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2집 - 한걸음 (2006) by 모세 (보컬) on maniadb.com

이 길을 또 걸어요 지난날을 줍듯이
추억들을 세보며 느리게 걷죠
나처럼 그리움에 이끌린 그댈 혹 오늘쯤 보게 될까

나즈막히 소리 내 자꾸 불러보아요
그대 마치 내 곁에 있는 것처럼
어쩌면 그 날처럼 대답해줄까
한걸음 달려와 날 불러 줄까봐

다시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언제라도 꼭 어디라도 만날 거라 믿어요
비가 그친 뒤에 무지개처럼
내 눈물이 마르면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할 걸 난 믿어요

나를 잊을 거라면 좋았던 난 남기고
나빴었던 나만을 다 잊어줘요
우리가 잊어야할 게 더 있다면
사랑이 아니라 이별일 테니까

다시 만나야 할 사람들은
언제라도 꼭 어디라도 만날 거라 믿어요
비가 그친 뒤에 무지개처럼
내 눈물이 마르면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할 걸 난 믿어요

봄이 겨울을 또 밀어 내겠죠
아침이 또 오려고 밤이 이다지도 깊은 거겠죠
내가 그댈 사랑하는 만큼 이별이 아픈 거라면 난 더 아파야죠

나의 기다림엔 끝이 없어
늦더라도 더 오래 걸려도 돌아올 걸 믿어요
아름다운 저기 무지개처럼
이별이 다 걷히면 우리 다시 만나 행복할 걸 난 믿어요

눈 뜨는 순간부터 시작돼 오래된 습관처럼 익숙해
니 얼굴 그려보는 일 니 말투 따라하는 일
예쁜너의 이름을 혼자 불러보는 일

잠결에도내 맘이 흐르나봐 감은눈도 따라서 웃는가봐
모든 게너와 닮아서곁에 있는 것 같아

매일 난 한 걸음또 한걸음 네게 조심스레 다가가
조금씩 너의 마음이 내게 물들어오게
사랑은한 걸음 늘 한 걸음 숨이 차지 않게 걷는 것
뒤에 오는니 마음과 내 맘을맞출 수 있게

잠드는 순간까지 생각해 거울에 비친내게 다짐도 해
니 눈물 모른 척 않기 널 행복하게 만들기
너의 그림자처럼항상함께 해 주기

잠결에도내 맘이 흐르나봐 감은눈도 따라서 웃는가봐
모든 게너와 닮아서곁에 있는 것 같아

매일 난 한 걸음또 한걸음 네게 조심스레 다가가
조금씩 너의 마음이 내게 물들어오게
사랑은한 걸음 늘 한 걸음 숨이 차지 않게 걷는 것
뒤에 오는니 마음과 내 맘을맞출 수 있게

가끔씩내 사랑을모르는니가두려워져도 다시 또 너를 보면 웃음만 나
(매일 난 네게 다가가) 너를 안고 싶어
(매일 난 너를 바라봐) 널 사랑해
사랑스런 넌언제나 내 가슴에 넘쳐 흘러와

오늘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점점 너의 맘이가까와
수줍은너의 숨결이 나를 행복하게 해
사랑은 한 걸음 늘 한 걸음조금 뒤에 서서 걷는 것
너의 뒤로 흘러내린 슬픔도 내가 지킬 수 있게 영원히

걸음을 멈추고 바라봐 울음을 쏟아낼 것처럼 흐려진 하늘
널 잃고 내 마음도 그래 와서 힘이 들어

(아무 것도 아냐) 돌아보면 (미치게 사랑한 너도) 지나가고 나면
모든 것이 그때는 죽을 것처럼 소중해도
차갑게 나를 버리면 아득히 멀어지면
나를 해치는 기억일 뿐 다 아무 것도 아닌 걸

버리지 못했던 기억들 이렇게 가슴에 남아서 고이고 쌓여
다 곪아버린 채로 비틀대는 나만 남아

(아무 것도 아냐) 돌아보면 (미치게 사랑한 너도) 지나가고 나면
모든 것이 그 때는 죽을 것처럼 소중해도
차갑게 나를 버리면 아득히 멀어지면
나를 해치는 기억일 뿐 그걸 지키려고 아파야 했는지

니가 없이 불행해도 숨은 또 쉬어지고
내 안에 널 묻은 채 아니라며 살아가고

아무 것도 아냐 미치게 사랑한 너도
모든 것이 그 때는 죽을 것처럼 아팠어도
눈부시게 아름다워 지독히 그리워서
목이 메어 오는 걸 잊어보려 해도 털어내려 해도
내 안에 사는 너

아닌 척 애를 써도 니 맘이 들키는 걸 흔들리는 표정 두 눈이 말하는 건
No love 넌 읽혀져 감추는 걸 벌써 이미 나에게 빠진 넌 늦어버린 걸

초조한 눈빛 그 안에 숨겨둔 너의 사랑이 (주지 못한 기쁨을)
모르던 느낌 내가 줄 수 있는 걸 워~ (내가 줄 수 있는 걸 감춰진 널 찾아줄게)

니 곁으로 다가서 난 은근슬쩍 몸을 기대고
맘이 흐르는 데로 너에게 느낌을 전해
서두를 건 없어 이 밤이 아직 많이 남은 건
천천히 내게 넌 니 맘을 열어주면 돼

귀찮게 하긴 싫어 니 맘이 다치는 건 똑같은 생각을 솔직히 나누면 돼
No love 날 믿어줘 분명한 건 이 밤이 서툴지가 않게 만들어 줄게

은은한 불빛 살며시 들어난 너의 매력이 (참을 수 없게 하고)
너의 숨결이 커져가고 있는 걸 워~ (커져가고 있는 걸 감춰진 널 찾아줄게)

니 곁으로 다가서 난 은근슬쩍 몸을 기대고
맘이 흐르는 데로 너에게 느낌을 전해
서두를 건 없어 이 밤이 아직 많이 남은 건
천천히 내게 넌 니 맘을 열어주면 돼

Rap> 내게 파도를 선물한 너라는 그림자 그 위에 나는 보석 같은 별들을 그린다
매일 밤 달콤한 시간 속 여행을 떠나는 나 원하는 밤 고독을 묻고 잠든다
나와 같은 걸 입고 마시면 빛이나 때론 사랑이란 감정에 그는 약해지지만
그래! 서로가 서로를 속일 지라도 오늘밤 느낌만은 새로워 속이 깊다고
니 곁으로 다가서 난 은근슬쩍 몸을 기대고
맘이 흐르는 데로 너에게 느낌을 전해
서두를 건 없어 이 밤이 아직 많이 남은 건
천천히 내게 넌 니 맘을 열어주면 돼

내 곁으로 다가서 내게만 보이는 몸짓으로
맘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멈춰두면 돼
서두를 건 없어 이 밤이 아직 많이 남은 건
천천히 내게 니 모든 걸 다 맡기면 돼

누굴 만나도 온 맘을 주고 살아도 채워지지 않아
애써 웃어도 내 슬픈 표정 때문에 달라지지 않아.

아무리 버리려고 해 봐도 지우려고 해 봐도
내 가슴은 말을 듣지 못하고
이대로 추억 속에 사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시간을 돌려 헤매이고 있어 난 이렇게

눈물 때문에 추억도 바로 못 보는 내 눈이 싫었어.
미련 때문에 이별도 믿지 못 하는 내 맘이 미웠어.

사랑한 사람 하나 잊는 일 없던 일로 하는 일
내 머리는 알아채지 못하고
오늘도 추억 속을 더듬고 그리움을 만지고
이별까지도 붙잡고만 있어 난 이렇게

내 눈물보다 더 내 안에 고이는 그리움 속에 지쳐가는 나 Just Still Love You

아무리 버리려고 해 봐도 지우려고 해 봐도
내 가슴은 말을 듣지 못하고
이대로 추억 속에 사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시간을 돌려 헤매이고 있어 이렇게

사랑한 사람 하나 잊는 일 없던 일로 하는 일
내 머리는 알아채지 못하고
오늘도 추억 속을 더듬고 그리움을 만지고
이별까지도 붙잡고만 있어 난 이렇게

외우고 또 외워도 외울 수 없는 널 잊었다는 거짓말
태우고 또 태워도 태울 수 없는 사진이 아닌 내 기억
시간을 앞세우고 기다렸지만 추억에 멈춰 버린 너
이별이 날 막아서 갈 수도 없어

만약 강한 나였더라면 잡았을 텐데
떠난 니 맘을 다시 돌려올 수 있었을 텐데
만약 조금 일찍 이별을 봤다면 난
그토록 사랑을 아껴 두지는 않았을 텐데

참아 봐도 자꾸 눈물만 널 잃은 나의 한숨만
널 그리워 불러 보지만 늘 차가운 뒷모습만
왜 잘해 주지도 못했나 왜 울게 하고 외롭게 했나
바보처럼 널 믿었나

만약 너도 울고 있다면 후회한다면
지금이라도 달려 내 품에 널 안아줄 텐데
만약 조금 일찍 이별을 봤다면 난
그토록 사랑을 아껴 두지는 않았을 텐데

사랑에도 이별에도 누구보다 난 약한 남잔 걸
아무 것도 자신 없어 용기가 없어 이젠 니가 없는 걸
다시 한 번 기횔 내게 줄 순 없겠니
난 너를 기다려

만약 강한 나였더라면 잡았을 텐데
떠난 니 맘을 다시 돌려올 수 있었을 텐데
만약 조금 일찍 이별을 봤다면 난
그토록 사랑을 아껴 두지는 않았을 텐데

만약 너도 울고 있다면 후회한다면
지금이라도 달려 내 품에 널 안아줄 텐데
만약 조금 일찍 이별을 봤다면 난
그토록 사랑을 아껴 두지는 않았을 텐데

오늘 내 마음이 좀 떨려와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어
니가 오늘따라 예뻐 보여 사랑에 빠졌나봐
왜 너는 그렇게 예쁜 거야

My girl 니 모습 보면 좀 떨리지만 바로 이 순간만 기다려왔어
지금 내 말들 좀 서툴지만 놀리지는 마 나를 사랑해줄래

나를 눈물짓게 했던 날이 나를 간절하게 했던 날이
이제서야 너를 내 곁으로 데려다 준 것 같아
널 행복하게만 해줄 거야

My girl 내 품에 잠든 널 깨워주고 아침 햇살 속에 입맞춤하고
사랑한다는 말 속삭이며 널 안고 싶어 나를 사랑해줄래

널 닮은 장미와 사탕 준비하며 하루 종일 행복해하는 나
(널 만난 게 행복해) Oh~ 사랑해
(널 만날 걸 감사해) 지금처럼 내 곁에 영원히

My love 오직 한 사람 늘 내가 되길 매일 기도하고 늘 꿈꿔왔어
아껴온 내 맘 다 고백할게 너 하나뿐야 나를 사랑해줄래

오직 한 사람 늘 내가 되길 매일 기도하고 늘 꿈꿔왔어
아껴온 내 맘 다 고백할게 너 하나뿐야 나를 사랑해줄래

하루만 버티자 하루만 견디자
여태 이렇게 바보같이 살아가
시간은 언제나 니가 있던 때로 흘러
숨이 멎으면 편안해 질까

아직 사랑하는 나는 아직 보고 싶은 나는
니 손끝 하나 지울 수가 없는데
오직 너만 알던 나는 오직 너만 보던 나는
니가 나를 잊을까 자꾸 겁이나

니 이름 하나만 니 미소 하나만
곁에 있어도 견뎌낼 것 같은데
그렇게 울고도 아직 남아 있는 눈물
마르지 않을 내 사랑처럼

아직 사랑하는 나는 아직 보고 싶은 나는
니 손끝 하나 지울 수가 없는데
오직 너만 알던 나는 오직 너만 보던 나는
니가 나를 잊을까 자꾸 겁이나

어쩜 이렇게도 눈물만 날까
눈을 감아도 멈추지 않아

아직 사랑하는 나는 보고 싶은 나는
꿈속에서도 너를 찾고 있는데
오직 너만 알던 나느 오직 너만 보던 나는
니가 없는 오늘도 너를 사랑해

너 하난데그 이름 하나 덜어냈는데 왜 난모든 게 다너로 보이는지
하루 또 하루 니 흔적을 비워낼수록 점점선명해져 갈뿐인걸

잘 알면서널 지우지도 못할 거면서 또 참지 못하고 열어버린 니자리
하루 또 하루넌 아직도 내게 말해 그 입술로(날 부르고)있는 것 같은데

Baby Gotta Go Away취한 밤에 너를 맡겨도
MaybeNot YouBack Away 기억에서 널 던져도
Let Me Take YouDay (By Day) 다시 내 가슴에 퍼져만 가는 동그라미
너를 멍들고

모른다고 내 안에 더는 니가 없다고 다른 사랑에 날 기대보려 해도
하루 또 하루 내 안에 퍼져만 가는 아픔들은 (그 이름을) 놔주지 않는데 Yeah

Baby Gotta Go Away취한 밤에 너를 맡겨도
MaybeNot YouBack Away 기억에서 널 던져도
Let Me Take YouDay (By Day) 다시 내 가슴에 퍼져만 가는 동그라미
너를 멍들고

뒤를 돌아 너와 했던 날을 거꾸로 새면 다시 만날지도 몰라

(Baby Gotta Go Away) 잡힐 것만 같은 니 손짓
(MaybeNot YouBack Away) 보고 싶은 니 얼굴도
Let Me Take YouDay (By Day)다시 되돌릴 수 없이 끊어진동그라미
놓지 못하고
기억해

떠나네 저기 내가 사랑한 사람이 떠나네
몇 번이고 불러 봐도 대답이 없네
지독히도 깊은 내 사랑이 저무네

눈물이 다시 나를 탓하며 또 나를 흔드네
어서 달려가 그녈 잡으라고 하네
다신 이런 사랑하지 못할 거라네

돌아와 나를 다시 안아줘 내 눈물을 지워줘
미치도록 사랑한 처음으로 돌아가 줘
너 없인 안돼 너 없는 난 무슨 의미로 살아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너 작아지고 있는 너
어떻게든 달려가 붙잡고 울고만 싶어
어쩔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이게 내 맘이란 말야

Rap> We used to be lovers She used to love me
나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줄 순 없니
이별이라는 경험이 나는 익숙치 않아 홀로 이렇게 덩그러니 남아
빛을 잃고 비틀거리는 내 모습
I'm tryin' to smile but inside I'm so sick
이별이 내 가슴 속에 밖은 못에
아파하며 쓰러지네 바로 이곳에

보이네 눈물 흘리며 가는 그녀가 보이네
몇 번이고 불러 봐도 소용이 없네
지독히도 아픈 메아리로 번지네

기억이 영화처럼 다시 떠오르는 추억이
애써 전하지도 못한 나의 말들이
아픈 내 가슴에 머물러 애원하네

돌아와 나를 다시 안아줘 내 눈물을 지워줘
미치도록 사랑한 처음으로 돌아가 줘
너 없인 안돼 너 없는 난 무슨 의미로 살아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한 난 아껴주지 못한 난
미안하단 그 말로 묻기엔 너무 힘들어
버틸 수 없어 버릴 수 없어 이런 내 깊은 사랑을

제발 제발 돌아와 주겠니
다시 한 번만 다시 한 번만 너를 잊지 못하는 내게로 와

돌아와 나를 다시 안아줘 내 눈물을 지워줘
미치도록 사랑한 처음으로 돌아가 줘
너 없인 안돼 너 없는 난 무슨 의미로 살아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너 작아지고 있는 너
어떻게든 달려가 붙잡고 울고만 싶어
어쩔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이게 내 맘이란 말야

미안해 너 하나 지키지 못해 사랑해 이 말 하나 지키지 못해
언제나 늘 언제나 내겐 한 사람인데 시간이 흘러도 너 하나뿐인데

용서해 너를 힘들게 했다면 사랑해 목 끝까지 차오르는 말
온 힘다해 누르고 온 맘모아 삼켜도 자꾸 내 가슴속을헤집고눈물로 흐르잖아.

사랑했는데 너만을 사랑했는데
눈물 지우고 추억을 거둬내도 난버틸 자신없어
마지막까지내가 지키지 못한 눈물겨운 말 사랑해

용서해 너를 힘들게 했다면 사랑해 목 끝까지 차오르는 말
온 힘다해 누르고 온 맘모아 삼켜도 자꾸 내 가슴속을헤집고눈물로 흐르잖아.

사랑했는데 너만을 사랑했는데
눈물 지우고 추억을 거둬내도 난버틸 자신없어
마지막까지내가 지키지 못한 눈물겨운 말 사랑해

이대로 니가 떠난 이 자리에서 얼음처럼 굳어서 너를 기다릴 거야
니가 잠들던내 품으로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해

떠나가는데 내 곁을 떠나가는데
발을 구르고 두 손을 뻗어 봐도 널 잡을 수가 없어
거짓말처럼내가 지키지 못한서글픈 그 말 사랑해

끝내 못한 말 사랑해

매일 하나씩 추억을 지우고 매일 조금씩 서로를 잊으면
떠난 그대도 그대를 보낸 내 맘도 이별에 눈이 멀겠죠

그대 숨결이 그 고운 눈빛이 좁은 내 가슴을 가득 채웠죠
고마웠다고 너무도 행복했다고 숨죽여 말할 때 마다
입술이 자꾸 떨려와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깊어서 내 숨이 되어서 날 살게 했는데
사랑하다는 그 말 하지 못하면 내 숨이 멈춰서 나 살 수 없는데
가시처럼 빼낼 수도 없는 그 한마디
그대 듣지 못하게 눈물 속에 흘려 보내죠

그대 향기가 그 환한 미소가 힘들던 내 삶에 빛이 되었죠
미안했다고 아픔만 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할 때 마다
가슴이 자꾸 메어와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내 안에 넘쳐서 날 웃게 했는데
사랑한다는 그 말 하지 못하면 더 웃지 못해서 나 살기 싫은데
가시처럼 빼낼 수도 없는 그 한마디
그대 알지 못하게 눈물 속에 새겨 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