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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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3 | ||||
verse 1
당신 너무나 이쁜 당신 항상 난 당신을 향해 행진 언제 거꾸로 신을지 몰라 고무신 그래도 너무 귀여운 당신 당신의 텅빈 머릿속에 꽉 차있는 담배 연기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는 용기 아무데서나 화장을 고치는 굳은 심지 그러면서 남의 시선 남의 이목 남의 크고 작은 목소리(hit it) 되게 신경쓰는 당신 좋지만 얄밉고 이쁘지만 열받게 구는 당신은 (세뇨리따) 남들이다 뭐래도나 당신만을 따라가리다 당신은 나만의 (모나리자) 곧 모든 걸 바꿔보리다 내가 차지하리다 verse 2 두려운거야 드러운거야 아니면 좋아서 내숭떠는거야 show하는거야 뭐야 당신 나랑 지금 장난하는 거야 당신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거야 10원짜리야 여기선 웃어 나에게 와선 차가워 우선 사람을 만나면 사람만 봐라 어서 가로세로 전후좌우 제가며 계산해가면 사람만나면 혼난다는걸 모른다면 당신은 바보 무심코 뱉은 당신의 한마딘 내 마음에 파도 날 가지고 장난했다면 당신을 타도할거야 바로 잡아줄거야 바로 혼내줄거야 진심이었다면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은 평생 나의 가보 verse 3 참을만큼 참았어 갈 때까지 갔어 해줄만큼 해줬어 한도 끝도 없이 난 해줬고 정도 지나치게 당신은 날 완전히 뭉게 버렸어 성질나서 더는 못 해먹겠어 알았어? 없어도 있는듯 몰라도 아는듯 눈웃음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하는 니 속뜻 진짜 밉상 진상 꼴배기 싫은 니가 대장 니가 얼마나 멋진 남자 만나 어떻게 사나 평생 지켜본다 명심해라 너 혼자 잘나 퉁퉁 튕기다가 하루 아침에 니가 뻥 튕길거다 명심 또 명심해라 그리고 뒤통수 조심해라 chorus 1 뭐달라구 뭐 혼날라구 혼 힘내자구 힘 어쩌라구 어 나 한순간에 새됐스 당신은 아름다운 비너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나 갖다가 너는 밤낮 장난하나 나 한순간에 새됐스 당신은 아름다운 비너스 너만을 바라보던 날 차버렸어 나 완전히 새됐어 chorus 2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까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날까 너무 두려워 너무 싫어 제발 날 떠나지마 더이상 혼자는 싫어 정말 싫어 나 완전히 새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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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4 | ||||
3. |
| 3:40 | ||||
설탕에 찍어 딸기를 먹었어 딸기밭에서 하루종일 놀았어 한참 놀다보니 하루가 다갔어 하루는 왜 스물네 시간일까 수박 아줌마는 얼룩무늬 치마 참외 할머니는 귀머거리 할머니 사과 외숙모는 친절한가봐 딸기 내 친구는 사랑스러워 딸기를 사달라고 졸랐어 딸기를 먹지 않고 웃기만 했어 나는 왜 이렇게 너를 좋아하는 걸까 나는 왜 니가 좋은지 몰라 그건 정말 몰라 나도 몰라 새빨간 딸기는 너무 아룸다워 포도 아저씨는 꿈꾸는 사람 좋아 좋아 좋아 딸기가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딸기가 좋아 딸기가 제일 좋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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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0 | ||||
입에 침이나 바르고 그런 소리 하라 그래
잘난 입돌림에 난 넘어가고 잘 굴러가는 잔머리에 나 헷갈려 하다가 순수한 영혼이 떠나가 버렸지 너의 그 연기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연기로 백프로 속아 넘어갔지 그게 너의 가식인 줄 몰랐어 알고 보니 저질 중에 양아치 그런식으로 사랑을 소유하려 하니 나중에 다쳐 언젠간 다쳐 잘자 내 꿈꿔 했더니 가끔 니 꿈 꿀께 해 그런식으로 계산하지마 나 너보다 수학 잘해,볼래 7 4 26 69 36 89 20 83 19 맞지 *잘먹고 잘살아라 Hey little tough so what U want 가봐 가봐 잘먹고 잘살아라 Hey little tough so what U want 잘먹고 잘살아라 Hey little tough so what U want 가봐 가봐 잘먹고 잘살아라 Hey little tough so what U want 뭘봐 뭘봐 어디 잘사나봐 니앞길 잘되나봐 벌써 어린나이에 권위만 배워가자고 어디서 쓸데없이 그런것만 알아가지고 잘난 것도 없는게 가식으로 덮힌 게 니가 그 배우 좋아해 그렇다고 그렇게 보일줄 알아 그래 속채우고 따라해 그럼 예쁘게 봐줄게 너의 그 어리석음에 내가 무릎 꿇을게 그렇게 보지마 우리 여자들 무시하지마 언제나 순수한 감성 풍부한 여자들을 무시하지마 Hey little tough so what U want Hey little tough so what w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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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8 | ||||
1.아침 일찍 일어나 방문을 박차고 나간다 나간다 밖으로 나간다
한 손엔 교통비 또 한 손에 이력서 돈 벌러 간다 (Say) 어딜 가도 그런 다 사람 뽑지 않는다 탑골공원에 가서 비둘기를 보면서 담배를 태우며 하늘을 바라봐 눈 앞이 캄캄해* 비둘기조차 날 비웃네 지들 신세가 나보다 더 낫다며 저 비둘기 잡아다 모두 싹 다 잡아다 장사나 해볼까 이런 내 머리가 어떻게 된 건 아닐까 말도 안되는 생각만 자꾸 들어** 돈 돈 그게 뭐야 내게도 제발 기횔 줘 내 눈을 봐 난 살았어 배가 고파와 거짓말 하지마 더 이상은 절대 안 속아 정의로운 이 땅에서 나는 웃는다 2.집에 오면 부모님 학교가면 친구들 전화오는 친척들 붐붐 강아지 모두 다 들 인사하며 안부 묻는 한마디 취직 되었냐 3. 누군 좋아 이러나 내가 좋아 이러나 백수건달 생활이 이제 시작인데 엄마 아빠 얼굴 보기가 겁난다 날 좀 살려 줘 자정 넘어 술 먹고 집에 들어오며는 이빨닦다 거울 한 번 보면서 내 친구들 취직 모두 안된 거 위안 삼지 뭐 * ** *** 겁게 물든 하늘은 내 맘처럼 칙칙해 무지개를 보려거든 비가 와야겠지만 이렇게 오다가는 너무 많이 오다간 다 잠기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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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3 | ||||
7. |
| 3:41 | ||||
EverBody Shake It 미치도록 Shake
It EverBody Shake It 미치도록 Shake It 머리 치워 머리 앞 좀 보게 치워 좌로우로 흔들긴 이젠 지겨워 너는 지금 선두 위풍당당하지 뒤에 있는 나 따윈 안보이냐 딴곳으로 가 이제 그만해 뒷줄에서 난 지금 시들어만 가고 내식대로 할래 맨 앞줄에 서서 끌고갈래 앞에서 맡겨봐 어우 정말 한심한 말씀을 하고있군 웃기지마 웃기지마 웃기지마 웃기지마 송충이는 솔잎먹고 배추벌레 배추먹고 회사원은 월급받지 학교에선 빵점받고 회사에선 열만받고 애인한텐 버림받지 One Two Three Four! 깐깐하게 서서 비웃지마라 비비꼬지 말고 지켜봐라 나를 떵떵대지 말고 기회를 줘라 잘못봤다 나를 앞장서서간다 머리치워 DOLL 앞좀보자 UP 좌로우로 흔들긴 이젠 지겨워 너는 지금 선두 위풍당당하지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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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2 | ||||
껌을 씹는 유쾌한씨를 보라. 번뜩이는 눈, 커다란 입술, 약간 삐진 콧털~ 껌 씹는 방법도 여러가지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송곳니로 가르기 풍선도 불고, 소리도 내고, 밥 먹은 후엔 항상..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여자를 보는 유쾌한씨를 보라. 충혈된 눈, 더듬거리는 말솜씨, 높다란 콧등~ 보는 시선도 여러가지 다리 보기, 가슴 보기, 히프 보기 부풀려 보기도 하고, 맥 빠지게(하기도)하고, 잠자기 전엔 항상..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세상을 보는 유쾌한씨를 보라 번뜩이는 눈, 유창한 말솜씨, 커다란 콧구멍 보는 방법도 여러가지 앞으로 보기, 옆으로 보기, 나누어서 보기 허풍도 떨고, 시끄럽기도 하고, 술 먹은 후엔 항상..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유쾌한씨는 유쾌하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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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34 | ||||
아들: 엄마, 학교 갔다 올게요.
엄마: 어, 그래. 깡패조심하구 차 조심해! 오늘도 아침 일찍 학교 가려고 일어나 엄마가 시킨대로 큰길로 걸어갈려다, 나도 이젠 다 컸잖아? 수염도 나기 시작하니까.. 괜히 멋있을 거 같아 골목길로 갔잖아. 새벽 공기가 한층 내 마음을 뜰뜨게 해 주자 난 흥얼거렸다. me killa. take one for the money. 혹시 바닥에 담배꽁초라도 있나 없나 보다가 갑자기 느낌이 안 좋아서 앞을 살펴보니까 왠 험상궂게 생긴 세 사람이 나에게 다가오잖아 혹시 이들이 소문으로만 듣던 '거리의 시인들?' 아니나 다를까, 나의 걱정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중의 머리 긴 사람이 나에게 뚜벅뚜벅 걸어와 '야! 야!' 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겁이나, 도망갈까 말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어느샌가 그들은 이미 내 앞에 다가와 나한테 은근히 겁나는 목소리로 물어보잖아. 그들이 말하길..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이리 와봐 (왜요?) 돈있냐? (없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싫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이리 와봐 (왜요?) 돈있냐? (없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싫어요) 어젯밤도 나는 애들과 술마시고 놀다가 춤추고 여자 꼬시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 흘러가 해가 뜨는걸 감상하면서 담배 한 대 피다가 애들하고 쭈그려앉아서 폼 좀 잡고 있는데 저 멀리 새벽안개와 담배연기 사이로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어색해 보이는 꼬마가 지가 뭔데 교복바지를 힙합으로 꽉 걸치고 겁도 없이 우리 구역을 지나가는 거잖아. 그래서 신교가 불렀어 '야,야,야,야!' 너 교복이 그게 뭐야? 또 복장은 그게 뭐야? 학생이면 학생답게 하고 다닐 것이지 너 똑바로 안 걸어? 에이, 더 이상 못참겠다. 그래서..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이리 와봐 (왜요?) 돈있냐? (없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싫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이리 와봐 (왜요?) 돈있냐? (없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싫어요) 그래? 퍽퍽퍽퍽 -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이리 와봐 (네) 돈있냐? (있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안 그럴 게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이리와봐 (예) 돈있냐? (네. 있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까불래? (죄송합니다) 맞을래? (한 번만 봐주세요) 요즘 우리 학원 주위에 자칭 '거리의 시인들' 이라 불리는 불량집단 출몰한단 소문 도는데.. 오, 이것들 오늘 겁도 없이 멍청한 놈 돈 뺐었다나? 내 교무주임 28년 경력 이런 놈들 놔둘 수 없다(맞아) 자! 정의봉 나간다. 받아라! (받아라) 반항할 생각 말아라 (말아라) 요즘 애들 영악해 손찌검 제대로 못하는데(망할놈들) 몸 좀 풀어 볼까?(볼까까까까까까까) 내가 사실 이 아이를 때리려고 때린 게 아니라 이 녀석이 건방지게 침을 뱉고 가길래 그냥 충고 몇 마디 하려고 했던 것 뿐인데 아, 얘가 자꾸자꾸 불러도 안오더라.. 이게 지혼자 겁먹고 도망을 가다가 자빠진 걸 가지고 내가 때렸다 했나본데 그러면 내가 쪼끔 곤란하지.. 당신 자꾸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하면 안되지.. 아.. 정말 이런 식으로 바쁜 사람 붙잡아 놓기요? 나의 입장도 좀 생각해줘야 될 거 아녜요? 아.. 이 사람 참 답답한 양반이네.. 내가 당신 누구! 누군지 알고나 있는거요? 내가 이래뵈도.. 아, 이거 참 내 입으로 말해야되나? 내가 아는 분이 금뺏지 달고 있소, 금뺏지. 그런 나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지.. 아,, 이름은 말 할 수 없고. 그저 내가 잘못이 있다면..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나 아냐? (알아요) 내가 때렸냐? (때렸잖아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왜 그래? (뭘요?) 자꾸 거짓말 할래? (거짓말 안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나 아냐? (알아요) 내가 때렸냐? (이 형 때렸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왜 그래? (왜 그러긴요) 자꾸 거짓말 할래? (나 거짓말...)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나 아냐? 내가 널 때렸냐? (아니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왜그래? 자꾸 거짓말할래?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나 아냐? (아, 그게 아니구요) 내가 때렸냐구! (안 때렸어요.)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 너 왜그래? 자꾸 거짓말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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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5 | ||||
돈 싫어 명예 싫어 따분한 음악 우린 정말 싫어
펑키 비트의 신나는 댄스 노래하는 창열이 rapper sky, rapper 재용 우리들은 DOC D.J doc 친구들과 미팅을 갔었지 뚱뚱하고 못생긴 얘 있길래 와 재만 빼고 다른 얘는 다 괜찮아 그러면 꼭 걔랑 나랑 짝이 되지 내가 맘에 들어 하는 여자들은 꼭 내 친구 여자 친구이거나 우리형 애인, 형 친구 애인, 아니면 꼭 동성동본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나는 도대체 되는 일이 하나 없는지 언제쯤 내게도 기가 막힌 그런 눈부신 여자친구 하나 생길까 세상 모든 게 다 내 뜻과 어긋나 힘들게 날 하여도 내가 꿈꿔온 내 사랑은 널 위해 내 뜻대로 이루고 말테야 오랜만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우리동네 목욕탕을 찾은 날은 한 달에 두 번 있는 정기휴일이 왜 꼭 걸리는 거야 오 꼬질꼬질 지저분한 내 모습 그녀에게 들키지 말아야지 하면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세상에 그 어떤 누구라도 너완 바꿀 수 없다는 걸 우린 알쟎아 세상에 그 어떤 어려움도 우리 사랑을 갈라 놓을 수는 없잖아 세상 모든 게 다 내 뜻과 어긋나 힘들게 날 하여도 내가 꿈꿔온 내 사랑은 널 위해 내 뜻대로 이루고 말테야 yo ! 머피의 법칙 I like the house music D.J DOC Yeh ! Ahh ! YeH ! say 1,2,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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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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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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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26 | ||||
14. |
| 3:23 | ||||
아무리 쳐다봐도 똑같애 어쩔땐 내가
엘비스 같아 터프한 목소리 섹시한 발 떨림 십년 간 손질한 구렛나루 구년 간 잘 길러온 가슴 털 그런데 남들은 어설픈 엘비스래 어설프지 않아 그런 내게도 사랑은 있어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그 여자 야릇한 눈매와 입술 위에 오 섹시한 그 점 오! 나만의 사랑 살찐 마돈나 알랄라~~~러뷰 알랄라~~~러뷰 누가 뭐래도 우린 사랑 할 꺼야 살찌고 어설프다 해도 우리를 갈라 놓을 순 없어 옛말에 있어 제눈에 안경 So I love you RAP : 친구들 나보고 어설푸다해 엄마는 개보고 뚱뚱하다해 자꾸만 우리를 갈라놓려해 하지만 난 좋아해 사랑해 우리를 갈라 놓을 수 없다 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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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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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비포장도로 산을 넘고 바다 건너서
첩첩산중에 우리집이 있지요 농사짓기 정말 싫어서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공부를 해서 대학들어 갔지요 엄청난 등록금에 책값에다 생활비까지 부모님의 고생 이루 말할 수 없죠 나 역시 시간쪼개 이런저런 아르바이트 알다시피 이런 내게 사랑이란 택도 없었죠 근데 나도 청춘이라 같은 과의 여자 친구 나도 모르게 사랑하게 되었죠 촌스러운 시골 청년 삐까뻔쩍 서울처녀 환사의 커플 기가 막힌 러브 스토리 암 그녀 잘 사나봐요 그녀 옷은 고급 브랜드 학생인데요 자가용을 타지요 된장찌게 싫어할까봐 매일같이 레스토랑을 그러다보니 돈이 많이 들대요 밑빠진 독에 물을 붓기보다 더 쉽더군요 하루밤에 10만원은 우습더군요 어쩐지 가난한 내 신세 타령 하기 싫어서 하나밖에 없는 그녀 원하는 걸 들어줬더니 주머니는 비어갔고 급한 김에 은행카드 현금없어도 씩씩하게 긁었죠 부러울게 없던 우리 청천벽력 날벼락이 어느날 그녀 나를 아주 떠나버렸죠 우편함에 쌓여가는 카드대금 영수증들 급기야는 휴학하게 되었죠 무슨 면목으로 다시 부모님을 뵈야할지 불효막심한 아들을 용서하세요 |