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월에 결성된 Where the story ends는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상큼한 여름 음악을 들려준 Kona의 리더 ‘배영준’과 여러 음반에서 작,편곡과 연주세션으로 활동한 ‘한재원’,’김상훈’ 세사람으로 이루어진 ‘전자음악 트리오’ 이다.
‘이야기가 끝나는 곳’ 이란 팀의 이름처럼 마치 어둠을 부유하는 듯 아련한 전자음악을 들려주는 그들의 음악에서 ‘따뜻한 Digital’ 이란 카피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런 중에도 치열한 실험정신을 그대로 드러내는 연주와 편곡 그리고 본인들이 직접 믹스한 사운드는 이들의 진보적인 성향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 위에 얹혀진 달콤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노랫말은 일반적인 의미의 Techno 와의 뚜렷한 변별점으로 Moonrise 라는 레이블 특유의 스타일과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드림비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