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의 ‘귀로’ 빅마마의 ’여자’ 등.. <BR>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한 몫을 한 색소폰 소리의 주인공<BR><BR>2005년 대중들이 기대하고 좋아한 앨범의 공통점은 가슴을 저미는 색소폰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나얼의 ‘귀로’ 빅마마의 ’여자’ 등 많은 가수의 음반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한
몫을 한 색소폰 소리의 주인공은 Jay Kim이다. Jay Kim이란 이름으로 Smooth Jazz"스무스 재즈" 음반을 발표한 김중우는 Urbano와 Common Ground의 프로듀서이자 색소폰 연주자로 음악 좀 들을 줄 안다는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잘 알려진 뮤지션이다.<BR>Jay Kim이 처음 색소폰을 손에 잡았던 것은 열 다섯 살 때였다고 한다. ‘재즈’가 미국의 대중음악인 것으로만 생각될 때, 그는 미국에 머무르면서 자연스럽게 ‘재즈’에 노출되는 행운을 얻었다. 그는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의 음악을 듣고 감동하여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했다. 여타 색소폰 주자들처럼 세 살의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을 시작했지만, 스스로 음악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색소폰이라는 새로운 적성을 확인하고, 미국 현지 뮤지션들의 공연을 찾아다니며 선진 음악을 현장에서 체득하였다. 그러면서 전미 고교 밴드 페스티벌에서 알토 색소폰 1위를 하고, 시카고 재즈빅밴드 멤버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렇든 그의 음악은 꾸준한 노력과 공부에 의하여 한 걸음씩 내딛으며 자신이 길을 걷고 있었다.<BR><BR>URBANO와 COMMON GROUND의 프로듀서이자 색소폰 연주자<BR><BR>어릴 적부터 갖춰진 재즈를 배울 수 있는 환경과 꾸준한 연습은 Jay Kim으로 하여금 든든한 실력을 기본으로 갖게 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미국에서 쌓은 실력으로 그는 귀국 후 한국에서 훌륭한 앨범을 빚어내게 되었다. 전영진과 함께 Urbano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이 후 화려한 혼 섹션을 앞세운 대규모 애시드 소울 밴드인 Common Ground를 결성하게 된다. Jay Kim은 분야별로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규합하여 그 동안 많은 한국 뮤지션들이 한번쯤 꿈꿔왔던 편성을 하여 한국 대중음악계의 놀라움을 일으켰다. 그것은 가수보다 연주자의 분양면적이 훨씬 적은 한국의 음악 시장에서는 모험에 가까운 구성이었다. 이렇게 언더그라운드의 정신으로 시작한 Common Ground를 오버 그라운드의 대중성까지 획득하게 만든 장본인이 팀의 리더인 Jay Kim이다.<BR><BR>국내 Smooth Jazz"스무스재즈"의 가능성<BR><BR>Jay Kim은 Common Ground의 첫 앨범 『Players"연주자들"』의 한곡을 제외한 전곡을 작곡.작사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한 명의 Player가 되어 한국의 음반 세계에서 홀로서기를 한다.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보컬이 없는 음악은 국내 대중들의 인식 속에는 그저 반주와 같은 경음악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게다가 경음악은 상품성조차 떨어진다는 관념으로 인해, 뮤지션들은 제작자마저 찾기 힘든 현실이다. 하지만 Jay Kim은 이미 실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잔뼈가 굵어진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몸에 붙인 재즈를 당당하게 세상에 내 놓을 자신감이 있다. 미국이나 유럽 또는 일본과 같은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 재즈 아티스트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 중에서도 국내 Smooth Jazz"스무스 재즈" 아티스트는 손으로 꼽힐 정도이다. 그의 솔로 첫 앨범 『Tenderness』는 소울풀한 연주로 듣는 이들을 로맨틱한 사운드에 매료시킨다. 그의 무르익어 가는 연주와 작곡 실력에 더하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세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