님들의 기똥찬 꿈자리 뒤집어 질펀하게 놀아본 분풀이 300년 전에도 무너지지 않는 벽 신분제도 우리 원님 속은 너무 더러워 미천한 천민들은 서러워 300년 지난 2006년도 역시나 정치하는 분들 속은 더러워 가진 거 없는 서민들은 서러워 쉬이 보소 보소 성님 성님. 이게 무슨 개팔자 같은 하늘의 섭리 고을의 원님이 새로 오셨던디 알고보니 벼룩간도 다 빼먹는 날강도 선비 아우야 그뿐이겠냐 큰일이 났구나. 알부자 김가네,땅부자 이가네 싸그리 다 모두가 별안간에 불한당에 당한 듯 쪽박만 차네. 이 놈의 세상이 말세. 마을 산골이 밤새 떠나가 버릴만큼 시끄런 풍악소리 날 새, 세상의 잡귀들을 모아 귀를 쫑긋해보니 우리 원님 퍼마시며 코고는 소리 300년 전에도 무너지지 않는 벽 신분 제도 우리 원님 속은 너무 더러워 미천한 천민들은 서러워 300년 지난 2006년도 역시나 정치하는 분들 속은 더러워 가진 거 없는 서민들은 서러워 아우야 예 형님 궁궐에 흐르는 황금 연못에 특별한 오리들이 산다는데? 그것이 모다요이 바로 탐관 오리 아 그것들을 모아다가 유황불에다 담가 놓으리 아 근데 성님요 오아 아우야 그 연못에 떠다니던 배이름은 들었남요? 그것이 모간디? 아따 그게 간신배 그 오리 옆에 찰싹 붙어있는 당신네 부귀영화 쫓다 눈이 먼 채 나랏일은 제쳐두고 노니 노닐더데, 아무 소리 없이 또 잊혀진 만백성을 팽개치니 이게 무슨 꼴이여 어차피 미천한 작배 놈들의 고주망태라 여기니 원님에겐 소귀에 경읽기 무심히 긁은 손에 소인은 경기니 안주삼아 세상 씹다 가면 그 뿐이니 300년 전에도 무너지지 않는 벽 신분제도 우리 원님 속은 너무 더러워 미천한 천민들은 서러워 300년 지난 2006년도 역시나 정치하는 분들 속은 더러워 가진 거 없는 서민들은 서러워 훨훨 날아든다 온갖 개새가 날아든다 (쉿) 목소리 낮춰 (우린) 약방의 감초 원님들이 모두 알아듣는다. 야 요놈들. 입만 살아 노는 놈들아. 요즘 이 고을에 나는 이 몸에 관한 소문 모두다가 니 놈들이 오물오물 대충 씹다 뱉어 버린 칡뿌리로구나. 어우 너무한 건 억울한 이 몸이다. 쥐꼬리만한 녹봉이 다 뭐야? 이 고을 이 만큼 높이 쌓은 공든 탑을 알턱이 없는 시정잡배 쌍놈들이 (확!) 말이 많아서 탈이야. 잘해주고 받는 푼돈이 불만이야? 고을 처녀들이 먼저 날 좋다는데 너는 마다할래? 가진게 없다는 게 뭐 너의 죄라면 죄지 뭐. 아따 니네 시방 김가놈과 이가놈 애기했냐? 에끼놈! 나랏일에 써주십사 하고는 와서 바치는데 뭐가 어째? 배씨 형제, 국빈급 접대가 너무 당연한데, 여봐라 이방. 어서 가서는 이놈들 입에다가 바느질을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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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3 | ||||
hook
쓸쓸한 이 교실안에 멋들어지게 만들려 했던 추억들 역시 나는 소심남 사람들이 떠난 후에야 울고 말았지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몰래 꺼내 먹다 흘렸을 반찬국물 하며 무엇인가를 고민 하면서 책상에 그렸지 날개 달린 코끼리 낙서 (MINOS) 2분단 끝에서 두번째 나는 뭐 키는 작았지만 선생님의 눈을 피해서는 놀려고 하다 보니까는 꽤나 뒤에 앉았지 뭐 그렇다고 무슨 양아치나 별 시덥잖은 놈은 아녔지 실지 공분 안혔지 아침에 학교갔다 다시 마치고 나면 집 난 이런 것들이 싫었어 늘 뭘모르는 이 놈들은 오늘도 공부들 만을 하겠지만 난 이런 것들 딱 질색이다 라는 놈들만 주위에 모였고 난 무슨 학교가 내 꿈을 키우는 장소 라면서 막 연습장을 낙서로 채워 나갔어 급식비로 산 씨디들 책상에 칼로 판 바이러스 우리 팀 이름 늘 빨리 커서 이 곳을 떠나고만 싶었는데 왜 웃질 못하고 눈물이 나는 건데 (junggigo aka Cubic)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Eluka aka Kebee) 어느 한 시절의 끝에 서서 다음엔 뭐가 있나 알고자 늘 애썼어 안타깝게도 여기 가깝게 보이는 건 우리들의 무표정한 억눌림뿐인걸 무늬만 자유를 택한 나는 여태 눈이 먼 채 지팡이도 안 잡으려 뻗대 차원의 강을 넘나드는 마법사가 이런 날 이끌고 여행을 시작하려 할까 날 잡아줘 날 안아줘 또 갈라져 버린 경계의 늪 제발 이 시간을 막아줘 날 잡아줘 날 안아줘 또 갈라져 버린 경계의 늪 제발 이 시간을 막아줘 난 다시 쭉 한바퀴 돌아봤어 흔들리는 의자 또 여전히 꽉찬 서랍속 책상위에 새긴 코끼리 낙서 이제는 나와 한걸음 멀어진 이 장소 '언제든 다시 돌아 오기만 해' 운동장은 조용히 내게 말했지만 미안해 다신 이곳에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아 난 또 새로운 여행에 빠졌고 널 잊을꺼야 아마 (junggigo aka Cubic)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아~~아 hook 쓸쓸한 이 교실안에 멋들어지게 만들려 했던 추억들 역시 나는 소심남 사람들이 떠난 뒤에야 울고 말았지 수업시간에 도시락을 몰래 꺼내 먹다 흘렸을 반찬국물하며 무엇인가를 고민 하면서 책상에 그렸지 날개 달린 코끼리 낙서 (junggigo aka Cubic)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아~~아(잊지만 마 예에~) 이제 시작이자 마지막이야 너와 나만 남아.....예에 기억나지 않는 날도 오겠지 다만 잊지는 마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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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7 | ||||
Hey Mr 심드렁
뭐가 그리도 입을 열기 힘들어 지금 니 눈빛이 말하는 삐뚤어진 기분도 그냥 실없이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이건 참 너무 하는걸 연애 가족 학교 아니면 불시에 마주친 경제적인 사고 혹시 누군가의 별 뜻 없는 말을 귀에 담아서 니가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무게를 달았어 요즘 하루 몇 십 번씩 똥 씹는 표정짓는 넌 지금도 도저히 떨칠 수 없는 고민의 조각을 맞춰 옆에서 내가 떠들고 있는 동안 퍼즐이 끝나면 나를 불러줘 너의 그림을 보며 춤추며 노랠 불러줄 친구가 여기 있거든 그래 그렇게 떠들어도 돼 난 그냥 이렇게 노래를 더 불러줄게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어 사실은 나 또한 이런 말들 하는걸 뭐 싫어하는 거라거나 새침데기 아가씨 말 못할 사연 그런게 있는 건 아니거든 야 내 표정까지도 봐주는 친구 우와 나 실지 뭐 걱정이 좀 되긴 하거든 사랑 어머니 자식자랑 또 말하는 것처럼 랩 잘하는 놈 다 됐거든 몇 백번을 생각해봐도 대답은 다 돈 I don't care 라고 말하는 게 어려워졌어 말랑한 게 좋아 이빨 다 빠진 늙어버린 왕똥개 그냥 나 놀래 라곤 해도 뭐 잘 놀지도 못하는데 겁은 또 존나 많아 가지고서는 시작도 못하고 담에나 하지 뭐 자꾸 나는 잘못 됐던 생각들 존나 싫은데 겁나 아 나도 몰라 주라 담배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음 실은 나도 요즘 이른 아침에 일어나도 어제 기분 나쁜 일들만 자꾸 기억나 무언가에 눌려있는 느낌 또 누군가 바보 같다고 말하겠지만 물론 이런 묶임은 어제 오늘 시작된게 아니라는 애기지 하루 속에 책임지고 옮겨야 될 짐이 매일 지겹도록 나의 하늘 위를 메워 매번 느끼지만 세상은 너무 매워 태연한 척 가끔은 대범한 척 세상 어머니들 앞에선 항상 대견한 척 때론 낯선 세상 위로 내몰아져 있을 때도 그저 난 숨을 크게 몰아쉬어 하 하지만 난 여태 몰랐어 이만큼 밝은 내가 사실은 외롭단 걸 네모난 저 상자 속에 실은 내 못난 점들이 가득 담겨있음을 깨닫게 되고나서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오 이제 나를 내려놔줘 그리고 자유로운 꿈속으로 데려가줘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Hey Hey Hey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Mr 심드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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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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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
그대의 이름을 불러봤죠 향기 가득한 페스타치오 한 개씩 입에 넣은 다음 깨물어보는 것처럼 말이죠 그녀의 눈속에서 또 그녀의 꿈속에서 팔 베고 누워 나비를 따라서 휘파람 불러봤으면 좋겠어 그녀의 이름을 새긴 구름조각 남쪽 하늘로 띄워 보내면 그녀가 바라볼까 그녀의 웃음은 달콤한 비스킷 내 입술과 혀 끝 깊숙이 자리 잡은 떨리는 기분 어느새 다가오는 이 봄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어느 추운 겨울날 껴입은 옷이 두꺼운 날 세 번이나 데이트했는데도 왜 이럴까 부끄러운 맘 뽀뽀연습 every night 손잡을 계획을 세운다 오늘 밤도 날이 샐 때까지 그녀와 통화로 새운 밤 니 입술에선 요구르트 맛이나 늘 나의 품에 안겨 꼬마 고양이야 니 이름을 작게 소리 내서 발음할때 '오' '아' 입술의 모양이 난 참 좋아 너는 잘은 모르겠지만 뽀뽀연습도 한다 나 베갤 끌어안고 너만 들어 라고 "사랑해 사랑해" 지금 바라보는 어디는 니 얼굴뿐이라는걸 어제는, 오늘은, 내일은 아니 언제든 너도 똑같았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를 보고 있는 것만 해도 돼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은 따스한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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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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