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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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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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53 | ||||
참 많이 모자란 나를 전부라 믿고
나조차 이해 못할 내 못된 구석까지 안고간 너 였기에 이대로 이대로 다신 보지 못할까 두려운 마음에 널 붙잡고 싶었지만 난 고개만 숙이네 널 울렸던 시간만큼 잘 했던 기억 많은데 돌아서는 뒷모습 보면 왜 미안한 마음 뿐인지 그래도 나 이렇게 아직 나 이렇게 차마 놓치기 싫은 사랑 남아있어서 더는 함께 할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힘이들어 다시 안기고만 싶어지는데 눈물이 차 오르고 자꾸 겁이나서 우리 다시 시작하면 잘할것 같다는 말한 거짓말이라도 너에게 하고싶을 만큼 헤어지긴 정말 자신 없는데 마음속 깊이 널 자랑스러워 했어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하면 할수록 그맘 더해 지겠지 행복할수만 있다면 난 아무래도 좋다는 니가 미안해 하지 않도록 나를 속여도 보지만 그래도 나 이렇게 아직 나 이렇게 차마 놓치기 싫은 사랑 남아있어서 더는 함께 할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힘이들어 다시 안기고만 싶어지는데 눈물이 차 오르고 자꾸 겁이나서 우리 다시 시작하면 잘할것 같다는 뻔한 거짓말 이라도 너에게 하고싶을 만큼 헤어지긴 정말 자신 없는데 난 이별 행복 할수있는 널 힘들게 할까봐 이젠 정말 너와 헤어지려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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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40 | ||||
난 그대 눈과 귀를 막아버린
또 다른 한 사람을 알고 있죠 하지만 더 초라해지기 싫어 모르는 척 했을 뿐인데 꼭 지킬 수 있을거라고 했죠 참 뜨겁게 마음을 나누었죠 사랑이란 부숴지기 쉬운 것 너무 꼭 안아서 깨진 건가요 그런가요 그대여 날 떠나가세요 사랑이 억지로 되지는 않겠죠 마음이 가는 대로 그가 원하는 대로 나는 미련 따윈 버리고 다른 사람 만난다 해도 다시 또 이렇게 될 수는 있겠죠 그래도 아니라고 이젠 다를거라고 서로를 또 속일 뿐인데 내 말이 들리기는 하는가요 또 다른 근육처럼 느끼나요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이젠 아니란 걸 알고 있는데 슬픈거죠 그대여 날 떠나가세요 사랑이 억지로 되지는 않겠죠 마음이 가는 대로 그가 원하는 대로 나는 미련따윈 버리고 다른 사람 만난다 해도 다시 또 이렇게 될 수는 있겠죠 그래도 아니라고 이젠 다를거라고 서로를 또 속일 뿐인데 우린 영원하다고 우린 다를거라고 서로를 또 속일 뿐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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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6 | ||||
나는 너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이를
다른 이는 또 다른 사랑을 오랫동안 홀로 가슴만 적시며 어리석은 사랑 해왔구나 너는 나를 그 사람은 너의 그 마음을 또 다른 이는 그의 사랑 느껴 허나 서로가 원치 않는 사랑을 꽃을 피지 못하는구나 이렇게 어긋난 우리의 삶들이 오늘도 어제처럼 이어 지는데 우리는 또 무엇을 얻기위해 살고 무얼 잃기 싫어 눈물 흘리나 사랑하는 그 하나를 잃지 않으려고 얼마나 난 많은 걸 버렸나 결국에 작은 하나도 갖지 못한 너와 같은 사람이였구나 너도 나와 같은 사람이였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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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5 | ||||
내게 그대는 비둘기처럼 마냥 평화롭게
웃음지으니 아직 너에게 말할 수 없어 내 맘 사랑에 빠진 걸 너는 나에게 장난말 처럼 좋아한다고 말을 하지만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어 온밤 너의 생각뿐야 내가 다가가면 너는 저 멀리 날 것 같아 두려워 미소만 머금네 우리의 사랑은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이대로 머물러야 하는지 언제나 나의 마음을 얘기할 수가 있나 바보처럼 내 목소린 자꾸만 작아져 가는데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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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3 | ||||
알아요
자꾸 이러면 안된다는 걸 보낼땐 원한듯 애써 담담해야죠 그렇게도 사랑했던 사이였지만 모르는 것보단 멀어지겠죠 그래도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요 소중했던 시간 내게 빼았겼다고 항상 내게 먼저였던 그대였기에 아직 사랑한다 믿고 싶으니 날 사랑했다면 날 사랑했던 그만큼 지울 수 없는 시간도 길어지기만 바래요 느낄 수 있겠죠 나와 함께 했던 그 시간이 가장 아름다웠다는 걸 그래도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요 소중했던 시간 내게 빼았겼다고 항상 내게 먼저였던 그대였기에 아직 사랑한다 믿고 싶으니 날 사랑했다면 날 사랑했던 그만큼 지울 수 없는 시간도 길어지기만 바래요 느낄 수 있겠죠 나와 함께 했던 그 시간이 가장 아름다웠다는 걸 언젠가 나에게 이런 말 하겠죠 내 사랑이 가장 아름다웠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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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5 | ||||
와인빛 커튼 사이로
내겐 항상 늦는 아침이 찾아와 잠시 흐릿흐릿 했던 어제밤 기억은 잔인하게 떠오르게 하면 이젠 혼자가 된건가 같은 하루지만 다른 오늘 앞에 숨죽이고 있던 슬픔이 깨어나 나를 감싸네 밤새워 내린 눈이 생각나 창밖을 내려다 보니 세상은 내 맘과 너무도 다르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와 사박사박 소복소복 소복소복 수북수북 하얗게 쌓인 눈길은 그애와 함께 쓰던 이어폰을 꽂고 나 혼자 걷네 밤새워 내린 눈이 하얗게 온세상 덮어 버리고 가끔씩 함께한 발자국 놀이를 이제는 나 혼자서만 하는데 사박사박 소복소복 소복소복 수북수북 그애의 손길이 남은 그 코트옆 주머니엔 내 손하나 넣고 난 혼자 걷네 그 길도 그 음악도 변한건 없는데 나 혼자 걷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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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8 | ||||
내 어린 날 기억처럼
시간에 발을 맞추면 선잠에서 깬 듯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기를 바랬는데 여민 기억 끝자락을 조심스레 풀어보면 모두 다 우리의 얘기들뿐 다른건 숨어버리네 남이되어 버리기에는 아직 못한 말이 많은지 가끔 내게 속삭임으로 와 나를 이끌고 가는데 눈을 들어 바라보면 언제나 익숙했던 그자리 혹시나 그대가 보일까 발돋움을 해 보지만 내 기억에만 사는지 마음의 벽에 가려서인지 찾아도 찾을수가 없어 발돋움만 하곤 하네 여민 기억 끝자락을 조심스레 풀어보면 모두 다 우리의 얘기들뿐 다른건 숨어버리네 남이되어 버리기에는 아직 못한 말이 많은지 가끔 내게 속삭임으로 와 나를 이끌고 가는데 눈을 들어 바라보면 언제나 익숙했던 그자리 혹시나 그대가 보일까 발돋움을 해 보지만 내 기억에만 사는지 마음의 벽에 가려서인지 찾아도 찾을수가 없어 발돋움만 하곤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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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6:22 | ||||
7년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이별할 줄은 몰랐죠
그래도 우리는 헤어져 버렸죠 긴 시간 쌓아왔던 기억을 남긴채 우린 어쩜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를 만나 기댔는지 몰라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는지도 이별하면 아프다고 하던데 그런것도 느낄 수가 없었죠 그저 그냥 그런가봐 하며 담담했는데 울었죠 우우우 시간이 가면서 내게 준 아쉬움에 그리움에 내뜻과는 다른 나의 맘을 보면서 처음엔 친구로 다음에는 연인 사이로 헤어지면 가까스로 친구 사이라는 그 말 정말 맞는데 그 후로 삼년을 보내는 동안에도 가끔씩 서로에게 연락을 했었죠 다른 한 사람을 만나 또 다시 사랑하게 되었으면서도 난 슬플 때면 항상 전활 걸어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야 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아직 나를 좋아하나 괜히 돌려 말했죠 알아요 우우우 서로 가장 순수했었던 그 때 그런 사랑 다시 할 수 없다는걸 추억으로 남을 뿐 가끔씩 차가운 그 앨 느낄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다는걸 잘 알죠 나 이제 결혼해 그 애의 말 듣고 한참을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죠 그리곤 울었죠 그 애 마지막 말 사랑해 듣고 싶던 그 한마디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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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45 | ||||
한때는 내안의 얼룩진 흔적들을 쉽게 지울꺼라 생각 했지만...
그럴수 없단걸... 이젠 안된다는 걸... 알아 버린 지금... 그냥 놔 둘게 널모르고 살아 왔던 지난 날들도 있으니... 그때처럼 너를 모르는 듯이 지내 봐야 하겠지만... 사랑하고, 사랑해서, 너 하나만 사랑을 해서... 나 조차 날 어쩔수 없어...선한 니모습 곁에 있는 듯한데... 그리워도, 그리워도, 생각하지 말자고 해봐도... 내 작은 맘 안에 담고 살기엔... 너무 커버린 사랑... 니가 보고만 싶다... 기억이 흐르면... 기억이 가는 데로... 작은 하나까지.. 그냥 놔 둘께... 널모르고 살아 왔던 지난 날들도 있으니... 그때처럼 너를 모르는듯이 지내 봐야 하겠지만... 사랑하고, 사랑해서, 너 하나만 사랑을 해서... 나 조차 날 어쩔수 없어... 선한 니모습 곁에 있는 듯한데... 그리워도, 그리워도, 생각하지 말자고 해봐도... 내 작은 맘 안에 담고 살기엔... 너무 커버린 사랑... 니가 보고만 싶다... (Miho) 사랑하고... 사랑해서... 너하나만... 나 사랑을 해서... 달려가 널... 꼭 안고 싶지만... 힘든 내맘을 보여 주기 싫은데... 그리워도... 그리워도... 생각하지... 말자고 해봐도... 내안의 널 모두 잊고 살기엔... 너무 커버린 사랑... 니가 보고만 싶다... 내안의 널 모두 잊고 살기엔... 너무 커버린 사랑... 니가 보고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